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이재룡 “사고 전 모임 3번, 마지막 자리서만 소주 4잔” 경찰 진술
927 6
2026.03.11 15:01
927 6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재룡(62)씨가 사고 전 각기 다른 장소에서 3개의 모임을 가졌고, 마지막 자리인 저녁식사 모임에서만 소주 4잔을 마셨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씨 진술과 달리 사고 전 다른 모임에서도 음주를 더 했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 중이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부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불러 조사했다. 이씨는 조사를 마친 직후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음주 운전 사실과 중앙분리대를 파손하고 조처를 하지 않은 것 모두 경찰에 인정했다”면서 “내 잘못에 책임지겠다”고 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사고 전 모임이 3개 있었다. 마지막 저녁 모임 전엔 술을 안 마셨고, 그날 오후 7시쯤부터 자리한 저녁 모임에서만 소주 4잔을 마셨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은 당시 음주 장면에 대한 폐쇄회로(CC)TV도 확보했다.

경찰은 이씨가 저녁 식사 전 다른 모임에서도 술을 더 마셨는지를 조사해 음주운전 혐의 인정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씨 주장과 달리 그가 사고 전 여러 술자리에서 다량의 음주를 한 정황이 확인되면 음주운전 혐의가 입증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경찰은 이씨가 섭취한 알코올의 양과 체중·성별·음주 시간 등을 토대로 ‘위드마크(Widmark) 공식’을 활용해 사고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추정하고 있다. 문현철 호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여러 자리에서 수 시간 술을 마신다면 알코올이 분해되는 속도보다 알코올을 섭취하는 속도가 빨라 사고 당시 추정 혈중알코올농도가 더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사고 후에도 추가로 술 마셔" …혐의 변수될 수


이씨의 음주운전 혐의 적용 여부를 가를 또 다른 변수는 이씨가 사고 후 술을 추가로 마셨단 진술이다. 그는 “사고 후 차량을 자택에 주차하고 택시로 지인 집까지 이동해 알코올 함량 20% 이상 증류주를 맥주잔 한 잔 정도 마셨다”고 했다.

이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위드마크 공식에서 역산으로 추정한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음주운전 기준(0.03%)에 못 미칠 가능성도 있다. 당시 경찰이 측정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0.03%~0.08%)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씨가 사고 후 먹었다고 주장하는 술의 알코올 양을 제외하면, 사고 당시 추정 혈중알코올농도가 훨씬 더 낮아진다.

20년 경력의 교통범죄 수사관은 “사고 전 음주 사실을 시인한 만큼 사고 이후 마신 술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혈중알코올농도 추산에서 뺄 수 있다”고 했다. 이 때문에 사고 전에 이씨가 정확히 얼마나 음주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이씨의 음주운전 혐의를 입증할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이씨는 경찰 음주 측정을 방해하기 위해 일부러 추가 음주를 했다는 이른바 ‘술타기’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다. 이씨는 “사고 당시 중앙분리대 접촉 사고가 났다는 건 알았지만, 중앙분리대를 내가 파손했다는 건 인지하지 못했다”며 “운전하던 차량에 기스 정도 난 줄 알았기 때문에 원래 약속한 자리에 가서 지인을 만나 술을 먹은 것이지 술타기를 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0835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28 03.09 67,8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4,7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8,5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8,5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4,5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9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144 유머 [KBO/WBC] 허구연 총재, 호주전 끝나자마자 실무진에 대표팀 장기 플랜 재수립 지시 18:24 114
3017143 이슈 티저)kbs주드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OST- 정동원(JD1) - 그대는 나의 모든 것 ☀️ 18:24 6
3017142 이슈 4K 리마스터링으로 상반기 북미 상영 예정인 지브리 작품 3편 1 18:24 71
3017141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오 4 18:22 271
3017140 이슈 진짜인지 의문인 여고생 단톡방에서 돈다는 결혼전략(?) 19 18:22 728
3017139 이슈 마케터 피셜 요즘 광고계가 유독 환-장하는 연예인 특.jpg 5 18:22 735
3017138 이슈 개인 인스타 만든다고 사비로 스탭&스튜디오 꾸려서 사진찍은 남돌 18:22 450
3017137 이슈 [인생84] 하지원과 함께 1 18:21 117
3017136 이슈 코르티스 성현, 건호 X 투어스 도훈, 영재 오버드라이브 챌린지💓 18:21 56
3017135 유머 남자가 여장한거 티가 안날 수가 없음.jpg 7 18:21 696
3017134 기사/뉴스 "대구 점쟁이 예언 맞았다", 장항준 큰 돈 벌어…"'왕사남' 인센티브 제공"[MD이슈] 2 18:20 302
3017133 유머 NCT 127 팬이라면 참을 수 없다는 맥북 네오 6 18:20 335
3017132 기사/뉴스 외국인 관광객 급증하는데… 서울 지역 호텔은 "방 없어요" 1 18:20 115
3017131 이슈 다지털시대에도 일본 대학에 남아있는 풍경 18:20 150
3017130 이슈 뉴욕타임스 선정 "역사적 여성 104명"에 한국여성 2명 있음!!!! 5 18:18 919
3017129 이슈 서강준 소속사 인스타에 올라온 월간남친 서은호 비하인드 사진 6 18:17 450
3017128 기사/뉴스 '여보 미안'…상계동 '월세 300만원' 내는 30대 부부 속사정 [돈앤톡] 6 18:14 914
3017127 이슈 유튜브에 레전드 연기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숏츠 모음 8 18:12 861
3017126 이슈 올데프 우찬 인스타그램 업로드 2 18:12 268
3017125 이슈 [지진정보] 03-11 18:05 강원 삼척시 동쪽 59km 해역 규모 3.1 계기진도 : 최대진도 Ⅱ(강원,경북) 1 18:12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