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천만 감독' 장항준 "다른 영화로 '왕사남' 잊혀야 韓 영화 재도약"
823 2
2026.03.12 12:55
823 2
cfyijX

지난 11일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한 장항준 감독은 천만 돌파의 의미를 묻는 말에 "굉장히 비현실적인 애니메이션 같은 상황"이라며 "빨리 잊히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같이 말한 배경에는 위기의 한국 영화가 있다. 장 감독은 "2026년에는 '왕과 사는 남자'가 진짜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이 작품을 논하지 않고서는 2026년을 얘기할 수 없다 할 만한 영화가 개봉해서 잊히고 또 영화로 잊히다 보면 영화 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장 감독은 앞으로 필요한 것은 '다양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장르들이 쏟아졌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이 영화에 도전하지 않으면 그 나라의 영화의 미래는 없다"고 했다.


무엇보다 장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 돌파가 극장에 오는 경험을 일깨웠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시네마 천국'이라는 이탈리아 영화를 보면, 시골 마을 사람들이 극장에 모여서 울고 웃고 한다. 모두가 옆 사람의 온기는 느끼고, 같은 공기를 마시면서 감정의 소용돌이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 극장"이라며 "극장이 공동의 감정을 나누는 곳이었다는 것 (관객들께서) 느끼신 것 자체가 '왕과 사는 남자'의 가장 큰 의의"라고 설명했다.


또 "내가 동료 감독들한테 '(극장에) 다시 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준 것 같다'는 연락을 많이 받는다"며 "한국 영화 구조가 극장이 돈을 벌고 그 극장이 다시 영화에 투자하는 순환 구조다. 이게 하나라도 안 맞으면 영화 산업은 완전히 없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가 적어도 그 선순환 구조에 대한 희망에 조그만 길은 텄다는 점에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의미를 전했다.




최영주 기자


https://v.daum.net/v/2026031210390691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X더쿠✨ 반사판 댄 듯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는, 이사배가 만든 NEW 파우더 ‘플래시 리플렉팅 스킨 피니셔’ 리뷰 이벤트 (50인) 287 00:05 5,4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8,2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75,1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8,5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76,8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7,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4737 정보 네페 15원 1 08:45 127
3054736 기사/뉴스 ‘살목지’ 3주 연속 주말 1위…200만 목전[MK박스오피스] 08:44 26
3054735 이슈 와이파이 미제공으로 바뀐 한 메가커피 지점 8 08:43 784
3054734 기사/뉴스 '21세기 대군부인' 김소현, 변우석 어머니로 특별출연… 짧지만 강렬했던 '비극의 시작' 1 08:42 526
3054733 이슈 포카사본사람 정답알아 4 08:40 278
3054732 정보 오늘부터 시작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08:39 946
3054731 유머 우리 친구가 별로 없는 걸 좀 돌려말하자.jpg 12 08:37 1,568
3054730 이슈 일본에서 사복경찰이 여중생 몰카 찍는 남성을 잡았는데 4 08:37 1,122
3054729 이슈 방탄소년단 진 인스타 업뎃 (메이플아일랜드) 3 08:36 449
3054728 유머 트친소 알티 해주셔서 찾아왔어요!! 08:36 233
3054727 이슈 AI가 대체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하는 직업군 23 08:35 1,939
3054726 유머 일어나면 죽어라 11 08:33 1,001
3054725 기사/뉴스 엽떡도 N분의 1 나눠내자…고물가가 낳은 청년들의 '소분 모임' 08:30 675
3054724 기사/뉴스 “세뱃돈 굴려 3조 대박”…삼성전자 1주라도 사준 부모들, 계좌 열어보니 ‘깜짝’ 3 08:28 1,145
3054723 기사/뉴스 “오늘이 제일 싸다더니 451만원”…항공권 폭등에 여행객 유턴한 곳이 1 08:28 1,345
3054722 기사/뉴스 "오래된 네이버 계정 1만원에 팝니다"…해외발 계정 장사 '여전' 08:22 732
3054721 기사/뉴스 "이정후 사랑해!" 4안타 맹타 폭발 '조롱+비난 종식'…최악 부진 끝 '어느덧 3할 타자'→마이애미 3연전 도합 9안타 3 08:21 357
3054720 기사/뉴스 [기획] 반도체발 '노동 슈퍼리치' 시대… 대기업간 격차도 커졌다 2 08:20 381
3054719 유머 일본 후지산으로 보는 기온변화....jpg 8 08:20 2,677
3054718 유머 그 어떤벽도 우리의 사랑을 갈라놓을 수 없어 🦮 3 08:19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