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韓 호르무즈 물동량만 1억202만t…전체 물동량 7.61% 차지
1,105 1
2026.03.11 15:39
1,105 1


호르무즈 해협 개요

호르무즈 해협 개요


미·이란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될 경우 세계 석유 시장에 ‘재앙적인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한국이 받을 영향은 석유를 넘어 산업 전체에 해당한다는 게 물동량 수치로 확인됐다.

한국의 해운 물동량 전체에서 호르무즈를 거치는 물동량만 7%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되면 중동에서 “단 1리터의 원유도 선적되지 못할 것”이라는 경고를 한 상황인데, 한국은 산업적 측면에서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 재선)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중동 항로 물동량은 1억6069만1966t였다. 같은 기간 한국 해운 총 물동량은 13억4124만9614t이었는데, 중동 항로 물동량의 비율은 11.98%이었다.

최근 5년간 한국의 중동 항로 물동량은 항상 전체의 10% 이상을 차지해왔다. 2021년 10.88%였던 비중은 2023년 12.83%까지 올라왔다가 2025년에 이르러서도 12% 내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동 항로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관련 물동량은 1억202만925t으로 전체 물동량의 7.61% 수준이었다. 총 물동량 가운데 중동 항로의 비율이 상당한데,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물동량은 중동 항로 전체의 60%가 넘을 정도라는 얘기다. 원유를 수입하는 수출 주도형 국가인 한국에게 호르무즈 해협은 ‘젖줄’과도 같은 셈이다.

수에즈 운하 물동량이 551만6616t으로 전체의 4.88% 정도라는 점을 봐도 호르무즈 해협 물동량 규모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수에즈 운하는 호르무즈 해협과 더불어 중동과 유럽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해상 물류 병목구간, 이른바 ‘초크 포인트’로 불린다. 호르무즈 해협과 수에즈 운하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이 확대될 경우 글로벌 해상 물류와 에너지 공급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해상 통로로 꼽힌다.

실제로 에쓰오일의 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되면 세계 경제에 ‘재앙적인 결과’가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콘퍼런스콜에서“혼란이 장기화할수록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해운 물동량 가운데 중동 지역 주요 해상 병목구간을 통과하는 비중이 작지 않은 만큼 최근 중동 정세 불안이 국가 해상 물류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 문제는 단순한 물류 차질에 그치지 않기 때문”이라며 “에너지 수급 불안과 물류비 상승은 결국 항만 경제 위축, 지역 일자리 감소, 필수 의약품과 의료기기 원자재 수급 불안정, 그리고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부산과 같은 항만 도시의 경우 해상 물류 변화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만큼 해상 물류와 에너지 공급망 안정성을 국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48649?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363 04.29 10,5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7,2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8,7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6,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91,94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5,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5,9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1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2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6,1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4,6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6989 이슈 오래된 나무 벨 때 하는 신기한 행사들.jpg 00:40 256
3056988 이슈 아이오아이 재결합 추진하려고 한 일............twt 2 00:39 502
3056987 이슈 아프리카 최상위 포식자의 위엄 (기세가 중요한 이유) 3 00:38 286
3056986 기사/뉴스 양상국, "비닐팩 싸여 가신 父, 수의도 못 입혀…목소리 녹음해 듣는다" ('유퀴즈') 2 00:36 415
3056985 기사/뉴스 권오중 오열…"희귀병 子, 1년간 학폭 당해…기어다니고 맞았다" ('같이삽시다') [종합] 6 00:32 991
3056984 기사/뉴스 부산 센텀몰 옆에 실버타운…마침내 ‘한국판 롯폰기힐스’ 완성 00:32 385
3056983 이슈 YG 5인조 신인 남자 그룹 9월 공개 예정 6 00:30 1,054
3056982 이슈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예민해져서 분위기 안좋아지면 썼다는 방법 11 00:29 1,493
3056981 이슈 인피니트 '리퀘스트' 귀하디 귀한 짧은 직캠 3 00:29 207
3056980 이슈 라스에서 아이오아이 신곡 '갑자기' 한소절 부른 전소미 2 00:28 405
3056979 이슈 아메리카 나바호족원주민들의 모래 그림 5 00:28 505
3056978 기사/뉴스 트럼프, 총 든 사진 올리며 "이란, 정신 못 차려" 압박 00:28 267
3056977 이슈 30대 중반부터 갑자기 폭삭 늙어버리는 이유 11 00:26 2,509
3056976 기사/뉴스 [단독] 수업시간 교탁 뒤에서 무슨일이?…담임 교사가 초등생 성추행 의혹 6 00:25 764
3056975 이슈 우리집 ‘듀-고냐니’들을 기냥 보시오. 3 00:25 483
3056974 기사/뉴스 [속보] ‘벚꽃축제 집단폭행’ 피해 중학생 삼촌, SNS에 가해자 사과 영상 올렸다가 피소 4 00:24 1,031
3056973 기사/뉴스 7년 선고되자…윤석열 웃는 얼굴로 "너무 실망하지 마" 3 00:23 677
3056972 이슈 QWER 미니 4집 <CEREMONY> 초동 10만장 돌파 (커하) 2 00:23 214
3056971 유머 안에 물건 꺼내기 편하게 찢어 발겨줘서 너무고마워 태호야🥰.... 1 00:22 671
3056970 이슈 케톡덬들 황당해하고 있는 양현석 근황.jpg 18 00:20 3,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