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영업글이 화제가 되니까, 송은이가 자기도 영업글 써달라고 부러워해서 내가 써.
나도 핫게 보내주고 싶은데 이런거 처음써봐서 긴장..
재밌게 봐주면 좋겠다
너무 길어질까봐 1.예능인편, 2. 기획자편으로 나눠 올릴께 재밌게 봐줘
먼저 내가 본 송은이 인터뷰 기사중 가장 좋아하는 것 먼저 소개할게
송은이와 사랑에 빠지는 가장 빠른 방법은 뭐가 있을까?
유튜브에 ‘비보티비’ 혹은 ‘김숙티비’를 검색해서 아무 영상이나 보기. 팟캐스트 앱에서 ‘비밀보장’을 검색해서 비보 아무 에피나 듣기. 인터넷에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 검색해서 송은이와 안영미의 수상소감 보기 등등... 방법은 정말 많다.
몇 분만 투자하면 당신은 훌륭한 여성 예능인이자 뛰어난 기획자를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냥 ‘송은이’를 사랑하는 방법은 뭘까? 송은이는 어떤 사람일까? 이에 대한 훌륭한 답이 있다. 훌륭한만큼 간단하다. 씨네21 최신호를 사서 김혜리 기자와 송은이의 인터뷰를 읽으면 된다. 사남매의 셋째, ‘작당모의’를 좋아한 학생, 승부욕 있는 예능인, ‘무조건 해’라고 후배 연예인의 등을 밀어주는 선배, <영수증>으로 KBS 최초로 저작권을 인정받은 제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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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람을 적당히 보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는 게 뭔지 생각” 하는 사람. 송은이에게 사랑받는 건 어떤 기분일까? 나는 김숙이, 안영미가, 신봉선이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안영미가 수상소감으로 “송김안영미가 되고 싶다”고 하는 걸 보니
굉장한 것임엔 틀림 없는 것 같다.
(이건 내가 좋아하는 인터뷰라 올려둘게https://cine21.com/news/view/?mag_id=94740)
이제 훌륭한 여성 예능인 송은이를 소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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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완벽한 진행 능력
내가 웃기기보단 '남을 빛내주는' 찐 리스너
보통 코미디언 출신 MC들은 자기가 나서서 빵빵 터뜨리고 싶어 하는 욕심이 있잖아? 근데 송은이의 진행 철학은 완전히 달라. "내 장점은 남의 말을 잘 듣는 것"이라고 하면서 본인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보다는, 게스트가 어떤 장점이 있는지 매의 눈으로 캐치해서 그걸 끌어내 주곤 해.

산전수전 다 겪은 예능계 대모 최화정, 이영자 언니들도 올리브TV 예능 <밥블레스유> 방송 내내 송은이를 '송대표'라 부르며 그녀의 리더십을 전적으로 믿고 따랐어. 각자 개성과 오디오가 엄청나게 꽉 차는 선배들인데도, 은이 언니가 판을 깔아주고 깔끔하게 진행을 정리해 주니까 맘 편하게 뛰어놀 수 있었던 거지. 대선배들 사이에서 튀지 않고 중심을 잡아주는 밸런스 감각이 진짜 좋아.
https://img.theqoo.net/glNgmX
오디오 겹침 0%? 흐름을 짚어내는 깔끔한 정리 스킬
예능에서 여러 명이 동시에 떠들면 오디오가 엉키고 난장판이 되기 십상이잖아?
김숙, 김영철, 신봉선 등등 오디오 지분이 어마어마한 투머치토커들이 폭주할 때, 딱 치고 들어가서 억지 무리수 없이 맥락을 깔끔하게 정리해 줘. 덕분에 어떤 포맷에 둬도 안정감 있게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능력을 보여주지.

씨네21 인터뷰에서는 이런 송은이를 두고 "나 잘되는 길에 관심이 많은 연예계에서, 송은이는 '이타적'이라는 단어를 쓸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고 극찬했어. 대개 여자 코미디언은 망가지면서 웃겨야 한다는 편견이 있었지만, 송은이는 동료들의 장점을 크게 보고 함께 행복해지는 길을 열어준 '진행자형 코미디언'의 정점이라는 완벽한 찬사를 받고 있지.

