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흥민 오빠에게 사죄"…손흥민 '임신 협박' 양씨 항소심서 눈물
1,484 12
2026.03.11 15:46
1,484 12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에게 "아이를 임신했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2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하며 "흥민 오빠에게 사죄한다"고 말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1부(곽정한 김용희 조은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0대 여성 양모씨와 40대 남성 용모씨의 공갈 등 혐의 항소심 공판에서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양씨에게 징역 4년, 공범인 용씨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양씨 측 변호인은 이날 법정에서 "3억원 공갈 부분의 범죄 사실은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용씨와 공모해 7000만원을 추가로 뜯어내려 한 공갈 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공모 관계를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어진 최후 진술에서 양씨는 눈물을 흘리며 손 선수에게 사과했다. 양씨는 "흥민 오빠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들 수 없고 성숙하지 못했던 점을 용서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도 "용씨가 비밀 유지 각서 내용을 변경해 달라고 해 요구한 자료를 넘겨줬을 뿐, (용씨에게) 돈을 받아달라고 한 적은 없다"며 공모 사실을 거듭 부인했다.

용씨 역시 "현명하지 못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피해자에게 고통을 드려 사죄한다"며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성실히 살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2024년 6월 손흥민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이후 2025년 3월부터 5월 사이 같은 방식으로 7000만원을 추가로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양씨는 당초 다른 남성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며 금품을 요구하려 했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자 이를 포기하고 손흥민 측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손흥민 측은 사회적 비난과 선수 커리어 훼손을 우려해 3억원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양씨는 받은 돈을 사치품 구매 등에 사용해 대부분 탕진한 뒤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자 당시 연인 관계였던 용씨와 함께 다시 손흥민 측에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양씨가 태아가 손흥민의 아이라고 믿었다는 진술은 일관되지 않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손흥민이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거액을 받아낸 범행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의 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 8일 내려질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3/000005652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29 03.09 68,6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5,3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9,3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0,0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4,5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9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174 정치 검찰개혁안은 결국 a,b 에서 선택을 해야되는데 권한은 책임에 비례합니다 책임을 많이 지는 사람한테 권한을 줘야돼요 나중에 문제 생겼을 때 그니까 내가 원래 이렇게 하자고 했잖아 대통령이 얘기할 수 있나? 못한다 무한책임이다 18:59 0
3017173 기사/뉴스 임대료 90% 깎아줬는데 피자가 3만 6000원? 시장님도 ‘절레절레’ 18:59 139
3017172 유머 요즘 넷플로 여론 좀 좋아진거 같은데 지양했으면 좋겠는것....... 16 18:57 922
3017171 유머 새로운 여직원이 와따 존나 이뿌다 26살이래 11살 차이나 친하게 지내고 십은대 세대차이때메 나 시러할까? 2 18:57 441
3017170 유머 초 6학년에 어버이날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문자 보내기 2 18:57 162
3017169 이슈 WBC로 한국 야구에 관심이 생긴 일본인 8 18:55 729
3017168 이슈 스웨덴 : 개인정보 털리는건 너무 수동적인듯 국가가 먼저 턴다 7 18:54 679
3017167 이슈 사우디가 이번 이란 전쟁으로 인해 처음으로 사용하는 것 4 18:53 662
3017166 이슈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김윤지 선수 은메달🥈 올림픽 첫출전 3관왕!!🥇🥈🥈 31 18:53 363
3017165 이슈 여기 올라오는 흑역사들 솔직히 가소로움.jpg 17 18:52 894
3017164 기사/뉴스 [단독] “집단 성행위” 그 영업장, 지난해 후기글 수두룩… 오래된 성지였나 10 18:52 1,625
3017163 이슈 (성민아) 뭐해!!!! 예나.예나.예나 아 예나!.ytb 7 18:50 365
3017162 기사/뉴스 ‘북한 무인기 침투’ 대학원생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유지 1 18:49 191
3017161 기사/뉴스 '패가망신' 첫 사례 나왔다…합동대응단 1호사건 검찰행 18:49 418
3017160 이슈 3년만에 사녹에 역조공까지 받은 온유 팬들.... 1 18:48 518
3017159 유머 포코피아의 낭만 vs 현실.....jpg 30 18:47 1,738
3017158 이슈 얼굴로 유명했던 안재현 데뷔초 시절 jpg 8 18:45 1,237
3017157 이슈 김세정 오버드라이브 앙탈챌린지 3 18:45 324
3017156 정치 겸손몰에서 600 쓰고 추천 구걸하는 딴지인 11 18:43 1,327
3017155 이슈 데이식스 도운이 낚시로 직접 잡은 방어 크기;;;;;;; 5 18:42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