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연속 급등하던 국내 기름값이 하락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900원대 아래로 내려왔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5.5원 내린 리터(ℓ)당 1898.8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800원대로 내려온 건 미국의 대이란 공습 이후 처음이며, 1900원대를 넘어섰던 지난 9일 이후 사흘 만이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도 전날보다 13.4원 하락한 1927.1원을 기록하며 더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경유 역시 내림세가 유지되고 있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16.6원 떨어진 ℓ당 1936.2원을 기록했고, 전국 평균 경유 가격도 1919원으로 전날보다 낮아졌다.
이 같은 기름값 하락은 최근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과 함께 정부가 주유소 가격 관리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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