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한국인 투표권 안 주면 그 국민도 투표 불가" 서지영 개정안 발의
1,888 36
2026.03.11 15:29
1,888 36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외국인의 지방선거권 부여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외국인의 본국이 우리 국민에게 선거권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해당 국가 국민에게도 한국 지방선거권을 주지 말자는 취지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지난 9일 행정안전위원회로 회부돼 심사 중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24조는 대한민국 국민에게만 선거권을 보장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영주의 체류자격을 취득 후 3년이 경과한 18세 이상의 외국인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 있는 경우, 지방자치단체 의회의원 및 장의 선거권을 인정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제도는 국제적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돼 왔다. 미국과 일본, 중국의 경우 영주권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에게 어떠한 선거권도 부여하지 않고 있으며, 독일·프랑스·이탈리아·영국 등 유럽의 주요국가들은 유럽연합(EU) 등 특정 국가의 국적을 가진 외국인에게만 제한적으로 지방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간 외국인의 선거권 부여 기준을 기존 3년에서 5년이나 10년 등으로 거주 기간 설정을 강화하자는 취지의 법안들이 다수 발의돼 왔으나, 이번에 발의된 개정안처럼 외국인의 선거권을 본국과 비례적으로 제한하자는 제안은 처음이다.

서 의원은 제안 이유에 대해 "여러 나라가 외국인 영주자에 대한 투표권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음에도, 우리나라가 상대국 국민에게만 일방적으로 지방선거권을 허용하는 것은 '호혜성 원칙', 즉 상호주의에 어긋나는 불균형을 낳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한 현재 국내 외국인 유권자 약 14만 명의 81%가 중국 국적자로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어 선거제도의 균형성과 대표성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 선거제도의 공정성과 정치적 안정성을 저해하는 잠재적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26079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91 00:05 2,8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5,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9,8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2,4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6,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627 팁/유용/추천 여(솔만) 미(친듯이 듣는) 새(끼)의 여솔 노래 추천.playlist 05:22 52
3017626 기사/뉴스 175명 숨진 이란 초등학교 타격, 미군 표적 실수로 잠정 결론 9 05:18 530
3017625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77편 04:44 104
3017624 정보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과 상상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가능성 중독이다 9 04:06 1,317
3017623 유머 햄스터가 천국가는 만화.manhwa 8 03:35 1,043
3017622 이슈 니카라과 동물원에서 태어났다는 푸른눈의 알비노 퓨마 3 03:34 1,509
3017621 이슈 오늘부터 사직야구장 콜라보샵에서만 파는 가죽 자켓 24 03:21 2,558
3017620 팁/유용/추천 드라마 ost 같은 양요섭 - 밤의 밤을 지나 (Dear My) 2 03:16 145
3017619 이슈 본인만 모르는 '은수저'들의 특징 74 03:06 7,571
3017618 이슈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덬들 난리난 소식.jpg 9 03:03 575
3017617 유머 루이바오💜🐼 잠깐 실례하겠슴다! 12 02:56 964
3017616 유머 드라이룸에 갇힌 고양이들 13 02:56 1,428
3017615 유머 60년 만에 만난 두 친구.insta 7 02:50 1,896
3017614 이슈 세계가 놀란 삼형제 21 02:49 2,031
3017613 기사/뉴스 [컬처&레저] "김치 유산균이 몸속 유해한 나노플라스틱 배출시켜" 7 02:47 1,000
3017612 이슈 아직 코쓰는게 서툰 아기 코끼리 16 02:42 1,241
3017611 유머 타블로 자기가 싫어하는거 얘기하는데 처음엔 무서워하는 동물 이정도 얘기하다가 점점 ㅈㄴ 구체화돼서.twt 8 02:38 1,695
3017610 이슈 강아지 잘 때 특 힘없보들꼬순내 4 02:37 1,470
3017609 이슈 현재 근대건축물들 다 없애고 도시형 재개발한다고 해서 말나오는 을지로 (ft.밤티 조감도) 40 02:19 3,545
3017608 이슈 현재 지구1선발 소리듣는 투수 수준.ytb 11 02:15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