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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폴란드, 엡스타인 사건 수사…"유럽서 인신매매 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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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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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미국인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1953∼2019)이 중동부 유럽 출신 여성들을 속여 성착취했다는 의혹에 대해 폴란드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PAP통신에 따르면 프셰미스와프 노바크 폴란드 검찰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2009년부터 2019년 8월 사이 폴란드와 다른 나라들에서 발생한 인신매매 사건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엡스타인과 주변 인물들이 외국에서 일하게 해주겠다고 속여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모집한 정황이 있다고 말했다. 또 관련된 유럽 국가 두 곳에 정보와 증거 제공을 요청하는 게 수사의 첫 단계라고 말했다.


폴란드 형법상 인신매매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징역 20년을 선고받을 수 있다.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 엡스타인은 1994∼2004년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있는 자기 소유 리틀세인트제임스섬 등지에 유력 인사들을 초대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과 성관계를 알선했다. 2019년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폴란드 정부는 지난 1월말 미국 법무부가 엡스타인 수사 관련 문건을 대거 공개하자 자체 조사팀을 꾸리고 폴란드 국적 피해자가 있는지 검토했다.

엡스타인 문건 속 이메일에는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공항을 오가는 항공권 수백 건이 등장한다. 미국 법무부 방침에 따라 이름이 가려진 탑승객은 대부분 피해자로 추정된다.

폴란드 매체 TVP는 엡스타인이 모델 활동과 재정 지원을 미끼 삼아 여성들을 자기 소유 섬에 유인하는 수법을 자주 썼다고 분석했다. 엡스타인은 2014년 6월 바르샤바 대학 입학을 도와달라는 폴란드 여성에게 이메일로 '섬에 와서 며칠간 얘기해보자'며 미국 뉴욕에서 공부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모집책으로 지목된 대니얼 시어드라는 인물은 2009년 엡스타인에게 보낸 이메일에 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헝가리의 작은 마을에서 스카우트하며 6∼7월을 보내겠다고 썼다. TVP는 "중동부 유럽의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 수준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유인한 걸로 보인다"며 이 지역 인력조달과 이동에 폴란드가 거점으로 쓰였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955923?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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