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아산충무병원, 수급자 환자에 ‘막말’ 논란… 병원은 “사실 왜곡” 반박
36,631 389
2026.03.12 14:41
36,631 389

https://n.news.naver.com/article/346/0000106091?cds=news_media_pc&type=editn

 

 

“돈 없지 않느냐, 그러면 돈 내라” 환자 응대 논란 확산
병원 측 “진료비 상습 미납 환자, 지원 돕다 생긴 실랑이”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환자의 반복적인 진료비 미납과 이를 해결하려는 행정 지원 과정에서 비롯됐다./사진=아산충무병원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환자의 반복적인 진료비 미납과 이를 해결하려는 행정 지원 과정에서 비롯됐다./사진=아산충무병원

최근 충남 아산충무병원 직원이 기초생활수급자 환자에게 고압적인 언사를 했다는 게시글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글에는 직원의 부적절한 발언뿐 아니라 의료 과실 의혹까지 제기됐으나 병원 측은 "사실관계가 상당 부분 왜곡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올해 초 아산충무병원에 입원 중인 삼촌이 병원 직원과 통화하던 중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다고 밝혔다.

게시글에 첨부된 녹취록에 따르면 직원은 구체적인 설명 없이 신분증 사진을 요구했고 환자가 이유를 묻자 "지원 신청을 하려 한다. 아버님(환자) 돈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환자가 즉각 제출이 어려운 상황임을 설명하자 직원은 "그러면 돈을 내라. 도와드리려는데 협조가 안 되면 어쩔 수 없다"고 했다. A씨는 병원 측이 항의에 대해 "내부 벌점 조치를 했으니 더 이상 무엇을 바라느냐"며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중략)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환자의 반복적인 진료비 미납과 이를 해결하려는 행정 지원 과정에서 비롯됐다. 병원 측은 환자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나섰으나 이 과정에서 환자의 비협조적인 태도가 겹치며 상황이 왜곡돼 전달됐다는 입장이다.

병원 측이 밝힌 당시 정황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아산시 긴급지원금 신청에 필수적인 신분증 서류를 확보하기 위해 환자에게 수차례 협조를 구했다. 하지만 환자는 신분증이 "가족에게 있다", "친구에게 있다"며 제출을 미뤘고 확인 결과 환자가 병실에 직접 소지하고 있었음이 드러나는 등 행정 처리 과정에서 마찰이 반복됐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의 피로도가 누적돼 감정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이 표출됐다는 설명이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지난 1월 응급 상황으로 내원했을 당시부터 수만 원의 진료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병원은 환자를 위해 1000만 원에 육박하는 경추 수술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며 "하지만 수술이 끝나자 진료비를 낼 수 없다고 돌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와 시에서 제공하는 지원금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직원이 신분증을 수령하고자 병동을 수차례 방문하는 과정에서 비협조적인 태도가 이어졌고 이로 인해 감정이 격양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현재 병원 측은 환자로부터 신분증을 받아 아산시 긴급지원금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으나 나머지 700만 원 상당의 진료비는 여전히 미납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은 퇴원 단계에서도 환자 사정을 고려해 지불각서를 받고 매달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끝까지 책임을 다하고자 했다"며 "그럼에도 직원이 감정적으로 대응하며 부적절한 언행을 한 부분은 명백히 잘못된 점을 인정해 즉시 경위서를 받은 뒤 환자를 직접 찾아가 수차례 사과했다"고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8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88 03.12 47,3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2,8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7,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2,6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3,0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067 기사/뉴스 티파니, ♥변요한에게 반한 이유 밝혔다…"촬영 끝나고도 계속 생각났다" 4 00:23 1,243
3020066 유머 [WBC] 8강전을 앞 둔 류지현, 푸홀스 감독 오늘의 운세 8 00:23 738
3020065 이슈 이번에 주연 배우 서바이벌 오디션처럼 뽑고 아이돌 연습생처럼 연습시켰다는 임성한 작가 ㄷㄷㄷㄷㄷㄷㄷ.jpg 24 00:23 1,036
3020064 이슈 무한도전 올타임레전드 소름 돋는 장면 TOP3 8 00:22 579
3020063 이슈 14년전 오늘 발매된, 양요섭 x 정은지 "LOVE DAY" 2 00:22 33
3020062 이슈 약 5년전에 대추노노 퍼포먼스 영상 올렸었던 걸그룹 4 00:21 398
3020061 이슈 팬한테 손편지로 답장해준 배우 유인나 5 00:20 688
3020060 유머 아직 길생활할때 폭염주의보 떠서 시원한 곳으로 가라고 했더니 떠날때까지 쳐다보고 간 고양이 21 00:17 1,917
3020059 기사/뉴스 [르포] "대목 vs 민폐" … BTS 공연 앞둔 광화문 일대, 상권 기대·시민 우려 교차 2 00:17 304
3020058 기사/뉴스 강남, 이토 준지·기안84 만남 성사…"무작정 회사 찾아가" 5 00:15 909
3020057 기사/뉴스 “소름 돋아”..기안84, 존경심 담아 이토 준지 ‘초상화’ 완성 (‘나혼산’)[핫피플] 23 00:12 1,761
3020056 이슈 오늘 드디어 첫방하는 도파민 터질 드라마ㄷㄷ.jpg 25 00:12 3,533
3020055 기사/뉴스 김숙, '220평 제주 폐가' 공개…충격 현장에 빽가 "속 안 좋아" (예측불가)[종합] 9 00:10 1,904
3020054 유머 말랑말랑 통실통실 수플레 팬케이크 14 00:10 1,723
3020053 이슈 오늘자 데뷔한지 8주년 된 크로스오버그룹🎂💚 4 00:10 615
3020052 기사/뉴스 '시발점'은 욕 '족보'는 족발 보쌈 세트 '이부자리'는 별자리 '무설탕'은 무로 만든 설탕 12 00:10 887
3020051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NCT U "BOSS" 1 00:08 82
3020050 기사/뉴스 이효리 "내 마음에 잘생긴 사람은 이상순 한 명" 5 00:07 847
3020049 이슈 하투하 키키 아이브 챌린지추는 인피니트 엘 보실분 7 00:07 450
3020048 이슈 눈치 빠른 보석판매상 직원.gif 16 00:07 2,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