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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위 쏟아지는 ‘불꽃비’…함안낙화놀이 5월 개최

무명의 더쿠 | 03-11 | 조회 수 216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24927?sid=102

 

5월 24일 무진정 일원서 개최
5800명 사전 예약제로 행사 운영
관람객, 셔틀버스 타고 행사장 이동

함안 낙화놀이 모습. 2026.3.11. 함안군 제공

함안 낙화놀이 모습. 2026.3.11. 함안군 제공

경남 함안군이 전통 불꽃놀이인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를 오는 5월 무진정에서 연다.

함안군은 5월 24일 함안면 무진정 일원에서 경상남도 무형유산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행사로, 군민은 물론 전국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대표 전통문화 행사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낙화 점화는 오후 7시쯤 시작될 예정이다. 연못 위에 매단 낙화봉에 불을 붙이면 약 2시간 동안 불꽃이 꽃잎처럼 흩날리며 장관을 연출한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관람을 위해 총 58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로 행사를 운영한다.

1차 예약은 함안군민을 대상으로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을 받아 8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차 예약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처 YES24에서 진행하며 전국 단위로 4000명을 모집한다. 계정 1개당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또 올해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1000명을 별도로 모집할 계획이다.

(중략)

군은 5월 중 예약자 주소지로 임시주차장 이용증을 발송하고, 행사 당일 QR코드로 본인 확인 후 현장에서 입장권(손목띠)을 배부한다. 암표 거래를 막고자 타인에게 전달되거나 캡처된 QR코드는 인정하지 않는다.
 

함안 무진정 낙화놀이. 한국관광공사 제공

함안 무진정 낙화놀이. 한국관광공사 제공

함안낙화놀이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된 전통 불꽃놀이로, 떨어지는 불꽃이 꽃잎처럼 흩날리는 모습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조선 선조 때 함안군수로 부임한 정구 선생이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선 고종 때 함안군수를 지낸 오횡묵이 기록한 ‘함안총쇄록’에는 “함안읍성 전체에서 낙화놀이가 열렸고 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성루에 올랐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이 놀이는 일제강점기 민족 말살 정책으로 중단됐지만 1960년 함안 괴항마을 주민들이 복원했다. 이후 2000년대 들어 함안면과 마을 주민들이 ‘함안낙화놀이보존회’를 설립하면서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다.

하얀 저고리와 바지를 입은 사람들이 뗏목을 타고 연못 위 낙화봉에 횃불을 하나씩 붙이는 모습은 전통 의식의 엄숙함을 보여준다. 고즈넉한 밤 연못 위로 쏟아지는 불꽃과 국악 선율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이 찾는 행사인 만큼 협소한 행사장에서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질서 있는 관람과 예약권 부정 거래 방지에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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