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한국인 투표권 안 주면 그 국민도 투표 불가" 서지영 개정안 발의
1,815 36
2026.03.11 15:29
1,815 36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외국인의 지방선거권 부여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외국인의 본국이 우리 국민에게 선거권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해당 국가 국민에게도 한국 지방선거권을 주지 말자는 취지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지난 9일 행정안전위원회로 회부돼 심사 중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24조는 대한민국 국민에게만 선거권을 보장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영주의 체류자격을 취득 후 3년이 경과한 18세 이상의 외국인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 있는 경우, 지방자치단체 의회의원 및 장의 선거권을 인정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제도는 국제적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돼 왔다. 미국과 일본, 중국의 경우 영주권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에게 어떠한 선거권도 부여하지 않고 있으며, 독일·프랑스·이탈리아·영국 등 유럽의 주요국가들은 유럽연합(EU) 등 특정 국가의 국적을 가진 외국인에게만 제한적으로 지방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간 외국인의 선거권 부여 기준을 기존 3년에서 5년이나 10년 등으로 거주 기간 설정을 강화하자는 취지의 법안들이 다수 발의돼 왔으나, 이번에 발의된 개정안처럼 외국인의 선거권을 본국과 비례적으로 제한하자는 제안은 처음이다.

서 의원은 제안 이유에 대해 "여러 나라가 외국인 영주자에 대한 투표권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음에도, 우리나라가 상대국 국민에게만 일방적으로 지방선거권을 허용하는 것은 '호혜성 원칙', 즉 상호주의에 어긋나는 불균형을 낳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한 현재 국내 외국인 유권자 약 14만 명의 81%가 중국 국적자로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어 선거제도의 균형성과 대표성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 선거제도의 공정성과 정치적 안정성을 저해하는 잠재적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26079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32 03.09 69,8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5,3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9,3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0,0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4,5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9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257 이슈 산에 사는 아저씨 빚쟁이를 피해 도망친 것이었지만 20:14 14
3017256 유머 삼성 : 늘어나라 고무고무!!! 1 20:13 254
3017255 유머 3년 내내 게임만 하다 서울대 의대에서 제적당했는데 시험보고 서울대 의대에 다시 재입학한 레전드 썰 3 20:12 422
3017254 이슈 "8강 간거 아냐?" WBC 규정 몰랐던 미국 감독, 선수들은 경기 전 술파티…美 1R 탈락 위기, 예고된 참사였다 15 20:11 691
3017253 이슈 조니워커 블루 4병을 내다 버린거다 VS 내년에 딸 건데 숙성 되냐 13 20:11 643
3017252 유머 어떤 의사가 과거 중학생 시절 스타와 리니지를 모두 섭렵한 게임 중독자였던 이유 20:10 323
3017251 기사/뉴스 장항준 감독, ‘왕사남’ 밤티 호랑이 CG 작업 중 “극장에서는 못 본다” 4 20:09 491
3017250 이슈 ‘저를 왜 그렇게 보셨어요?’ 안성재도 긴장하게 만든 후덕죽과의 1:1 팬 미팅(?) I 흑백⚒️기행 20:09 93
3017249 이슈 왕과사는남자 박지훈 스틸컷 5 20:09 390
3017248 기사/뉴스 [단독]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 남경주, 여성 성폭행 혐의로 검찰 송치 11 20:09 553
3017247 유머 숙대 3인방이 만나서 하이디라오 갔는데 금희님이 건희소스의 건희가 누군지 추측하면서 "글쎄 우리가 아는 그 유명한 건희(김)일까? 아닐거 같은데" 해서 기절함 ㅋㅋㅋㅋㅋ 우아한 말투로 기절시키는 ㅠㅋㅋ 4 20:07 804
3017246 이슈 방탄소년단 지민 인스타 업뎃 🤓 8 20:07 491
3017245 정치 [단독] 임은정 "공소취소 메시지? 받은 적 없다"…검사장들도 "전혀" 9 20:06 310
3017244 유머 고양이와 저승사자 Manhwa 20:05 213
3017243 이슈 '온유가 왜 여기서 나와…?🌸' 팬 놀래키러 온 아이돌 실존 (김정난 깜짝 카메라) 1 20:05 227
3017242 정보 네이버페이 15원이셩 16 20:05 849
3017241 기사/뉴스 리사 수 AMD CEO 방한…이재용·최수연 만날 듯 1 20:04 278
3017240 유머 씹새끼가 따로없는 신체부위 6 20:04 1,206
3017239 이슈 2026 하츠투하츠 Hearts2Hearts FANMEETING 'HEARTS 2 HOUSE' Recap Video 1 20:04 138
3017238 유머 드디어 만난 얼굴에 춤이 없는 사람들 26 20:01 2,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