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닭고기 담합' 논란…하림, 1천억원 과징금 소송 결과 주목
1,837 7
2026.03.12 17:02
1,837 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944334?sid=101

 

공정위 "하림, 닭고기 가격 인위적 인상…소비자 폐해 상당"
주주들 "김홍국 회장, 회사 과징금 손해 배상하라" 소송
하림, 과징금 불복해 공정위 상대로 소송 2건
"과징금 상향하거나 담합 적발 확률 높여야"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략)

이재명 대통령이 담합으로 인한 식료품 물가 상승을 엄단하라고 지시하자 검찰이 수사에 나섰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20년 만에 담합 업체에 '가격 재결정 명령'을 내리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닭고기 담합으로 공정위에서 1천억원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은 재계 30위 하림그룹이 이에 불복해 낸 2건의 소송이 주목받고 있다.

공정위 "하림과 계열사 올품 등 닭고기 담합"…불복 소송중하림과 올품 등의 계열사는 지난 2022년 치킨, 닭도리탕 등에 사용하는 육계 신선육 담합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94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고 이를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하림과 울품은 삼계탕용 닭고기 담합 혐의로도 지난 2021년 과징금 130억원을 부과받고 소송을 냈다.

두 건 모두 서울고등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공정거래법 위반 처분에 불복하는 소송은 3심제의 예외로, 서울고법에서 시작해 대법원으로 올라간다.

공정위의 육계 신선육 담합 조사 결과 하림과 올품을 비롯해 마니커 등은 지난 2005년부터 2017년까지 12년간 45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 출고량 조절, 생산량 감축 등의 광범위한 담합 수단을 동원했다.

공정위는 하림 등이 위법 행위로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닭고기 가격을 인위적으로 상승시켜 소비자에 미친 폐해가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하림지주 익산 본사 신사옥 [하림지주 제공]

하림지주 익산 본사 신사옥
[하림지주 제공]


도축·운반비 인상, 생산량 줄여…하림 "정부 수급조절"하림 등은 짬짜미로 도축 비용과 운반비를 인상하거나 할인 기준과 폭을 담합했다. 또 육계 신선육을 냉동 비축하는 방식으로 신선육 출고량을 줄였다.

특히 닭고기 판매가격이 하락하지 않도록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9차례에 걸쳐 3천만 마리의 병아리를 살처분하는 데도 합의했다.

하림 측은 8일 닭고기 담합과 관련해 "정부의 수급 조절 정책에 따른 것"이라면서 "법원에 계류 중인 사안이라 상세하게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내 닭고기 신선육 시장의 규모는 지난 2017년 기준 3조3천억원 수준이었다. 담합에 가담한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77%를 웃돈다.

이 가운데 1위 하림과 계열사인 올품, 한강식품을 합한 점유율은 30%에 육박했다.

이들 3개 업체와 하림지주가 육계 담합으로 부과받은 과징금(942억원)은 당시 전체 16개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1천758억원의 절반을 훌쩍 넘는다.

주주들 "김홍국 회장, 담합책임…손해배상 소송"하림은 닭고기 담합과 관련한 과징금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주주들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상대로 담합 책임을 묻는 소송에 나섰다.

경제개혁연대는 지난해 8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담합에 책임이 있다면서 김 회장을 상대로 회사의 과징금 손해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이 소송은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변론기일이 잡히지 않은 상태다.

형사 재판도 진행 중이다.

검찰은 지난 2022년 6월 하림과 울품 등 6개 회사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다만 피고인 측이 전문가 의견을 제출하겠다며 연기를 요청해 재판은 2024년 4월 이후 열리지 않았다.
 



"닭고기 등 제재 수준 높지 않아 담합해 이윤 올려"하림 등은 지난 2006년에도 육계 신선육 가격·출고량 담합으로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제분·제당 업체들이 20년 만에 또다시 담합으로 도마 위에 오른 것과 비슷하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대형로펌의 공정거래 전문 변호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설탕과 밀가루, 닭고기는 회사 간 품질 차이가 크지 않으니 제재 수준이 높지 않다고 판단하면 담합해서 편안하게 이윤을 올리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황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과징금 수준을 높여 담합의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거하거나 공정위 조사 권한을 강화해 담합 적발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공정위는 담합을 근절하기 위해 과징금 기준을 관련 매출액의 20%에서 30%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피고인 측이 전문가 의견을 제출하겠다며 연기를 요청해 재판은 2024년 4월 이후 열리지 않았다.

 

이번 정권 안봐줄 것 같은데...(..)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66 04.29 43,2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4,6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2,3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5,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14,9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8,6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9,9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8447 이슈 살아보니 진짜 의미없던 11가지 00:50 94
3058446 이슈 이탈리아 로마의 산타마리아마조레성당 내부 00:50 27
3058445 이슈 퇴사 7년만에 승무원 메이크업한 류이서 15 00:48 714
3058444 이슈 어제 고양 꽃박람회에서 팬미팅 한 펭수🐧 3 00:47 105
3058443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러블리즈 "지금, 우리" 1 00:47 21
3058442 기사/뉴스 안재현 “반려묘 사람 나이로 70세” 가족사진 남기다 또 심령사진 탄생(나혼산) 00:47 248
3058441 이슈 배우 호아킨피닉스가 가자지구에 대해 말하는 것 00:46 175
3058440 유머 ((원덬이한정)) 봄이다의 뒤를 잇는 병원가까 1 00:46 79
3058439 이슈 아이오아이 컴백 앞둔 전소미 헤어컬러 00:46 219
3058438 이슈 역시 공명정대하신 애민정신 충만한 탕평 단종옵의 무적최강 트윈스라이온즈😳 00:45 84
3058437 유머 고양이들 진짜 사람말 다 알아듣는 것 같아 00:45 216
3058436 유머 5월에 뜨는 달은 블루문이라고 함 9 00:43 606
3058435 이슈 콘서트에서 터키아이스크림처럼 무대한 더보이즈 뉴(혼자 소송 안하는 멤버) 8 00:43 901
3058434 이슈 제네비브 노래 리믹스 음원 참여한거 같은 지효 3 00:42 105
3058433 이슈 xikers (싸이커스) - 'HIKER' CONCEPT POSTER 2 00:41 33
3058432 이슈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웹툰 시즌4 컴백 기념 5/8 원작 웹소설 전편무료 22 00:39 817
3058431 이슈 비욘세가 빌보드에서 가장 1위 많이했던 의외의 노래 (10주연속 1위 & 그 해 연간1위) 4 00:38 330
3058430 이슈 오늘자 대놓고 사제복 입고 팬싸한 남돌 비주얼.......jpg 3 00:37 674
3058429 이슈 최근 공개된 와이지 차기 걸그룹 멤버 8 00:35 929
3058428 기사/뉴스 이무진, 다비치 곡으로 작곡가 데뷔‥성시경도 “그런 사람과 해야” 칭찬(고막남친) 00:34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