칭찬에 진짜 인색하기로 유명한 이경규 선배님도 은이 언니 앞에서는 찐 인정을 보여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이경규 선배가 게스트로 나와서 MC 송은이를 향해 장난스레 "포지션이 애매하지 않냐"며 농담을 던진 적이 있어. 하지만 이내 "너희들이 없으면 프로그램이 무너지지"라며 뼈 있는 칭찬을 남겼어.
본인이 나서서 튀려고 하지 않으면서도 전체 흐름을 단단하게 받쳐주는 필수 불가결한 기둥이라는 걸 예능 대부가 정확히 짚어준 거야. (경규 선배님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때 극찬한 썰은 2탄 기획자 편에서 다시 얘기할게!)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서 본업 서사를 좀 더 털어볼게.
1. 대선배들의 애착 인형
서울예대 개그클럽 에이스 & 연골 바친 탈춤반(예민회) 활동

송은이는 1991년 서울예대 입학 직후부터 이미 교내 톱스타였어. 전설적인 교내 개그 동아리 '개그클럽'에 가입해 일찌감치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무대 감각을 익혔지. 게다가 민속 연구회(예민회)라는 탈춤반 동아리까지 섭렵했어.
동기인 유재석이 "캠퍼스 한복판에서 웬 애가 탈춤을 추고 있어서 도대체 뭐 하는 앤가 싶었다"고 회상할 정도로 탈춤에 진심이었고, 나이트클럽에서 춤을 출 때도 클럽 음악에 맞춰 봉산탈춤을 췄다는 일화는 유명해.

동기, 선후배는 물론 학교 청설모(?)까지 송은이를 쫓아다녔다니 김숙이 말하는 송은이의 진정한 리즈시절이지

은이 어디 있니? 선배들의 고정 픽 막내
위계질서가 엄격하기로 유명한 개그계에서 싹싹하게 궂은일을 도맡던 에이스라 선배들에게 여움을 독차지했던 황금 막내였어. 유재석이 '핑계고'에서 "은이는 선배들에게 예쁨을 많이 받아 그 무서운 군기 집합도 한 번 안 당해봤다"고 증언했을 정도지.

나이가 20살이나 차이 나는 임하룡, 이홍렬 선배님들을 방송과 사석에서 자연스럽게 "오빠"라고 부르는 모습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야. 고작 2살 어리고 데뷔도 2년 늦은 김숙에게 이분들은 감히 쳐다보기도 힘든 대선배님들이라 매번 질색팔색하고 충격 받거든. 대선배님들인데, 송은이는 옆에서 동네 친한 오빠 대하듯 썰을 푸니까 그 갭 차이에서 오는 재미가 미쳤어 ㅋㅋㅋ

2. 무한걸스'의 실질적 현장 감독
과거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는 송은이의 멱살 캐리 덩어리였어. 단체 음원 미션이나 뮤지컬에 도전할 때, 재미로 대충 넘길 수도 있었지만 송은이는 달랐지. 연습에 지쳐 쓰러지는 멤버들을 끝까지 다독이고, 안무 대형을 맞추고 보컬 스케줄을 본인이 직접 짜가며 진짜 프로급의 결과물을 만들어냈어.
이건 다른 얘기인데 <비디오스타> 무한걸스 특집에서 정시아가 "괌 촬영 갔을 때 아버지가 위독하시다는 사실을 왜 말하지 않았냐"며 펑펑 우는 장면이 나왔어.

과거 <무한걸스> 괌 특집 촬영 당시, 은이 언니의 아버지가 몹시 위독하신 상태였대.
하지만 언니는 촬영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될까 봐 그 사실을 멤버들에게 끝까지 숨겼어. 다른 멤버들이 촬영을 마치고 마지막 날 놀고 있을 때, 본인만 혼자 조용히 먼저 귀국해서 아버지의 마지막을 지켰던 거야. 이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된 멤버들이 방송에서 다 같이 눈물을 흘렸는데, 팀을 위해 개인의 가장 큰 슬픔마저 꾹꾹 눌러 담았던 은이 언니의 책임감이 진짜 묵직하게 다가오는 순간이었어.

