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그X 미친X 아니야” 폭언 청도군수, 녹취 폭로한 주민 집 무단침입·난동
1,822 17
2026.03.11 16:23
1,822 17

김하수 청도군수가 지난 1월 11일 청도군 공무원과 함께 강씨 자택 대문을 허락 없이 열고 들어오는 모습. 요양원 원장 강모씨 제공

김하수 청도군수가 지난 1월 11일 청도군 공무원과 함께 강씨 자택 대문을 허락 없이 열고 들어오는 모습. 요양원 원장 강모씨 제공

관내 요양원 직원에게 폭언을 해 물의를 빚은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가 주택 무단침입 및 협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김 군수가 무단침입한 곳은 자신의 폭언 녹취를 공개한 요양원 원장 자택이다.

11일 경북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김 군수를 주거침입과 협박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김 군수는 지난 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요양원 원장 강모씨가 제공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김 군수가 지난 1월 11일 오후 7시20분쯤 청도군의 한 공무원 A씨와 함께 강씨 자택 대문을 허락 없이 열고 들어오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마당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 현관문을 두드렸다.

강씨는 “현관문을 두드려 아내가 문을 열었는데 A씨가 ‘군수님입니다’라고 말했다”며 “아내가 남편은 집에 없다고 하며 문을 닫으려 하자 김 군수가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왔다”고 말했다.

강씨는 또 “아내를 벽 쪽으로 세게 밀친 뒤 거실로 들어왔다”며 “군수가 들어오며 팔을 잡고 소리를 지르자 아이들이 놀랐다.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방으로 피했고 나도 방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며 경찰에 신고하라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이후 김 군수와 A씨는 집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하수 청도군수가 지난 1월 11일 청도군 공무원과 함께 강씨 자택 대문을 허락 없이 열고 들어오는 모습. 요양원 원장 강모씨 제공

김하수 청도군수가 지난 1월 11일 청도군 공무원과 함께 강씨 자택 대문을 허락 없이 열고 들어오는 모습. 요양원 원장 강모씨 제공

강씨의 아들들은 중증 지적장애와 공황장애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김 군수의 주거 침입 이후 아이들이 극심한 불안을 보여 현재 안정제를 평소보다 두 배가량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씨는 김 군수가 자신의 폭언과 관련한 제보를 막기 위해 집에 무단침입 한 것으로 보고있다. 김 군수는 지난해 3월 강씨와 통화하면서 당시 요양원 사무국장 B씨를 찾으며 “000라고 하는 가스나(여성) 있나”, “입 주둥아리 함부로 지껄이지 말라고 해라”, “죽여버린다”, “그거, 그X 그 미친X 아니야” 등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씨가 “군수님도 말씀이 심하다. 남 듣기가 좀 그렇다”고 하자 김 군수는 “내가 그거 용서 안 한다고 해라. 죽으려고 말이야. 개같은X이 말이야”라며 거친 언사를 이어갔다. 강씨는 김 군수의 폭언 사실을 지역 언론 등에 제보했다. 김 군수의 무단침입 다음날 언론에는 폭언 관련 기사가 나왔다.

폭언 논란이 일자 김 군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군수로서 깊은 책임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60311144003033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55 00:05 6,3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5,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0,5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8,0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3,7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6,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1,1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766 유머 주인에게 밥달라고 폴짝폴짝 뛰는 숫닭 10:18 12
3017765 정보 넷플릭스 원피스 시즌2 비비역 이전작품 3 10:16 285
3017764 이슈 파혼당해서 미쳐버렸다는 블라인 3 10:16 671
3017763 정치 [속보] 안철수 “민심은 주유소와 증시서 찾아야…정치 관심없어” 1 10:14 121
3017762 이슈 (약스포) 어깨빵남이 빌런으로 나오는 일본 IP 게임.gif 7 10:12 463
3017761 정보 개봉 사개월 남았는데 티저포스터조차 안나온 마블 기대작 3 10:12 393
3017760 기사/뉴스 ‘무명전설’ 파란 라이언→2AM 이창민, 반전의 도전자 18人 2 10:12 200
3017759 유머 껌으로 수배중인 조폭 검거한 형사 9 10:12 423
3017758 이슈 여기 올라오는 흑역사들 보면 솔직히 가소로움 20 10:11 879
3017757 이슈 히든싱어8 메인포스터 공개 3 10:11 483
3017756 기사/뉴스 정성호 "보완수사권 없으면, 돈 받고 사건 덮어도 모른다" [단독 인터뷰] 17 10:11 319
3017755 유머 나무에 부엉이가 있네 4 10:11 267
3017754 이슈 [WBC] 이탈리아 7 : 0 10 10:10 947
3017753 정치 뉴이재명 비판하던 김어준에게 뉴김어준이 생김 ㅊㅋㅊㅋ 33 10:08 1,134
3017752 이슈 도대체 언제 편성될지 궁금한 드라마 8 10:05 1,991
3017751 이슈 [WBC] 베네수엘라 적시타 (도공 4 : 3 베네) 6 10:04 925
3017750 이슈 장원영 아이브·무속인도 응원..유연석 "빙의, 사활 걸었습니다" [스타이슈] 3 10:03 514
3017749 정보 네이버페이15원 왔숑 22 10:02 1,336
3017748 이슈 방탄소년단 컴백 라이브: ARIRANG 공식 예고편 📷 | 넷플릭스 2 10:02 536
3017747 정보 네이버페이12원 28 10:00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