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네 애 좀 만지면 안 되냐”…6살 딸 만지던 80대, 엄마 목 조르고 폭행
911 7
2026.03.12 10:42
911 7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625144?ntype=RANKING

 

부산 한 상가 엘리베이터에서 80대 남성이 아이 어머니의 목을 조르고 발길질하는 모습. JTBC ‘사건반장’ 제보 화면 캡처

부산 한 상가 엘리베이터에서 80대 남성이 아이 어머니의 목을 조르고 발길질하는 모습. JTBC ‘사건반장’ 제보 화면 캡처

부산의 한 상가 엘리베이터에서 80대 남성이 6살 아이에게 신체 접촉을 하고 이를 제지한 어머니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노인이 어머니의 뒷목을 잡아당기고 목을 조르는 모습까지 그대로 담겼다.

제보자 A씨는 2023년 3월 부산의 한 상가에서 두 딸(당시 6살, 3살)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중 처음 보는 노인을 만났다.

노인은 A씨의 큰딸에게 다가가 목과 어깨를 만지며 “예쁘다”고 말했고,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여러 차례 신체를 만졌다고 A씨는 주장했다. 아이가 겁에 질린 채 움직이지 못하자 A씨는 “더 이상 만지지 말라”며 제지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노인은 아이의 뺨과 머리를 계속 만졌고, 이를 다시 제지하자 갑자기 A씨를 폭행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요즘 것들은 지 새끼가 뭐 되는 줄 안다. 네 애 좀 만지면 안 되냐”

JTBC ‘사건반장’이 11일 공개한 영상에는 노인이 A씨의 팔을 때리고 뒷목을 끌어당기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탑승객이 말렸지만 노인은 한 손으로 A씨의 목을 조르기도 했다. 놀란 승객이 아이들을 보호하는 장면도 영상에 담겼다.

A씨는 119에 신고했고, 노인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 하자 도망가지 못하게 붙잡았다고 한다. 그러자 노인은 A씨의 목을 다시 조르고 밀쳐 넘어뜨린 뒤 발길질까지 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이 남성은 당시 80대 초반으로 알려졌으며, 사건 이후 상해 혐의로 벌금 200만원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아이가 조사 과정에서 힘들어할 것을 우려해 추행 혐의 대신 상해 혐의로만 고소했다고 밝혔다.
 

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사건 이후 큰딸은 심한 불안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A씨는 “아이들이 어리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된 딸이 학교에서 다른 학생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일을 겪으면서 과거 기억이 되살아났다고 한다.

현재 9살이 된 딸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노인의 손톱에 끼어 있던 검은 때까지 구체적으로 기억하며 울었다고 A씨는 전했다.

이후 아이는 악몽을 꾸거나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고 싶다”고 말하는 등 심각한 불안 증세를 보였고, 눈썹과 머리카락을 자르는 자해 행동까지 나타났다고 한다.

현재 아이는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과 불안장애 관련 약을 복용 중이며, 전문기관 심리 평가에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으로 최소 5년 이상의 장기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A씨는 밝혔다.

A씨는 최근 해당 노인을 강제추행과 아동학대 혐의로 추가 고소한 상태다.

또 조사 과정에서 당시 3살이던 둘째 딸 역시 사건을 기억하고 있었다고 A씨는 전했다. 둘째 딸은 “엘리베이터에서 엄마 목 조르던 할아버지”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한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81 00:05 14,2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7,2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1,2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8,0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3,7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6,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1,1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8139 기사/뉴스 '폭언' 김하수 청도군수, 주거침입·협박 등 혐의 추가 입건 15:35 1
3018138 기사/뉴스 [단독] 조아람, 안은진·서강준과 로맨스 호흡..‘너 말고 다른 연애’ 출연 1 15:32 474
3018137 이슈 지드래곤 샤이니 언급 15:31 834
3018136 이슈 잠수훈련 받는 새끼 하프물범 2 15:31 336
3018135 이슈 여수 학대 사건에서 사람들이 마음 아프다고 하는 장면 13 15:30 1,062
3018134 유머 여러분들을 웃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15:30 117
3018133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드림노트 "하쿠나 마타타" 15:29 23
3018132 이슈 엔하이픈 자컨 당분간 휴방한다고 함.... 14 15:27 1,567
3018131 이슈 최근 자라가 출시한 남성용 봄 자켓 21 15:27 1,461
3018130 정보 오늘자 출국하는 김혜윤 (제자리 찾음) 6 15:27 876
3018129 유머 윗집에서 울리는 겁나 큰 모닝콜소리 15:27 389
3018128 정치 [속보] 이 대통령, ‘제주항공 참사 유해수습 지연’ 책임자 엄중문책 지시 7 15:24 648
3018127 이슈 8강 도미니카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이겨내야 하는 것 22 15:23 1,393
3018126 기사/뉴스 '성시경의 고막남친', 3월 27일 첫 방송 확정 23 15:22 779
3018125 유머 야알못이 이야기하는 KBO 구단 이름 ㅋㅋㅋㅋㅋㅋ 7 15:20 1,576
3018124 이슈 시골 강아지들이 통통한 이유 25 15:17 3,092
3018123 이슈 이연복 셰프와 요리 대결 펼치던 아기 근황.JPEG 11 15:17 2,369
3018122 유머 일본 맥도날드에서 올린 다음 해피밀세트 퀴즈 33 15:17 1,747
3018121 기사/뉴스 STARTO ENTERTAINMENT(쟈니스 사무소) 콘서트 티켓 '되팔이' 약 2300만엔의 손해 배상을 요구 제소, 「티켓유통센터」운영회사에게도 중개 수수료로 얻은 14만엔 이상을 반환 요구 3 15:16 462
3018120 유머 다이소보다 고마운 ○○이소 3 15:16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