3. 안 불러줘? 그럼 내가 판 짠다!
프라임 타임에서 밀려난 에이스
2000년대 예능 트렌드가 남성들끼리 뭉쳐서 형, 동생 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바뀌면서 여성 예능인들의 자리가 좁아졌어. 주말 6시~8시 황금 시간대 예능을 휩쓸던 송은이마저 방송을 쉬게 됐지. KBS 다큐인사이트에서 송은이는 당시를 회상하며 "왜 날 안 불러주지? 나도 잘할 수 있는데..."라며 솔직하고 씁쓸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어.

섭외 0건, 그리고 하차 통보
이후 '슈퍼맨이 돌아왔다' 같은 가족 관찰 예능이 대세가 되자, 남편도 아이도 없던 송은이는 아예 나갈 수 있는 방송이 없어져 '섭외 0건'이라는 충격적인 상황을 맞이해. 심지어 야심 차게 들어가기로 했던 프로그램에서 녹화 딱 하루 전날 "나오지 말라"는 일방적인 하차 통보까지 받게 되지. 보통은 여기서 좌절하겠지만, 송은이는 달랐어. "누가 안 불러주면,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면 되지!"라고 마인드를 완벽하게 전환하며 전설의 팟캐스트 마이크를 켜게 된 거야.
https://img.theqoo.net/dBoUyA
4. 깁스하고 코트 뛰는 열정
스포츠 예능에서의 허슬 플레이는 더 소름 돋아. MBN 테니스 예능 '내일은 위닝샷' 훈련 도중 손가락 뼈 3개가 부러져 철심을 박는 큰 부상을 입었어. 다들 하차할 줄 알았지만, 송은이는 깁스를 한 채로 코트에 복귀해 라켓을 다시 잡는 독기를 보여줬지. JTBC '마녀체력 농구부'에서도 출전 선수 중 최고령, 최단신임에도 루즈볼을 잡겠다고 바닥에 가장 먼저 몸을 던지는 투혼을 보여줬어.
https://img.theqoo.net/daXdCx
5. 보컬 실력
코미디언으로만 알지만, 사실 1991년 서울예대 재학 시절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해 본선 직전인 24팀까지 올라갔던 진짜배기 보컬 출신이야. 최근 KBS 2TV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 출연해 박성신의 명곡 '한번만 더'를 불렀는데, 내가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언니 특유의 맑고 호소력 짙은 음색이 잘 드러난 아래 영상 한번 꼭 봐봐! https://youtu.be/iLLPMMxiPIE?si=uW37sHbIfx9am0Te
그리고 내 최애송 나는 추석이 좋아도 시간나면 봐줘
https://www.youtube.com/watch?v=rzVW3FigY2U
부록
송은이의 관계성
개인적으로 은이언니가 찐친 모먼트가 나올 때를 좋아해서 부록으로 언니 관계성도 정리해봤어
김숙
극강의 J와 P, 서로의 인생을 구원한 영혼의 파트너
이 둘은 단순한 베프가 아니야. 서로가 없었으면 지금의 자리도 없었을 완벽한 쌍방 구원 서사의 주인공들이지.

"네가 잘렸어? 그럼 내가 방송국 세워줄게"
김숙이 스케줄이 다 끊겨서 백수 위기에 처하고 제주도로 도망(?)치려 했을 때, "아무도 우릴 자를 수 없는 방송을 만들자"며 사비로 마이크를 사서 '비밀보장'을 시작하고 회사(비보)까지 세운 게 송은이야. 친구의 재능을 썩히기 아까워서 아예 판을 새로 깔아버린 갓대표의 미친 행동력이지.

