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닭고기 담합' 논란…하림, 1천억원 과징금 소송 결과 주목
1,604 7
2026.03.12 17:02
1,604 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944334?sid=101

 

공정위 "하림, 닭고기 가격 인위적 인상…소비자 폐해 상당"
주주들 "김홍국 회장, 회사 과징금 손해 배상하라" 소송
하림, 과징금 불복해 공정위 상대로 소송 2건
"과징금 상향하거나 담합 적발 확률 높여야"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략)

이재명 대통령이 담합으로 인한 식료품 물가 상승을 엄단하라고 지시하자 검찰이 수사에 나섰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20년 만에 담합 업체에 '가격 재결정 명령'을 내리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닭고기 담합으로 공정위에서 1천억원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은 재계 30위 하림그룹이 이에 불복해 낸 2건의 소송이 주목받고 있다.

공정위 "하림과 계열사 올품 등 닭고기 담합"…불복 소송중하림과 올품 등의 계열사는 지난 2022년 치킨, 닭도리탕 등에 사용하는 육계 신선육 담합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94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고 이를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하림과 울품은 삼계탕용 닭고기 담합 혐의로도 지난 2021년 과징금 130억원을 부과받고 소송을 냈다.

두 건 모두 서울고등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공정거래법 위반 처분에 불복하는 소송은 3심제의 예외로, 서울고법에서 시작해 대법원으로 올라간다.

공정위의 육계 신선육 담합 조사 결과 하림과 올품을 비롯해 마니커 등은 지난 2005년부터 2017년까지 12년간 45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 출고량 조절, 생산량 감축 등의 광범위한 담합 수단을 동원했다.

공정위는 하림 등이 위법 행위로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닭고기 가격을 인위적으로 상승시켜 소비자에 미친 폐해가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하림지주 익산 본사 신사옥 [하림지주 제공]

하림지주 익산 본사 신사옥
[하림지주 제공]


도축·운반비 인상, 생산량 줄여…하림 "정부 수급조절"하림 등은 짬짜미로 도축 비용과 운반비를 인상하거나 할인 기준과 폭을 담합했다. 또 육계 신선육을 냉동 비축하는 방식으로 신선육 출고량을 줄였다.

특히 닭고기 판매가격이 하락하지 않도록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9차례에 걸쳐 3천만 마리의 병아리를 살처분하는 데도 합의했다.

하림 측은 8일 닭고기 담합과 관련해 "정부의 수급 조절 정책에 따른 것"이라면서 "법원에 계류 중인 사안이라 상세하게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내 닭고기 신선육 시장의 규모는 지난 2017년 기준 3조3천억원 수준이었다. 담합에 가담한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77%를 웃돈다.

이 가운데 1위 하림과 계열사인 올품, 한강식품을 합한 점유율은 30%에 육박했다.

이들 3개 업체와 하림지주가 육계 담합으로 부과받은 과징금(942억원)은 당시 전체 16개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1천758억원의 절반을 훌쩍 넘는다.

주주들 "김홍국 회장, 담합책임…손해배상 소송"하림은 닭고기 담합과 관련한 과징금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주주들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상대로 담합 책임을 묻는 소송에 나섰다.

경제개혁연대는 지난해 8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담합에 책임이 있다면서 김 회장을 상대로 회사의 과징금 손해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이 소송은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변론기일이 잡히지 않은 상태다.

형사 재판도 진행 중이다.

검찰은 지난 2022년 6월 하림과 울품 등 6개 회사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다만 피고인 측이 전문가 의견을 제출하겠다며 연기를 요청해 재판은 2024년 4월 이후 열리지 않았다.
 



"닭고기 등 제재 수준 높지 않아 담합해 이윤 올려"하림 등은 지난 2006년에도 육계 신선육 가격·출고량 담합으로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제분·제당 업체들이 20년 만에 또다시 담합으로 도마 위에 오른 것과 비슷하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대형로펌의 공정거래 전문 변호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설탕과 밀가루, 닭고기는 회사 간 품질 차이가 크지 않으니 제재 수준이 높지 않다고 판단하면 담합해서 편안하게 이윤을 올리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황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과징금 수준을 높여 담합의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거하거나 공정위 조사 권한을 강화해 담합 적발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공정위는 담합을 근절하기 위해 과징금 기준을 관련 매출액의 20%에서 30%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피고인 측이 전문가 의견을 제출하겠다며 연기를 요청해 재판은 2024년 4월 이후 열리지 않았다.

 

이번 정권 안봐줄 것 같은데...(..)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98 00:05 23,3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7,2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3,2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9,2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3,7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6,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1,6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8537 이슈 바오가족과 주키퍼의 유대감 레전드 오브 전설 짤 🐼👨‍🌾 4 20:36 330
3018536 이슈 씨야 컴백 기념으로 올리는 역대 슈가맨 조회수 3위 영상 1 20:35 78
3018535 이슈 오늘 핑계고 쇼츠 조회수 1위된 영상 6 20:33 1,526
3018534 기사/뉴스 더러움 혐오 주의) 회식 중 소형몰카 남녀공용화장실에 설치 5 20:33 644
3018533 유머 있지(ITZY) 대추노노 서사의 시작 5 20:32 452
3018532 이슈 연프 나가서 아빠 어디가 찍는 윤후.jpg 19 20:31 1,503
3018531 팁/유용/추천 더쿠 난리난 더쿠 스퀘어 큐레이터........jpg [2026. 03. 12] 21 20:30 732
3018530 이슈 실제 서울이랑 낙원 파라다이스 인게임이랑 비교한 짤 4 20:27 738
3018529 이슈 보그 홍콩 커버 화보 찍은 주드로 딸.jpg 12 20:27 1,270
3018528 유머 ??? : 엥 왜 류수정 목소리가 들리지.jpg 6 20:26 826
3018527 이슈 엠카운트다운 next week ㅡ AB6IX 20:24 104
3018526 유머 용산 초딩이 가입한 자전거 동호회 이름 31 20:24 2,042
3018525 이슈 이제는 생일 파티까지 금지하는 학교 분위기 53 20:24 2,752
3018524 유머 착한 여학생이 버스에서 친절하게 대해줘서 흘러버린 주책 1 20:22 909
3018523 유머 @제발 그러지마요 그거 컵 아니에요 제발 5 20:22 940
3018522 이슈 "잔해 서둘러 치웠다" 유가족 분노…무안 참사 현장서 유해 또 발견 4 20:21 533
3018521 정보 서태지 ( Seotaiji ) - 이밤이 깊어 가지만 (As the Night Goes On) ( '04 zero tour) (4K) 2 20:21 128
3018520 유머 한국이 납기에 목숨거는 이유 6 20:18 2,234
3018519 이슈 영국 여행 왔는데 풍경이 생각한거보단 걍 익숙하네 22 20:16 2,939
3018518 유머 야르~! (무도) 5 20:15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