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그X 미친X 아니야” 폭언 청도군수, 녹취 폭로한 주민 집 무단침입·난동
1,812 17
2026.03.11 16:23
1,812 17

김하수 청도군수가 지난 1월 11일 청도군 공무원과 함께 강씨 자택 대문을 허락 없이 열고 들어오는 모습. 요양원 원장 강모씨 제공

김하수 청도군수가 지난 1월 11일 청도군 공무원과 함께 강씨 자택 대문을 허락 없이 열고 들어오는 모습. 요양원 원장 강모씨 제공

관내 요양원 직원에게 폭언을 해 물의를 빚은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가 주택 무단침입 및 협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김 군수가 무단침입한 곳은 자신의 폭언 녹취를 공개한 요양원 원장 자택이다.

11일 경북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김 군수를 주거침입과 협박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김 군수는 지난 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요양원 원장 강모씨가 제공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김 군수가 지난 1월 11일 오후 7시20분쯤 청도군의 한 공무원 A씨와 함께 강씨 자택 대문을 허락 없이 열고 들어오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마당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 현관문을 두드렸다.

강씨는 “현관문을 두드려 아내가 문을 열었는데 A씨가 ‘군수님입니다’라고 말했다”며 “아내가 남편은 집에 없다고 하며 문을 닫으려 하자 김 군수가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왔다”고 말했다.

강씨는 또 “아내를 벽 쪽으로 세게 밀친 뒤 거실로 들어왔다”며 “군수가 들어오며 팔을 잡고 소리를 지르자 아이들이 놀랐다.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방으로 피했고 나도 방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며 경찰에 신고하라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이후 김 군수와 A씨는 집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하수 청도군수가 지난 1월 11일 청도군 공무원과 함께 강씨 자택 대문을 허락 없이 열고 들어오는 모습. 요양원 원장 강모씨 제공

김하수 청도군수가 지난 1월 11일 청도군 공무원과 함께 강씨 자택 대문을 허락 없이 열고 들어오는 모습. 요양원 원장 강모씨 제공

강씨의 아들들은 중증 지적장애와 공황장애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김 군수의 주거 침입 이후 아이들이 극심한 불안을 보여 현재 안정제를 평소보다 두 배가량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씨는 김 군수가 자신의 폭언과 관련한 제보를 막기 위해 집에 무단침입 한 것으로 보고있다. 김 군수는 지난해 3월 강씨와 통화하면서 당시 요양원 사무국장 B씨를 찾으며 “000라고 하는 가스나(여성) 있나”, “입 주둥아리 함부로 지껄이지 말라고 해라”, “죽여버린다”, “그거, 그X 그 미친X 아니야” 등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씨가 “군수님도 말씀이 심하다. 남 듣기가 좀 그렇다”고 하자 김 군수는 “내가 그거 용서 안 한다고 해라. 죽으려고 말이야. 개같은X이 말이야”라며 거친 언사를 이어갔다. 강씨는 김 군수의 폭언 사실을 지역 언론 등에 제보했다. 김 군수의 무단침입 다음날 언론에는 폭언 관련 기사가 나왔다.

폭언 논란이 일자 김 군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군수로서 깊은 책임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60311144003033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5 00:05 3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5,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9,3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0,6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5,5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537 유머 🔥 한국이랑 지상전 하면 지도에서 사라진다고 하는 이유 5 00:14 828
3017536 이슈 6년전 오늘 첫방송 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5 00:12 105
3017535 이슈 내일이 되었습니다. 집사는 장난감을 흔드세요. 1 00:12 170
3017534 유머 제리인사하는 박지훈 모음집 4 00:12 325
3017533 유머 김숙: 왕사남 항준이 오빠의 감독력이 다했다 장항준: 안봤니 혹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항준: 우리 쑥이, 오빠가 한 번은 해코지 한다 12 00:11 1,001
3017532 유머 유튜브 크보썰 관리자가 트친인것같아 당황한 야덕 13 00:09 1,106
3017531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이란 전쟁에 "내가 끝내고 싶을때 언제든 끝날 것" 33 00:08 692
3017530 유머 회전목마 꽤나 타본 것 같은 판다🐼💜 17 00:06 585
3017529 정보 2️⃣6️⃣0️⃣3️⃣1️⃣2️⃣ 목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왕과사는남자 22.9 / 헤일메리 5.1 / 호퍼스 2.2 / 삼악도 1.5 / 투어스러쉬로드 1.4 / F1 1.2 예매✨️👀🦅 11 00:05 333
3017528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갓세븐의 "Look" 1 00:05 42
3017527 기사/뉴스 韓, 비축유 2246만 배럴 방출한다…IEA 국제공조 동참 1 00:03 594
3017526 정보 다음주 라디오스타 게스트.jpg 14 00:03 2,992
3017525 정보 네페 60원 35 00:03 2,219
3017524 이슈 (스압) 100년 전 미국의 소시민들이 평범한 하루를 살아가던 일상 10 00:02 991
3017523 이슈 5년전 오늘 발매된, 로제 "On The Ground" 1 00:02 64
3017522 이슈 클램프 : 도쿄에 카무이가 돌아온다 49 00:02 1,560
3017521 기사/뉴스 법원, '바이든 날리면' MBC 과징금 3천만원 처분 취소(종합) 2 00:02 389
3017520 기사/뉴스 ‘월간남친’ 4위 출발...지수 서인국 화기애애 촬영장 6 00:01 286
3017519 정보 2️⃣6️⃣0️⃣3️⃣1️⃣1️⃣ 수요일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 왕과사는남자 1205.5 / 호퍼스 34.8 / 삼악도 1.2 / 다이마이러브 1 / 우리내일 1 ㅊㅋ👀✨️🦅 17 00:01 636
3017518 이슈 티저 잘 뽑은 것 같은 여돌 컴백곡 2 00:01 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