완벽한 설계자와 완벽한 플레이어
극강의 계획형(J) 송은이는 극강의 즉흥형(P) 김숙이 사고를 치려 할 때마다 귀신같이 엑셀을 켜서 현실적인 팩폭으로 멱살을 잡고 말려줘. 대신 김숙은 송은이가 짜놓은 안전한 판 위에서 가장 자유롭고 미친 텐션으로 날뛰지. 김숙이 "내 전 재산도 언니한테 맡길 수 있고, 언니가 죽으라면 죽는 시늉도 한다"고 할 정도로 절대적인 신뢰를 쏟아붓는 완벽한 파트너십이야. 송은이 남편이 바람피면 연예계 생활 다 걸고 남편 얼굴만 나오게 뭍어 트럭으로 두번 지나간다고 할 정도로 든든한 동생이지.

유재석
국민 MC의 유일한 통제기 & 30년 찐남매 케미
대한민국 넘버원 유재석의 멱살(?)을 잡고 오디오를 강제로 끌 수 있는 유일한 사람, 그게 바로 송은이야.

타격감 200%의 천적 관계
방송에서 유재석이 특유의 깐족거림으로 쉴 새 없이 떠들면, 송은이는 "야! 너 조용히 해!"라며 가장 편하고 찰지게 쿠사리를 줘. 유재석도 다른 데선 명MC지만 송은이 앞에서는 깐족거리다 혼나는 진짜 남매 바이브를 보여주지. 겉으론 매일 투닥거리지만, 유재석이 무명 시절부터 국민 MC가 되기까지 모든 서사를 지켜본 게 바로 송은이야. 유재석은 늘 은이 언니의 본업 능력치를 누구보다 앞장서서 리스펙해 주는 든든한 아군이지.

최강희
묵묵히 서로의 삶을 응원하는 따뜻한 힐링 메이트
연예계 활동을 잠시 쉬며 고깃집 설거지와 청소 알바를 시작한 최강희. 그런 강희의 든든한 단골 고객을 자처한 사람이 바로 송은이, 김숙이야.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친구를 부담스럽지 않게 쿨하게 지지해 주며 기꺼이 자기 집 청소를 맡기는 은이 언니나, 일하러 갈 때마다 "사모님, 체크인했습니다"라며 귀여운 상황극에 진심인 최강희나 정말 무해함의 끝판왕이지. 너무 열심히 청소하다가 실수로 은이 언니 속옷까지 챙겨가 버리는 엉뚱한 에피소드마저 훈훈한 웃음을 줘. 거창한 위로나 걱정 대신, 일상 속에서 서로의 선택을 온전히 존중하고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진짜 따뜻하고 결이 고운 힐링 관계성 그 자체야.

황보
사이버 렉카도 비웃어버리는 쿨워터향 의리파 자매
연예계 가짜 뉴스에 대처하는 이 둘의 관계성은 진짜 '본새'가 넘쳐. 유튜브 렉카들이 예능 짜깁기로 '송은이 인성! 황보 손절설', '불화설'을 퍼뜨렸어. 보통은 피하기 마련인데, 송은이는 아예 황보를 자기 유튜브(비보티비)로 불러들였지. 둘이 나란히 앉아 그 가짜 뉴스를 보면서 "이게 대체 뭔 개소리냐"며 코웃음을 치고 시원하게 털어버렸어. 서로에 대한 믿음이 워낙 단단하니까 헛소문 따위에 흠집 하나 안 나고 오히려 콘텐츠로 승화시켜 버리는 쿨하고 멋진 언니들의 관계성 표본이야.

장항준
'신이 내린 꿀팔자' 예대 오빠와 CEO 동생
서울예대 직속 선후배로 만나 30년 넘게 이어져 온 진짜 허물없는 오빠 동생 사이야. 지금은 무려 소속사 대표(송은이)와 소속 연예인(장항준)의 관계가 됐지. 대학 시절 은이 언니가 용돈을 잘 안 들고 다녀서 장항준 감독이 밥을 엄청 사주며 챙겼다고 해. 장 감독이 과거 다큐멘터리 방송에서 "제일 잘됐으면 하는 '은이' 첫 번째는 아내 김은희고, 두 번째가 송은이"라고 말할 정도로 서로를 향한 애정과 응원이 무척 각별하지.

