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설] 닥터헬기 계류장 또 연기... 이마저 기약이 없다니
519 0
2026.03.12 11:30
519 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6/0000098908?sid=110

 

인천 길병원에서 운영하는 닥터헬기 모습. 경기일보DB

인천 길병원에서 운영하는 닥터헬기 모습. 경기일보DB
인천 닥터헬기의 계류장이 또 멀어질 모양이다. 인천시가 1년4개월 뒤로 미뤘다. 계획상으론 내년 하반기다. 계획대로라 해도 내후년에나 조성 가능하다. 해당 지역 주민들 동의를 얻지 못해서라 한다. 그러나 결국 눈앞에 닥친 선거 때문일 것이다. 인천 닥터헬기의 떠돌이 생활 청산이 기약이 없다.

인천시는 남동구 월례근린공원에 닥터헬기 계류장 터를 잡았다. 그러나 지난해 인천 남동구의회가 제동을 걸면서 멈춰 섰다. 다가온 지방선거를 의식, 주민 반발을 이유로 들었다. 이후 인천시가 1년여 동안 주민 동의를 얻어내려 했지만 실패했다.

인천시가 최근 닥터헬기 계류장 설치 사업 기한을 내년 7월31일까지로 연장하는 고시를 했다. 기존 계획보다 1년4개월 더 미뤄진다. 지난해 4월 남동구의회는 계류장 부지 3천440㎡(1천40평)에 대한 공유재산 변경을 보류시켰다. 주민 수용성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계류장 사업을 위해 인천시가 남동구로부터 사들이려던 땅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 일단 ‘닥터헬기 계류장 설치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중지했다. 사업이 원점으로 되돌아간 셈이다. 이어 주민협의체를 꾸리고 인근 주민 설득에 나섰다. 그러나 아직도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다. 주민 반대가 여전해 공회전만 거듭하는 상태다. 이곳 계류장 후보지는 가까운 아파트 단지와 450m나 떨어져 있다. 닥터헬기는 일주일 평균 두 차례 정도 운항한다. 소음 피해에 대비, 주변에 10m 높이의 방음벽도 세운다. 인천시는 지난 1년여 이런 점을 들어 주민 설득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인천 닥터헬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계류장, 격납고가 없다. 현재는 부평의 505항공대대를 임시로 쓰고 있다. 반면 경기도는 올해 수원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 닥터헬기 계류장을 확보한다.

닥터헬기는 2011년 인천에서 맨 처음 날았다. 섬이 많은 지역이라 생명의 ‘골든타임’이 더 중요해서다. 그간 2천회 가까이 출동, 수많은 생명을 지켜냈다. 그러나 15년이 지나도록 둥지도 없이 떠돌고 있다. 인천시청 운동장, 문학경기장, 김포공항 등 일곱차례나 임시계류장을 전전했다. 지금의 505항공대대도 부대 이전으로 곧 떠나야 한다.

(중략) 일부 반대가 있다고 해서 지방의회가 가로막고 나서면 책임 있는 ‘자치’라 할 수 있겠나. 시간만 축내는 인천시의 행정력 부재도 새삼 돋보인다. 내년 하반기라고는 하지만 또 그 때 가봐야 하는 것인가.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X더쿠✨ 반사판 댄 듯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는, 이사배가 만든 NEW 파우더 ‘플래시 리플렉팅 스킨 피니셔’ 리뷰 이벤트 (50인) 162 00:05 2,2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6,8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71,1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6,5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75,4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6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6,7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4640 유머 브루노마스를 저스틴비버로 착각한 아이 01:19 26
3054639 이슈 팬들 반응 좋았던 금발+앞머리+포니테일의 하투하 유하.jpg 2 01:16 262
3054638 유머 걍 맘카페는 본인들이 원하는 반응 안해주니까 안가는거지 13 01:14 1,011
3054637 이슈 목울대때문에 초커가 눌렸다가 울대가 올라가니까 초커가 헐렁해짐...🤭 01:11 490
3054636 이슈 [첼시 vs 리즈] 첼시가 리즈를 제압하고 맨시티를 상대하러 FA컵 결승으로 갑니다 01:10 49
3054635 유머 강남: 이렇게까지 울거야? 같은나라 같은국민이야 우리. 연극반: …? 쌤 일본사람이잖아요. 2 01:10 597
3054634 이슈 6년전 오늘 발매된, 오마이걸 "Dolphin" 1 01:07 51
3054633 기사/뉴스 홍진경, 30여 년 전 슈퍼모델 수험표 최초 공개.. 이소라와 파리 패션위크 도전[소라와 진경][별별TV] 01:06 312
3054632 유머 산책중 꼬리를 잡고 냥모나이트로 쿨쿨중인 고양이를 발견함 7 01:05 796
3054631 이슈 하도 조승우 딕션딕션하길래 들어봤더니 41 01:04 1,681
3054630 기사/뉴스 KBS ‘다큐멘터리 3일’ 관악산 72시간···“세 번 오르면 소원이” 1 01:03 336
3054629 유머 어떤 음료 원하세요? 4 01:03 311
3054628 유머 영어선생님 직업병 2 01:02 930
3054627 팁/유용/추천 NEW 스타벅스 신상 🍨 22 01:01 2,291
3054626 이슈 화사 X 김재원 So Cute 챌린지 6 01:00 595
3054625 이슈 롤 T1 티원 행사에서 상품 당첨된 팬 세금 대신 내줬다는 페이커 11 01:00 1,086
3054624 이슈 미국 가정집에 딱따구리 선생이 숨겨둔 도토리 300kg 11 01:00 1,296
3054623 기사/뉴스 '소라와 진경' 홍진경 "난소암으로 6번 항암…삶을 포기하고 싶었다" 6 00:59 1,389
3054622 유머 말티즈랑 비숑은 진짜 털이 안빠진다 5 00:59 1,346
3054621 이슈 6년전 오늘 발매된, 청하 "Stay Tonight" 3 00:58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