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차출 준비를 위해 오산기지로 이동했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발사대가 경북 성주로 복귀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주한미군은 사드 요격미사일만 중동으로 옮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외교안보 소식통 등에 따르면 최근 중동 이동 작업을 위해 오산기지로 이동했던 사드 발사대가 지난 10일 다시 성주로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3일 사드 발사대와 요격미사일이 경북 성주 기지 밖으로 이동 중인 모습이 인근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사드 발사대의 복귀는 대중국 견제를 위한 미국의 국방 전략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외교안보 소식통은 "중국 견제라는 인도-태평양 사령부의 핵심 임무를 고려했을 때 발사대는 두는 전략적인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드는 국내에 1개 포대가 배치돼 있다. 사드 포대는 X-밴드 레이더와 전술통제소, 발사대 6기와 요격 미사일 48발로 구성된다.
주한미군은 사드와 패트리엇 미사일 등 대북 방어를 위한 무기들을 중동 전쟁에 차출하기 위한 작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595913?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