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외국인 관광객 급증하는데… 서울 지역 호텔은 "방 없어요"
1,201 4
2026.03.11 18:20
1,201 4

작년 방한 관광객 2000만명 육박
외국인 관광 지출 70%가 서울서
주요 관광 콘텐츠 서울 집중된 탓
호텔 외국인 투숙 비율 80% 수준
지방 관광 활성화로 수요 분산해야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호텔 시장이 활황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4년동안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가파르게 늘면서 서울지역 호텔 객실 점유율 비중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 관광 수요가 서울에 집중되는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장기적으로는 지방 관광 활성화를 통해 수요를 분산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 호텔, 외국인 점유율 '껑충'

 

11일 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시기 급감했다가 팬데믹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96만7003명 수준까지 줄었던 방한 외래객은 2022년 전년대비 230.7% 증가한 319만8017명을 기록한 데 이어, 2023년 1103만1665명(245%), 2024년 1636만9629명(48.4%), 2025년 1893만6562명(15.7%)으로 급증했다. 외국인 관광소비 규모도 2022년 4조3072억원에서 지난해 17조4089억원으로 약 4배 확대됐다.

 

외국인 관광객 급증의 최대 수혜는 서울지역 호텔들이 누리고 있다. 서울 주요 호텔의 외국인 투숙 비중이 크게 늘면서 객실 점유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시티호텔 명동과 L7명동 바이 롯데호텔은 올해 2월 기준 외국인 투숙 비율이 70~80% 수준을 기록했으며, 서울신라호텔도 전체 투숙객 가운데 절반 이상이 외국인으로 나타났다. 올해 조선호텔앤리조트의 경우 평균 객실 점유율 8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숙객 비중은 2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증가했다.

 

■수요 못따라가는 서울…지방 분산 시급

 

하지만 막대한 투자가 요구되는 호텔 건설 특성 상 현재 관광 수요 증가에 비해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서울 시내 관광객 증가 속도를 호텔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초과수요' 상태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유가 상승 등의 변수에도 K컬처에 대한 관심과 원화절하를 바탕으로 서울 관광 수요와 객단가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란수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정부가 올해 외국인 관광객 2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1900만명 수준만 돼도 서울 관광 시장은 사실상 포화 상태"라며 "서울의 관광객 포화 현상은 향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해결책은 관광 수요를 분산하거나 숙박 공급을 늘리는 것이지만, 호텔은 용도지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단기간 내 공급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부가 추진 중인 일반숙박업소(모텔)의 시설 개선 지원 정책이나 공유숙박업의 실거주 요건 완화 등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관광 수요가 서울에 집중되는 구조도 문제거리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 지출 가운데 약 70%가 서울에서 발생했다. 2·3위인 부산과 인천은 각각 7%대 수준에 머물렀고, 제주 역시 3%대에 불과했다. 이외 지역은 1%가 채 안되는 실정이다. 관광객 증가가 서울 도심 상권으로 몰리는 구조가 고착화된 것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89951?sid=0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보에이치💚 헤어라인 앰플 2세대 체험단 모집(50인) 299 04.23 27,0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2,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64,5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5,0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69,0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6,2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4054 이슈 현대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 V / 아이오닉 3 디자인 3 10:50 178
3054053 유머 꽃과 고양이 10:50 63
3054052 이슈 해리포터 작가 jk 롤링의 최신 근황 1 10:49 375
3054051 이슈 영국은 기저귀 안 뗀 아기를 유치원에 보내면 부모가 직접 와서 갈아줘야 한다 13 10:45 1,101
3054050 유머 플레이브 노아(헬친자)의 패션추구미 3 10:40 790
3054049 이슈 한국인 데이트코스 하면 처먹는거밖에없어서 슬프다 233 10:34 10,834
3054048 팁/유용/추천 kb pay 퀴즈 5 10:32 266
3054047 이슈 2027년 4월 당신은 꿈꿔왔던 장소에 서있을거에요 14 10:32 1,001
3054046 이슈 새언니 조카 육아 교육방식에 대해서 입댔는데 사과할일인지 좀 봐줘 77 10:30 6,304
3054045 유머 예쁜 꽃 보자 5 10:30 822
3054044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총격범 체포돼…비밀경호국 등이 신속하게 대응" 17 10:29 1,167
3054043 유머 고소공포증 때문에 방구 지려버린 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10:29 1,202
3054042 이슈 야구장에 소금 팥 뿌리는 사람들 ㅈㄴ 이해 안됨 38 10:27 4,084
3054041 이슈 최예나 ‘캐치캐치‘ 멜론 TOP100 추이 10 10:27 764
3054040 이슈 이승만은 남미의 가톨릭국가들의 도움을 받기 위해 교황청을 열심히 설득했었다 1 10:27 533
3054039 이슈 놀이터에 목줄 안 한 공룡 출몰 4 10:26 533
3054038 유머 호랑이가 당근 먹는 소리 하네 12 10:20 1,254
3054037 이슈 혼자 펜스 몇십개 옮기던 시큐 12 10:20 2,129
3054036 유머 개 열받는 무협소설 52 10:14 2,748
3054035 기사/뉴스 백악관 출입기자 만찬장 인근서 총격…트럼프 대피·용의자 체포 (상보) 122 10:12 7,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