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네 애 좀 만지면 안 되냐”…6살 딸 만지던 80대, 엄마 목 조르고 폭행
740 7
2026.03.12 10:42
740 7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625144?ntype=RANKING

 

부산 한 상가 엘리베이터에서 80대 남성이 아이 어머니의 목을 조르고 발길질하는 모습. JTBC ‘사건반장’ 제보 화면 캡처

부산 한 상가 엘리베이터에서 80대 남성이 아이 어머니의 목을 조르고 발길질하는 모습. JTBC ‘사건반장’ 제보 화면 캡처

부산의 한 상가 엘리베이터에서 80대 남성이 6살 아이에게 신체 접촉을 하고 이를 제지한 어머니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노인이 어머니의 뒷목을 잡아당기고 목을 조르는 모습까지 그대로 담겼다.

제보자 A씨는 2023년 3월 부산의 한 상가에서 두 딸(당시 6살, 3살)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중 처음 보는 노인을 만났다.

노인은 A씨의 큰딸에게 다가가 목과 어깨를 만지며 “예쁘다”고 말했고,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여러 차례 신체를 만졌다고 A씨는 주장했다. 아이가 겁에 질린 채 움직이지 못하자 A씨는 “더 이상 만지지 말라”며 제지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노인은 아이의 뺨과 머리를 계속 만졌고, 이를 다시 제지하자 갑자기 A씨를 폭행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요즘 것들은 지 새끼가 뭐 되는 줄 안다. 네 애 좀 만지면 안 되냐”

JTBC ‘사건반장’이 11일 공개한 영상에는 노인이 A씨의 팔을 때리고 뒷목을 끌어당기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탑승객이 말렸지만 노인은 한 손으로 A씨의 목을 조르기도 했다. 놀란 승객이 아이들을 보호하는 장면도 영상에 담겼다.

A씨는 119에 신고했고, 노인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 하자 도망가지 못하게 붙잡았다고 한다. 그러자 노인은 A씨의 목을 다시 조르고 밀쳐 넘어뜨린 뒤 발길질까지 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이 남성은 당시 80대 초반으로 알려졌으며, 사건 이후 상해 혐의로 벌금 200만원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아이가 조사 과정에서 힘들어할 것을 우려해 추행 혐의 대신 상해 혐의로만 고소했다고 밝혔다.
 

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사건 이후 큰딸은 심한 불안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A씨는 “아이들이 어리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된 딸이 학교에서 다른 학생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일을 겪으면서 과거 기억이 되살아났다고 한다.

현재 9살이 된 딸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노인의 손톱에 끼어 있던 검은 때까지 구체적으로 기억하며 울었다고 A씨는 전했다.

이후 아이는 악몽을 꾸거나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고 싶다”고 말하는 등 심각한 불안 증세를 보였고, 눈썹과 머리카락을 자르는 자해 행동까지 나타났다고 한다.

현재 아이는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과 불안장애 관련 약을 복용 중이며, 전문기관 심리 평가에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으로 최소 5년 이상의 장기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A씨는 밝혔다.

A씨는 최근 해당 노인을 강제추행과 아동학대 혐의로 추가 고소한 상태다.

또 조사 과정에서 당시 3살이던 둘째 딸 역시 사건을 기억하고 있었다고 A씨는 전했다. 둘째 딸은 “엘리베이터에서 엄마 목 조르던 할아버지”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한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71 00:05 8,7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5,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0,5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8,0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3,7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6,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1,1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898 유머 아빠 똑바로 안해? 12:15 102
3017897 이슈 [WBC] 경기를 끝내는 마차도 미친 수비 2 12:13 400
3017896 이슈 휴민트 누적관객수.jpg 3 12:13 406
3017895 정보 [WBC] 이번 주말 진행되는 8강 일정 (한국 시간) 4 12:12 580
3017894 이슈 [WBC] 한국 8강 상대 : 도미니카 공화국 확정 (도미니카 7 : 5 베네수엘라) 8 12:12 619
3017893 기사/뉴스 ‘미쓰홍’ 알벗 조한결, 야구선수 출신이었다 “심하게 다쳐 수술…미래 불안했죠”[EN:인터뷰] 3 12:12 444
3017892 이슈 JYP가 10년 전에 식스틴에서 가르쳤던 것 12:11 268
3017891 이슈 [WBC] 도미니카 치명적인 실책ㄷㄷㄷ 6 12:10 859
3017890 이슈 인사 안 하냐?(feat.인사하는 법) 1 12:10 159
3017889 이슈 갤럭시 S26 울트라 일본 광고 모델들 4 12:09 787
3017888 이슈 빌리 아일리시 깜짝 근황.twt 12:09 339
3017887 이슈 지하철에서 인류애 바삭과 충전을 동시에 경험한 임산부 10 12:07 1,278
3017886 이슈 수학여행 버스에서 똥싼 교사 + 후기 (반 학생 추가글).jpg 8 12:07 1,346
3017885 정치 “국회 불신” 61.9% [한길리서치] 8 12:07 238
3017884 기사/뉴스 이 대통령 수백억 포상 지시했는데…'계란 가격 담합' 내부 고발 나왔다 10 12:05 616
3017883 이슈 [WBC] 도미니카 초비상.. 9회 무사만루 7 12:05 1,043
3017882 유머 간장계란밥 vs 케찹계란밥 21 12:05 471
3017881 이슈 [K리그] FC서울×포켓몬 콜라보 Coming Soon 🖤❤️ 3 12:05 273
3017880 이슈 [KBO] 2025년 관중들의 특징은? 2 12:04 296
3017879 정치 “李 67% 고공행진, 야당은 17%”… 정치 격차 더 선명해지나 5 12:01 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