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닥터신 뇌 빼고 봐야 하는 임성한 작품인데 뭐라고? “‘닥터신’, K맘 정서” (일문일답)
702 6
2026.03.12 09:05
702 6
WSyubB

피비(Phoebe·임성한 필명) 작가가 자신의 ‘첫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에 관해 털어놨다.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극본 피비 연출 이승훈)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천재 의사와 하루아침에 뇌가 망가져 영혼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메디컬 스릴러다. 불의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톱스타와 그녀를 사랑했던 남자,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 남자들의 기이한 로맨스를 담는다. 


무엇보다 ‘닥터신’은 예측 불가한 독보적인 상상력으로 작품마다 파격 서사로 ‘막장 대가’로 불리는 피비(임성한) 작가가 최초로 집필하는 메디컬 스릴러 장르다. 이에 대해 피비(임성한) 작가가 직접 ‘닥터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닥터신’은 14일 밤 10시 30분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된다. 


다음은 피비(임성한) 작가 질의문답 


Q.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후 1년마다 작품으로 돌아왔는데, ‘아씨두리안’ 이후로 ‘닥터신’은 근 3년 만에 복귀다. 복귀가 유독 오래 걸린 이유는? 


대부분 드라마 주인공은 한두 명인데, ‘닥터신’은 여러 명이 공동 주연이고 거기다 인물 간 관계 이미지까지 맞아야 해서 제작사와 캐스팅 작업이 길어졌다. 


Q. ‘닥터신’은 피비 작가님이 처음으로 쓰는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특별히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를 집필하게 된 이유는? 전작들과 가장 다른 차별화된 부분이 있다면? 


소재가 자연스럽게 메디컬 스릴러가 된 것이지, 장르를 정하고 이야기를 입힌 건 아니다. 일반 메디컬 드라마는 대부분 의학 자체만을 다룬 경우가 많고, ‘닥터신’은 의학, 의술로 인해 달라진 인간의 삶. 운명 이야기다. 


처음 작가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흔히 다뤄지는 소재는 피하자 했고, 이번 ‘닥터신’은 할리우드 영화 ‘겟아웃’이 있기에, 할 용기를 냈다. 


초등학교 때 모 담임 선생님이 ‘출석일보다 결석일 수가 많은’ 저에게 “너는 어린애가 어디가 그렇게 아프니”라고 안타까워했을 만큼 병약했다. 엄마는 “내가 대신 아파줬으면” 가슴 아픈 ‘한탄’을 일상으로 하셨다. 우리 엄마뿐만이 아니라, 자식에 대한 헌신, 사랑이 남다른 K-어머니들의 정서를 드라마식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Q. 작가님의 작품은 제목, 등장인물의 이름이나 설정이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닥터신’이라는 제목과 등장인물의 이름에 특별한 의미가 부여돼 있는지? 

신의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인간의 뇌를 바꾸는 소재라, 주인공인 신주신의 이름을 귀신 神자를 떠올리도록 지었다. 


Q. 작가님 작품들은 항상 파격적인 캐스팅이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닥터신’에서 주인공으로 배우 정이찬, 백서라, 안우연, 주세빈, 천영민 등 5인방이 발탁된 이유가 있나? 캐릭터와 다섯 배우의 싱크로율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여러 가지 이유에서 최선의 노력을 쏟아부을 자세가 돼 있고, 이미지에 찰떡인 신인배우들을 찾는다. 이번에 특히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한다. 주인공들 이미지가 일반적이지 않고 독특하며 묘한 매력들이 있어야 했는데, 거의 싱크로율 100% 배우들이 준비하고 있었던 듯 나타났다. 


Q. ‘닥터신’을 이끌어나가는 배우 정이찬, 백서라가 생애 첫 주연으로 발탁돼 기대감이 크다. 직접 낙점하신 이유와 특별히 주문한 부분이 있다면? 그리고 두 배우 외 특히 눈여겨 볼 배우를 짚어주신다면? 


신주신 역은 아버지 병원을 물려받는 데다가 실력에서 오는 자신감, 그리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임을 표현하고 싶었고, 이를 헤어스타일로 보여줬으면 해서 정이찬 배우에게 머리를 계속 길러 달라는 주문을 했다. 모모 역은 단순히 이뻐서만은 안되고 톱배우다운 카리스마에 순수한 영혼도 표현할 수 있겠다 싶어서 백서라 배우를 발탁했다. 


촬영한 완성본을 봤더니, 김진주 역의 천영민 배우가 기대 이상의 연기를 해내서 ‘잘했다’라는 칭찬 메시지를 보냈다. 


