


100인분어치 아침 식사는 30여분 만에 동났습니다.
개강을 맞은 대학가에선 말 그대로 물가와의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가장 부담스러운 건 줄줄이 오른 등록금입니다.

올들어 전국 4년제 대학 10곳 중 약 7곳이 등록금을 인상했습니다.


여기다 대학 인근 자취방 월세도 전세난 여파에 오르는 추세입니다.
서울 주요 대학 10곳의 평균 월세는 62만 2천원.
1년새 최대폭으로 오른 성균관대 인근은 73만원을 넘겼습니다.

새 책을 사기도 부담스러운 대학생들은 전공서적은 물려 받습니다.

전공책 중고 거래까지 늘면서 대학 내 서점엔 발길이 끊겼습니다.


D램값이 뛰며 노트북 가격이 치솟자, 아예 대여해주는 대학도 생겼습니다.

캠퍼스를 덮친 고물가가 대학 풍경도 바꿔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