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은 과거 주식 투자 경험을 먼저 언급하며 "몇 년 전에 주식을 시작했는데 깡통이 된 주식이 3억 원이 넘는다"며 "삼성전자 주식을 7만 원대에 샀다가 크게 빠졌고 겨우 본전이 됐을 때 팔았다. 지금은 주가가 많이 올라서 삼성전자 주식은 쳐다보기도 싫다"고 털어놨다.

대화는 부동산 투자 이야기로 이어졌다. 조혜련은 20여 년 전 용인에 있는 땅을 약 7000만 원에 매입했던 일을 언급하며 "괜찮다는 말을 듣고 100평 정도를 샀는데 아직 개발이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현장을 찾아갔더니 들어갈 길도 없어서 헬리콥터를 타고 가야 할 정도였다"며 "내 땅만 빼고 주변 지역은 다 개발됐다. 용인대와 명지대도 들어서고 난리가 났다"고 씁쓸한 경험을 전했다.
이경실 역시 비슷한 부동산 투자 실패를 겪었다며 "20년 전 안성에 있는 땅을 1억 원이 넘는 금액에 1600평 정도 샀다"며 "당시 구획정리가 되지 않은 덩어리 땅이었는데 지금까지도 구획정리가 되지 않았다. 군청까지 찾아가 봤지만 당분간 개발 계획이 없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경실은 과거 아파트 청약에 당첨돼 중도금으로 쓸 돈을 친한 지인에게 빌려줬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경실은 "친한 사람이 높은 이자를 주고 돈을 꾸더라, 금방 나올 돈인데 높은 이자로 돈을 꾸니까 내 돈 갖다 쓰라고 했다"라며 "처음에는 몇천, 그러다 보니까 며칠 사이에 1억 몇천을 줬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경실은 "나중에 그 사람이 없어졌다, 정말 받을 수 없는 돈이 됐다"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김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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