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역사 몰라도 눈물난다"'왕사남' 해외 관객도 울렸다...로튼토마토 관객 미터 98% 호평 [K-EYES]
2,462 16
2026.03.11 20:54
2,462 16
QttpdQ


'왕과사는 남자'는 국내 흥행 돌풍에 힘입어 영문 제목 'The King's Warden'으로 북미·영미권 개봉도 빠르게 확대됐다. 2월 13일 LA·달라스·샌프란시스코 등 북미 5개 도시 선공개를 시작으로, 20일에는 뉴욕·시카고·워싱턴 D.C.·마이애미 등을 포함한 22개 도시로 상영관이 늘었고, 이후 미국 내 26개 도시와 캐나다·호주·대만·뉴질랜드 등으로 순차 확대됐다. 인기에 힘입어 당초 일주일 예정이었던 미국 상영 일정도 거듭 연장됐다.


현재 미국 영화 리뷰 사이트 로튼토마토의 팝콘미터(관객 점수)는 약 50개의 별점 리뷰와 코멘트가 올라와있고 평점은 98%를 기록 중이다. IMDB에서는 200여명이 별점에 참여해 10점 만점에 6.8점을 기록중이다.


기타 소셜 미디어등에도 미국 현지 관객들의 영어 리뷰도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심장이 있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수 관람작. 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하나"(Tina), "조선왕조 배경의 역사 영화인데 정말 훌륭했다. 코믹하고 감동적이며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Saechaan H.) 같은 극찬이 이어졌다. 극장 내 외국인 관객 비중도 10%에 달한다는 현지 목격담도 전해진다.


"실화에 바탕한 영화인 줄은 몰랐다. 등장인물들이 살아 숨쉬는 것 같다"(southcastle3523) 등의 영어 리뷰가 줄을 잇고 있다. 보스턴의 한 관객은 "AMC 극장에서 봤는데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다"며 "영월을 올해 안에 꼭 방문해 단종의 능을 직접 찾아보고 싶다"고도 남겼다.


아시아 영화 전문 매체 '아시안 무비 펄스'는 2월 28일 게재한 리뷰에서 "쿠데타와 반란, 왕을 향한 음모가 등장하지만 이 영화는 놀랍게도 선량한 코미디"라며 촌장 엄흥도 캐릭터에 대해 "15세기 마을 촌장임에도 어딘가 우리 주변 사람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 인간적인 모순으로 가득 찬, 현실에서 충분히 만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했다. 또 "역사물임에도 볼거리나 스펙터클에 의존하지 않고 이야기와 감정적 울림에 집중하는 것이 신선하다"며 "인물을 역사적 도상이 아닌 인간으로 그려냈다는 점이 이 작품의 진정한 승리"라고 결론 내렸다.


영어권 한국문화 전문 매체 '코리아 디코디드'는 한국 극장에서 직접 영화를 관람한 뒤 쓴 리뷰에서 "이 영화는 한국 역사를 알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오직 사람에게 집중할 것만을 요구하고, 그 집중에 완벽하게 보답한다"고 썼다. 특히 유해진의 촌장 캐릭터에 대해 "이 배우는 그저 역사적 인물을 연기하는 게 아니라 그 인물 자체가 됐다"고 극찬했으며, 박지훈의 단종 연기에 대해서는 "거창한 몸짓이 아닌 작은 인간적 교감의 순간들을 통해 살아갈 의지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가까운 극장에 걸린다면 꼭 가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그리고 티슈를 챙겨서"라는 말로 리뷰를 마무리했다.


영국 영화 블로그 '더 피플스 무비즈'도 10일(현지시간) "웃음으로 시작해 예상치 못한 순간 심장을 부수는 영화"라며 "한편으로는 웃음을 자아내고, 다른 한편으로는 공포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 균형이야말로 관객이 등장인물들과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힘"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장항준 감독은 어둠 속에서 인간성을 길어 올린, 흠잡을 데 없는 영화를 만들어냈다"며 "권력을 가진 자가 곧 진실을 결정하는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더했다.




이윤정 기자


https://v.daum.net/v/20260311204909114

목록 스크랩 (1)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70 00:05 1,5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5,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9,8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1,8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5,5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593 이슈 동네마트의 강아지 전용카트 1 01:24 189
3017592 이슈 엄청난 존잘로 유명했던 원피스 조로 실사화 배우 3 01:23 474
3017591 이슈 우리끼리 얘기하는데 알아듣는 척 웃어주는 강아지 2 01:19 412
3017590 이슈 47만원 나왔지만 두번 간 후회없는 도쿄의 바 16 01:18 1,254
3017589 기사/뉴스 아이오아이, 결국 워너원 바통 받는다…5월 재결합 앞두고 데뷔 10주년 프로젝트 가동 9 01:14 441
3017588 이슈 나얼 아이돌 시절.gif 01:11 503
3017587 유머 어떤넘이 총장 동상의 손가락에 찰떡같은 패드병 꽂아둠 10 01:05 1,884
3017586 이슈 아 위작으로 유명한 화가 에피 보는데 개웃기다 16 01:04 1,552
3017585 이슈 6년 전 NCT 도재정 7 01:03 335
3017584 이슈 주로 자빠져있는 ISFP들 29 01:02 1,524
3017583 유머 ???? : 원장님 진지하게 여쭤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1 01:02 394
3017582 정치 비주류 대통령 발목 잡는 게 취미인 것 같은 추미애 26 01:02 1,001
3017581 유머 소개합니다! 우리 회사의 새 AI투ㄹ..ㅌ..툴이..ㅌ..어 왜 안ㅌ! 이거 어..엇! 1 01:01 516
3017580 이슈 25년전 오늘 발매된, 더 자두 "잘가" 01:00 60
3017579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 타는 베트남 팁 문화가 문제되는 이유 43 00:58 2,675
3017578 이슈 예상도 못했던 넷플릭스 원피스 실사화 근황 25 00:55 2,093
3017577 이슈 이쯤되면 ㄹㅇ 믿듣 타이틀 줘도 될 것 같은 중소 신인 여돌 1 00:55 608
3017576 유머 [아빠! 어디가?] 먹방계 샛별 준수! 밥통째 들고 먹는 통큰 남자ㅋㅋㅋㅋ 2 00:55 419
3017575 이슈 인피니트 성규 '널 떠올리면' 노래챌린지 (도겸, 제아, 그리즐리, 셔누, 폴킴) 2 00:54 100
3017574 유머 [야구] wbc 이탈리아 미국전 혼란스러운 관중 유니폼.. 6 00:54 2,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