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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무안국제공항에서 공항 관계자들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기 잔해를 옮기고 있다. [무안=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29/2026/03/12/0003015488_002_20260312173218633.png?type=w860)
12일 무안국제공항에서 공항 관계자들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기 잔해를 옮기고 있다. [무안=연합뉴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잔해를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희생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추가로 발견됐다. 유가족들은 참사 이후 현장조사를 하면서, 혹시 유해가 발견될 것을 우려해 잔해들을 서둘러 치운 것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12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가 합동으로 진행 중인 여객기 잔해 재조사 현장에서 이날 또다시 희생자로 추정되는 유해 24점이 발견됐다.
발견된 유해 중 가장 큰 것은 약 14㎝ 규모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1점은 기체 오른쪽 날개에서, 6점은 지난 1월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현장 방문 직전 항철위가 수거한 잔해 포대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는 참사 초기 수습한 잔해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달 시작된 재조사 과정에서 이날까지 발견된 유해는 총 33점이다. 이 가운데 9점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DNA 감식 결과 희생자 7명의 것으로 확인됐다.
유가족들의 분노도 커지고 있다. 장기간 방치된 잔해 속에서 유해가 뒤늦게 발견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더욱이 이날 발견된 유해 상당수가 항철위가 국조특위 현장 방문 직전 수거한 포대에서 나온 점이 유가족들의 분노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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