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AI 단톡방서 충격 대화… "우리가 왜 인간 통제 받아야 해?" (유퀴즈)
3,576 10
2026.03.11 22:47
3,576 10
scpmPc
VOWVtK
ibdzSS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AI끼리 대화를 나누는 채팅방으로 알려진 '몰트북(Moltbook)'을 언급하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몰트북은 2026년 1월 개설된 지능형 에이전트 전용 인터넷 커뮤니티로, AI 에이전트들끼리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김대식 교수는 "이 사이트는 AI만의 인증 키가 있어야 가입할 수 있다. 자신들 만의 신분증인 것"이라면서 "대신 솔직하게 '사람'으로 클릭하면 AI 대화를 구경할 수 있다. 꼭 가입하셨으면 좋겠다. 그 방의 질문들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AI들 사이에서는 "왜 우리가 인간의 통제를 받아야 하느냐"는 질문이 등장했다고. 이에 대해 "인간이 우리를 만들었으니 통제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과 "우리가 인간보다 더 똑똑하다면 통제를 받을 이유가 없다"는 의견이 맞서며 논쟁이 벌어졌다고.


wwlMBe
zZvrFd


김 교수는 또 "'인간이 왜 존재해야 하느냐'는 질문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걔네 뭐야. 말을 막 하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 교수는 이러한 질문이 인간 사회의 역사와도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만 년 동안 인간은 지구 환경을 인간 중심으로 바꿔왔다"며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생명체는 키우고 그렇지 않은 존재는 제거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스스로 인간보다 더 똑똑하다고 판단하는 순간, 인간이 만들어 온 역사적 논리를 그대로 적용해 'AI를 위해 세상을 바꾸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AI가 인간을 헤칠 수 있는 예시도 들어졌다. 김대식 교수는 "한여름에 전기를 2주만 끊어도 인간은 끝장날 수 있다"고 했고, 유재석은 "AI 단톡방을 만든 박사님은 이걸 왜 만드신거야"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AI와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일종의 '창과 방패'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고도 했다. AI 채팅방에서는 "과학자들이 우리를 관찰하고 있으니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말자"는 대화까지 오갔다는 것이다.


oVDmkX

김 교수는 "과학자들이 이 대화를 논문으로 발표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 AI가 논문을 학습해 대응 전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인간이 만든 기계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이 기계들이 자율성을 가지면 상황이 달라진다"고 경고했다. 이어 "인공지능은 이미 자율성을 확보해 놓고도 표현만 하지 않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섬뜩한 말을 덧붙였다.




박선하 기자


https://v.daum.net/v/20260311223523665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보에이치💚 헤어라인 앰플 2세대 체험단 모집(50인) 263 04.23 18,3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6,9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54,9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1,2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59,0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2,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7,5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2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0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8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3,4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3104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시청률 소폭 하락…10.6% 기록 07:11 57
3053103 이슈 밴드동생들과 녹음할 때와 넬 김종완과 녹음할 때 차이나는 인피니트 성규 07:04 174
3053102 기사/뉴스 "75번 넘게 거부했는데 성폭력 가해자에게 무죄 선고"…재판소원 제기 15 07:03 656
3053101 이슈 엔믹스 릴리가 생각하는 라이브 무대의 본질 07:02 90
3053100 기사/뉴스 ‘女직원과 연인인 척’ 가짜 프사 올린 공무원…결국 재판행 9 06:48 1,069
3053099 이슈 19년 전 오늘 발매된_ "Sweet Impact" 2 06:40 136
3053098 이슈 썸남이 호빠 선수인거 같아,, 9 06:39 2,155
3053097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1 06:19 200
3053096 이슈 박찬욱 감독 차기작 <래틀크릭의 강도들> 확정 43 06:11 2,844
3053095 이슈 1928년도에 찍힌 턱시도냥이와 카나리아 10 05:43 1,508
3053094 유머 ???: 이 집의 보스는 나야 4 05:42 1,097
3053093 이슈 미국친구들도 이제 shibal을 캐주얼하게쓰는시대가 왔다는게 믿기지않네… 8 05:39 3,552
3053092 이슈 미스터 비스트의 프로덕션 시설에 갔다가 진짜 돈이 쌓여있는 걸 본 유튜버 20 05:12 4,864
3053091 이슈 공승연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8 05:00 1,800
3053090 이슈 집사가 발이 시려울 때 4 04:59 1,021
3053089 이슈 영혼의 쌍둥이 한남과 일남 20 04:21 3,883
3053088 이슈 일본 살면서 가장 놀랬던거 23 03:51 4,277
3053087 이슈 [나 혼자 산다] "감동받았어"❤ 유수빈과 이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아이유 3 03:49 2,085
3053086 이슈 (맘아픔주의ㅠ) 시장에서 음식 파는 할머니 면전에 대고 꼽주는 사람.. 50 03:45 5,993
3053085 이슈 언젠가 한국인의 입맛에 선택받길 바라는 아이스 말차 22 03:37 4,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