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韓 석유 비축량 208일치라지만… 실제 소비량 감안하면 68일치
1,014 4
2026.03.11 16:07
1,014 4

韓 석유 비축량 208일치라지만… 실제 소비량 감안하면 68일치

 

[美-이란 장기전 기로] 정부 비축유 9개 기지에 나눠 저장
석유公 1억 배럴-민간 9000만 배럴
수출 고려않고 내수만 가정했을 때, IEA 기준 세계 6위… 네덜란드 1위
당정 “국내 외국업체 물량 매수 검토”… “중동 의존 줄이고 다변화 시급” 지적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사태로 국제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에너지 공급망 위기가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는 수입이 끊긴 상태에서도 208일간 쓸 석유를 비축해 두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소비량을 감안하면 버틸 수 있는 기간은 두 달 남짓에 불과한 상황이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등 중동 위험 지역을 우회하는 원유 수입처 확보에 나서는 한편으로 국내 기름값 안정을 위해 석유 최고가격 지정제를 비롯한 전방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MClaJi

10일 산업통상부와 정유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 정부와 민간이 보유한 석유 비축 물량은 약 1억9000만 배럴이다. 한국석유공사가 관리하는 전략 비축유가 약 1억 배럴, 정유사 등 민간이 보유한 비축유가 약 9000만 배럴이다. 정부는 여기에 우선 구매권을 행사할 수 있는 산유국 공동 비축 물량 2000만 배럴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긴급 도입 가능한 원유 600만 배럴 등을 추가로 확보했다.

비축유는 전쟁이나 천재지변 등으로 석유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때를 대비한 전략물자다. 정부 비축유의 약 70∼80%는 정제 전 상태인 원유 형태로 보관돼 있다. 나머지는 휘발유와 경유, 등유, 액화석유가스(LPG) 등 석유제품이다. 정부와 별도로 정유사들은 연간 내수 판매량의 40일분을 의무적으로 비축해야 한다. 이 때문에 민간 비축유는 원유보다는 정제가 끝난 석유제품의 비중이 높다.

 

DNeATM

hdEVWD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한국이 보유한 비축유(1억9000만 배럴)는 수입 없이 약 208일을 버틸 수 있는 수준이다. 한국의 비축 규모는 네덜란드, 덴마크, 핀란드, 헝가리, 일본에 이은 세계 6위로 집계된다. 하지만 이는 해외 수출을 고려하지 않고 내수 소비만을 가정한 결과다. 한국은 수입한 원유의 상당량을 정제해 수출하기 때문에 순수입량이 크지 않다. 비축유 1일분이 과소 계상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석유 비축 일수가 실제 국내 소비량과 차이가 크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의 하루 석유 소비량은 수출용 물량 포함 약 280만 배럴 수준이다. 평상시처럼 석유제품 수출을 중단하지 않는다고 가정해 계산하면 약 68일 수준이다. 정부 기준보다 실제 비축 기간이 더 짧은 것이다.

 

세종=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703039?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28 03.09 67,2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4,7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8,5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8,5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4,5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9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128 이슈 레이턴시 LATENCY 1st Mini Album [LATE O’ CLOCK] CONCEPT PHOTO 18:10 29
3017127 유머 한중일중에 한국만 남다르다는 비엘공취향.jpg 3 18:10 401
3017126 기사/뉴스 음주운전 인정' 이재룡, 소주 4잔 마셨다더니.."사고 전 모임 3개" 의혹 파장 4 18:09 139
3017125 기사/뉴스 “왜곡 있어, 법으로 대응”…MC 딩동, BJ 폭행 논란에 억울함 토로 [전문] 18:09 114
3017124 이슈 의상 맛집! AKB48 2015~2026 의상 총정리! 1 18:08 71
3017123 이슈 [🚀] 아이딧 IDID 2026 The 1st FAN-CON [WITHID it.] 안내 5 18:08 83
3017122 정치 딴지도 펨코처럼 레벨업할려면 8 18:07 315
3017121 기사/뉴스 [단독] 이주호 'AI교과서 대거합격' 업체, 교사·학교 정보 유출 6 18:06 518
3017120 이슈 있지 ITZY 유나에게 아이스크림을 불러보라고 했다. 1 18:04 188
3017119 이슈 Baby DONT Cry(베이비돈크라이) - 'Shapeshifter' MV 2 18:04 63
3017118 이슈 오늘 처음으로 업로드 되는 아이브 가을 유튜브 채널 18:03 175
3017117 팁/유용/추천 임영웅이 부르는 '봉숙이'(장미여관) ㅋㅋㅋㅋㅋ 2 18:03 98
3017116 기사/뉴스 [단독] '가수 겸 배우' 이지훈, 대하사극 '문무' 합류… 10년만에 드라마 복귀 10 18:03 1,140
3017115 이슈 월간남친 2편💖 지수의 썸남, 전 남친, 월간남친이 한자리에 모인 사연? | 월간남친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 1 18:02 252
3017114 이슈 엔믹스 릴리가 커버한 ‘테일러 스위프트 - Enchanted’ | 릴코딩 18:02 45
3017113 기사/뉴스 고윤정, 패션쇼 퇴근길 담요 두르고 등장 “추운데…” 엉뚱 매력 6 18:01 759
3017112 이슈 YENA (최예나) - 캐치 캐치 (Catch Catch) MV 11 18:01 221
3017111 이슈 OWIS 오위스 “Room 01–08 : Moving Canvases” (하라메) 3 18:01 65
3017110 이슈 앳하트 (AtHeart) 'Butterfly Doors' M/V 1 18:00 53
3017109 이슈 3년전 전국민을 슬프게 만든 드라마 인물 6 18:00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