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40대 중반에 14억을 모으고 파이어족을 선택한 일본인이 1년만에 재취업한 이유
6,065 45
2026.03.12 13:53
6,065 4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76601?sid=104

 

11일(현지시간) 일본 금융 전문지 ‘더 골드’ 온라인판은 11일 약 1억5000만 엔(약 14억 원)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45세 남성 A씨의 사례를 소개했다. 도쿄에 거주하는 A 씨는 사회 초년생 시절부터 경제적 자유를 소망해 평소 검소한 삶을 살면서 주식, 신탁 등 금융자산에 치열하게 투자한 결과, 40대 중반에 이르러 상당한 자산을 축적했다. A 씨는 운용수익만으로 이후의 생활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회사를 그만두고 ‘파이어(FIRE·조기 은퇴)’를 선언했다.

 

A 씨는 “원래 조직 생활이 체질에 맞지 않았다. 콩나물시루 같은 만원 지하철, 아침부터 밤까지 회사에 얽매이는 삶이 싫어 절실하게 투자에 매달렸다”며 “처음엔 정말 해방감이 컸다. 평일 낮에 산책하고 커피 한 잔 마시며 ‘이게 자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가장 큰 문제는 사회적 시선이었다. 평일 오후 티셔츠 차림으로 슈퍼마켓에 쇼핑하러 가면 이웃들이 의혹 어린 시선으로 노려봤다. 아이가 “아빠는 왜 회사에 가지 않는 거냐”고 묻기도 했다. 그때마다 A 씨는 “자영업을 하고 있다”며 둘러댔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했다.

 

A 씨는 집 근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내가 “근처에 사는 학부모와 마주칠 수 있으니 더 멀리 나가라”며 제지했다.

 

A 씨는 “파이어족은 일본인 정서에 맞지 않을지도 모른다. 혼자라면 주변 시선이 상관없겠지만, 가족이 있는 경우엔 다르다. ‘일하지 않는 가장’으로 산다는 것은 가족들에게도 설명하기 어려운 부채감을 주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결국 A 씨는 다시 일반 기업에 사무직으로 취직했다. 그는 “회사원은 의외로 편리한 신분”이라며 “다시 취직했다고 하니 부모님도 안심하더라”고 전했다.

 

 

 

 

 

 

사회적 시선, 혹은 체면

 

우리나라도 별반 다르진 않은듯

 

 

 

목록 스크랩 (0)
댓글 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809 04.22 33,7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3,9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49,6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8,8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54,1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2,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6,3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8,9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0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2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1,9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2588 유머 인간관계에서 충돌을 피하지않았던 김재욱이 군대를 겪고 달라짐 1 11:51 157
3052587 기사/뉴스 "돈 안 주면 부부 사생활 영상 뿌릴 것"…17년 친구의 협박 11:51 191
3052586 이슈 사진작가 Attila Manek이 우연히 포착한 장면. 엄마가 딸을 투명 비닐봉지에 넣고 장 보는 모습. 1 11:51 174
3052585 기사/뉴스 [속보] 내란특검, ‘평양무인기 의혹’ 윤석열 1심 징역 30년 구형 11 11:49 308
3052584 기사/뉴스 성시경의 고막남친’ 거미·세븐틴 승관·안신애·하현상→포레스텔라 11:49 51
3052583 기사/뉴스 경찰·소방 다 속은 '가짜 늑구사진'유포자 검거…"재미로 했다" 13 11:48 421
3052582 이슈 혈육이 나중에 잘 벌어먹고 살아야 부모님 노후에 대한 내 부담이 줄어든다 14 11:47 892
3052581 이슈 여기 나온 사람들은 모두 언론인이고 전부 이스라엘손에 사망했음 7 11:46 516
3052580 기사/뉴스 트와이스, ‘자체 최다 규모’ 북미 투어로 55만 관객 모객…K팝 걸그룹 북미 투어 역대 최다 관객 신기록 3 11:45 133
3052579 기사/뉴스 동원참치, 방탄소년단 진을 모델로 선정하면서 일본 수출액 전년 대비 50% 증가 (미국 수출액 30% 증가) 6 11:42 292
3052578 이슈 현시점 치킨 일황은 누구인가 35 11:42 1,401
3052577 기사/뉴스 [굿, 굿바이⑤] 잠실 철거·재건축 카운트다운… 프로 구단들의 임시 거처는 어떻게 되나 3 11:40 249
3052576 기사/뉴스 원헌드레드 "더보이즈 전속계약 가처분 인용 깊은 유감…부정적 선례"[공식] 7 11:40 423
3052575 기사/뉴스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네이버 인기상 투표 24일부터 시작 4 11:40 291
3052574 기사/뉴스 주사기 13만개 쌓아두고 '버티기'…매점매석 32곳 적발 32 11:39 1,610
3052573 이슈 외국인 친구 여러분, 우리 리가 시에 "Rozengrāls"라는 레스토랑이 있다는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어요 9 11:38 690
3052572 기사/뉴스 CCTV에 담긴 시어머니 범행…"저 여자가 널 훔쳤다" 12 11:37 1,783
3052571 기사/뉴스 삼립, '명인명작 통팥도라야끼' 회수…식중독균 검출 10 11:37 683
3052570 기사/뉴스 '日 팝 아이콘' 레오루, 7월 서울 온다…단독 내한 공연 [공식] 1 11:37 219
3052569 이슈 표예진 팬미팅에 게스트로 오는듯한 이제훈, 장나라 2 11:36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