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나영은 11일 진행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종영 인터뷰에서 “저희 드라마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보니까 처음에 몰입이 안 되면 튕겨져 나가는 구간이 있어서 걱정을 했다. 그런데 보는 분들이 공감을 많이 해주셔서 저희도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르물을 처음 해봐서 그런지 정말 (주변인의)전화를 많이 받았다. 또 어딜 가도 뒤에 이야기를 많이 물어보더라. 많은 분이 다음을 궁금해 하는 걸 보며 잘 하고 있구나, 다행이다 생각했다. 다음 이야기를, 무겁지만 해야할 이야기를 계속 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원빈의 반응에 대해서는 “제가 다음 전개에 대해 말을 안 하니까 계속 떠보더라. ‘이거 이런 거지?’ 하는데 끝까지 말을 안 하니까, ‘나는 알아’라고 하면서 계속 눈치 보면서 궁금해했다”고 웃으며 “그렇게 계속 궁금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잘 가고 있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연기 칭찬이 있었는지 묻는 말에 “몇 화 같이 보다가 이후로는 창피해서 같이 못 봤는데, 디테일을 얘기하기보다 그냥 ‘잘 넘어갔는데’ ‘좀 했는데’ 하는 톤이었다”며, “칭찬 받으면 쑥쓰러워 한다”고 웃었다.
또 자녀의 반응을 묻는 말에는 “15세 관람가라 보고 싶어했는데 못 봤다”며 “엄마가 TV 나온다는 걸 신기해 한다. 지금은 만화만 보는 나이라, 조금 현실감이 없는 것 같다. 제가 TV 나오는 걸 보며 ‘진짜야?’ 물어본다”고 말했다.
김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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