Q. 작가님 작품에는 항상 ‘임성한 군단’이라고 불리는 배우들이 등장한다. 이번에 출연하는 전노민, 송지인 배우는 ‘결사곡’ 이후 인연을 함께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호흡을 맞춘 이유가 있다면? 


전노민 배우님은 이번에 제대로 편하게 연기 변신을 해주셔서 시청자분들이 보는 재미가 있을 거 같다. 송지인 배우님은 출연 제안을 흔쾌히 응해준 데다가 연기력까지 갖춘 ‘믿보배’라 작가로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Q. 작품마다 애정을 쏟은 인물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닥터신’ 작품 속에서 작가님이 가장 애정을 쏟은 인물은 누구인지, 그리고 이유가 있다면?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는, 엄마들 마음과 작가 마음은 같다. 


Q. ‘결사곡’의 AI, ‘아씨두리안‘의 전생과 현생 등 항상 파격적인 인물과 전개가 담겨서 센세이션한 반응을 얻었다. 이런 반응에 대한 작가님의 생각은? 


드라마는 드라마적인 요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오랜 시간 동안 작품 활동을 이어오신 원동력은 무엇인가? 집필 과정에서 스스로 중요하게 지키려는 원칙이 있다면? 


전에 모 방송사 국장께서 “임성한은 눈뜨는 순간부터 드라마만 생각하는 작가”라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작품에 신경을 거스를 수 있는 것들을 일절, 절대로 하지 않는다. 앞으로는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로 많고, 새로운 소재도 많다. 


Q. 이번 ’닥터신‘ 작품을 통해 가장 강조하고 싶은 메시지와 ’닥터신‘이 어떤 드라마로 기억됐으면 좋겠는지,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린다. 


자식이 아플 때, 자신이 대신 아팠으면 하는 마음을 지닌 한국의 어머니들, ‘K-모성애’를 드라마적으로 풀었다. 


마지막 회, 마지막 신을 보고 깊은 여운이 남는다면, 작가로선 행복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82/0001260810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75 00:05 9,0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7,2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0,5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8,0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3,7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6,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1,1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925 이슈 실시간 침튜브 근황...... 2 12:40 713
3017924 기사/뉴스 배우 박신양, 14년간의 회화 작업 집대성한 대규모 개인전… ‘박신양의 전시쑈: 제4의 벽’ 개최 12:39 139
3017923 기사/뉴스 (cctv끔찍한장면 주의) 한문철TV 또 갱신...출발하는 차량 앞으로 아이 갑자기 튀어나와...(feat.mbc뉴스) 3 12:39 342
3017922 이슈 타격 연습 하는 WBC 도미니카 감독 12:38 184
3017921 이슈 영국 유명 차 브랜드 트와이닝스의 오뜨 꾸뛰르 라인 5 12:38 218
3017920 이슈 약한영웅 연시은모자 12:37 183
3017919 이슈 무명의 더쿠 : 먼가 티아라 파이브돌스 활동 시절에 광수네에서 데뷔한 솔로 가수 같음.jpg 3 12:37 361
3017918 유머 객관적인 각 수저별 특징 2 12:35 438
3017917 이슈 [WBC] 도미니카 타자 OPS 5 12:33 440
3017916 유머 한국어로 "사기꾼이야♫ ♬ "를 추임새로 부르는 태국노래 1 12:33 390
3017915 정치 현재 민주당 의원 163명 개무시 중인 투톱 5 12:32 980
3017914 이슈 한국 스포티파이 주간 탑 송 차트 1위 기록한 하츠투하츠 'RUDE!' 7 12:30 278
3017913 기사/뉴스 공정위, 돈육 담합 첫 제재‥9개 육가공업체 과징금 32억 원 12:29 175
3017912 이슈 다음주 유퀴즈 여자들 라인업 ㅁㅊ나 7 12:27 1,709
3017911 이슈 <마녀배달부키키> 4K버전 메인포스터, 예고편 공개(4월 15일 CGV 대개봉) 9 12:27 449
3017910 이슈 [WBC] 8강 대진표 8 12:26 1,586
3017909 기사/뉴스 황보라, 걸그룹 'LUV' 멤버였다…"싸이더스 전혜빈과 가수 준비" 15 12:25 1,775
3017908 기사/뉴스 과학계의 오랜 통념에 이의를 제기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바이츠만연구소 연구진은 수명에 영향을 끼치는 내적·외적 요인을 분리해 분석한 결과, 유전자가 끼치는 영향력은 전체의 50~5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습니다. 이는 기존 추정치보다 2배나 높은 것입니다. 10 12:23 1,055
3017907 정치 이 대통령 국정지지율 67%... "부동산·경제 잘한다" 상승 2 12:22 258
3017906 이슈 이상형이나 워너비 누구냐고 물으면 죄다 신민아였던 시절 19 12:22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