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그X 미친X 아니야” 폭언 청도군수, 녹취 폭로한 주민 집 무단침입·난동
1,747 17
2026.03.11 16:23
1,747 17

김하수 청도군수가 지난 1월 11일 청도군 공무원과 함께 강씨 자택 대문을 허락 없이 열고 들어오는 모습. 요양원 원장 강모씨 제공

김하수 청도군수가 지난 1월 11일 청도군 공무원과 함께 강씨 자택 대문을 허락 없이 열고 들어오는 모습. 요양원 원장 강모씨 제공

관내 요양원 직원에게 폭언을 해 물의를 빚은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가 주택 무단침입 및 협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김 군수가 무단침입한 곳은 자신의 폭언 녹취를 공개한 요양원 원장 자택이다.

11일 경북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김 군수를 주거침입과 협박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김 군수는 지난 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요양원 원장 강모씨가 제공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김 군수가 지난 1월 11일 오후 7시20분쯤 청도군의 한 공무원 A씨와 함께 강씨 자택 대문을 허락 없이 열고 들어오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마당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 현관문을 두드렸다.

강씨는 “현관문을 두드려 아내가 문을 열었는데 A씨가 ‘군수님입니다’라고 말했다”며 “아내가 남편은 집에 없다고 하며 문을 닫으려 하자 김 군수가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왔다”고 말했다.

강씨는 또 “아내를 벽 쪽으로 세게 밀친 뒤 거실로 들어왔다”며 “군수가 들어오며 팔을 잡고 소리를 지르자 아이들이 놀랐다.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방으로 피했고 나도 방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며 경찰에 신고하라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이후 김 군수와 A씨는 집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하수 청도군수가 지난 1월 11일 청도군 공무원과 함께 강씨 자택 대문을 허락 없이 열고 들어오는 모습. 요양원 원장 강모씨 제공

김하수 청도군수가 지난 1월 11일 청도군 공무원과 함께 강씨 자택 대문을 허락 없이 열고 들어오는 모습. 요양원 원장 강모씨 제공

강씨의 아들들은 중증 지적장애와 공황장애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김 군수의 주거 침입 이후 아이들이 극심한 불안을 보여 현재 안정제를 평소보다 두 배가량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씨는 김 군수가 자신의 폭언과 관련한 제보를 막기 위해 집에 무단침입 한 것으로 보고있다. 김 군수는 지난해 3월 강씨와 통화하면서 당시 요양원 사무국장 B씨를 찾으며 “000라고 하는 가스나(여성) 있나”, “입 주둥아리 함부로 지껄이지 말라고 해라”, “죽여버린다”, “그거, 그X 그 미친X 아니야” 등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씨가 “군수님도 말씀이 심하다. 남 듣기가 좀 그렇다”고 하자 김 군수는 “내가 그거 용서 안 한다고 해라. 죽으려고 말이야. 개같은X이 말이야”라며 거친 언사를 이어갔다. 강씨는 김 군수의 폭언 사실을 지역 언론 등에 제보했다. 김 군수의 무단침입 다음날 언론에는 폭언 관련 기사가 나왔다.

폭언 논란이 일자 김 군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군수로서 깊은 책임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60311144003033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32 03.09 70,6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5,3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9,3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0,0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4,5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304 이슈 틀어진 골반교정 스트레칭 1 20:44 219
3017303 이슈 왜 안나오나 했더니…이란 새 지도자 모즈타바도 공습 첫날 부상 20:44 105
3017302 기사/뉴스 장항준 감독 "'왕과 사는 남자', 빨리 잊혀졌으면"..속내 고백 [뉴스데스크] 20:43 298
3017301 이슈 속보)) 태국 화물선 호르무즈 해협에서 포격당함 42 20:42 1,658
3017300 기사/뉴스 [단독] 언더아머 해킹, 이메일 54만개 유출…침투 경로는 '깜깜이' 20:42 224
3017299 이슈 직전에 다니던 병원 대기실 테이블에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라는 책이 있길래 3 20:42 571
3017298 유머 감동실화 - 도망가는 조폭을 형사가 껌으로 잡은 썰 7 20:41 307
3017297 유머 [단독/직캠] 일대일아이컨택| 박지훈- 슬레이트 Oh Little Girl 3 20:40 225
3017296 유머 표정, 말투, 단어 선택, 제스처에서 모두 40대 아재 분위기가 나는 초딩ㄷㄷㄷ 5 20:40 526
3017295 이슈 김정난 : 약간 온유 닮았다는 소리 안들었어요????? 9 20:39 1,170
3017294 이슈 걸프지역 민간영역으로 확대되는 중인 이란 전쟁 공습타겟 5 20:37 529
3017293 기사/뉴스 '바이든 날리면' MBC 보도 과징금 취소‥법원 "시청자 오도 아냐" 1 20:37 141
3017292 유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그 판다🐼 24 20:36 614
3017291 유머 전화할때 고양이가 옆에와서 야옹거리는 이유 2 20:36 597
3017290 정보 BL주의) 비엘에 나오는 살벌하게 못생긴 모브들 짤 모으는 게 취미인 수상한 사람(스압) 4 20:36 947
3017289 이슈 왐마야 컬렉션.jpg 15 20:34 985
3017288 이슈 빌보드 Hot 100에서 조용히 롱런하고 있는 케데헌 노래 5 20:33 991
3017287 유머 편의점에서 물건 산지 2년이 지나서 환불 해달라는 손님 47 20:32 3,148
3017286 이슈 자식 직업으로 부르는 시어머님 자식은 피하시길.. 27 20:31 2,967
3017285 정치 김어준과 친명계 갈등 타임라인을 KBS에서 정리해줌 19 20:31 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