장항준 감독이 은이 언니가 대표로 있는 기획사(미디어랩시소)와 계약할 때, 계약금을 한 푼도 받지 않았대. 대신 은이 언니가 내건 유일한 조건은 "장항준 감독 본인이 하고 싶은 걸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하는 것"이었어. 매번 티격태격하고 철없는 오빠 취급하지만, 장항준 감독이 영화 오픈 더 도어를 찍을 때 송은이가 제작자로 나서서 물심양면으로 완벽하게 서포트해 줘. 깐족거리는 오빠를 멱살 잡고 끌고 가면서도 일할 땐 전폭적으로 밀어주는 진짜 든든하고 멋진 동생이야. (언니 왕남 소액이라도 투자했음 좋겠다. 성공길만 걸어)

류승룡
휴가 나오면 무조건 너희 둘만 본다
혈기 왕성한 20대 대학생이 군대에서 귀한 정기 휴가를 나오면 놀러 갈 데도 많고 만날 사람도 많잖아? 근데 류승룡 선배는 휴가만 나오면 다른 사람은 아무도 안 만나고, 오직 후배인 김진수랑 송은이 딱 두 사람만 주구장창 만났대. 매일같이 셋이 뭉쳐서 돈 없으니까 허름한 선술집만 전전하며 휴가 기간을 다 보낸 거야. 친남매보다 더 끈끈했던 시절이지.

바로 그 휴가 기간에 셋이 놀다가 김진수가 잠깐 화장실 간 사이, 류승룡과 송은이 단둘이 남았을 때 탄생한 전설의 에피소드가 바로 그 '노가리 셔틀' 사건이야 ㅋㅋㅋ 휴가 내내 붙어 다녀놓고 갑자기 동굴 목소리로 "은이야..." 하고 그윽하게 부르길래 '헐, 고백인가?' 했더니 "저 옆 테이블 남은 노가리 좀 가져와..." 했다는ㅋㅋ 류승룡이 군대에서 보낸 정성스러운 편지도 송은이는 본인한테만 특별하게 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동문 수백 명에게 돌린 '복사+붙여넣기' 안부 편지였다는 것까지 완벽해. 이 셋이 얼마나 허물없고 웃기게 청춘을 보냈는지 딱 보이는 진짜 무해한 관계성이야.

조동아리
수다쟁이 예대 오빠들의 '실질적 보호자' 겸 명예 막내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박수홍으로 이루어진 전설의 입담 클럽 '조동아리'. 이 시끄러운 오빠들 사이에서 전혀 기 빨리지 않고 오히려 티키타카를 주도하는 유일한 명예 여동생이 바로 송은이야. 조동아리 채널에 출연해 오빠들의 엉뚱한 소리에 "코딱지만한 회사 하면서… 그냥 열심히 해!"라며 일침을 날리고 김용만의 메시지도 읽지 않는 등 잡도리 당하는게 너무 웃김

하지만 앞에서는 이렇게 타격감 있게 놀려도, 뒤에서는 누구보다 오빠들을 살뜰하게 챙겨. 특히 낯을 많이 가려 방송 활동이 뜸했던 '수드래곤' 김수용 선배의 진가를 알아보고 자기 기획사(미디어랩시소)로 영입해 든든하게 지원해 준 게 바로 송은이야. 팩폭으로 오빠들을 정리하는 매니저 역할부터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끌어주는 조력자 역할까지, 진짜 훈훈하고 속 깊은 찐남매 의리 그 자체.
시간될때 밥친구로 봐바
https://youtu.be/UP2szl4kXkA?si=4Pf-TY_1xdCZdn0n
그럼 마지막으로
찐친 모먼트라 보기 편하고 좋았는데 하차해서 슬픈 식스센스 투닥영상 올리고 2탄 기획자 송은이로 돌아올게
2탄도 기다려줘 ... 기..다려줄거지?
https://youtu.be/cYtj2k2dSaM?si=ZaEi55txypf9TVf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