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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은정 대표는 작품 흥행에 대해 "목표했던 숫자보다 훨씬 넘어가니까 감독님, 배우들이고, 항상 만나서 하는 말이 '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천만 관객은 전혀 예상 못했다는 임 대표다. 그는 "관객 수가 가장 의외였다. 추이보면 아시겠지만 천만을 목표로 한다는 꿈을 품기에는 어려운 시기였지 않냐. 감독님이랑 개봉 전전날 그 주 월요일에 둘이서 간단히 한잔하며 얘기를 나눴다"며 "손익분기점이 1차 목표였는데, 명절 연휴를 앞두고 간다라고 했을 때 (개봉을) 빠르게 준비한 게 의미가 있으려면 손익분기점 두배 정도가 되면 좋겠다는 말을 조심스럽게 나눴다"고 얘기했다.
임 대표는 "또 사실 개봉일에 어려울 것 같은 숫자가 나오니까 그날 밤에 우리끼리 너무 조마조마했다. 감독님이 라디오 '배성재의 텐'에서 농담을 할 때도 천만을 예상 못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것을 훌쩍 넘었을 때 우리가 생각했을대 너무 다르게 갔는데 뭐지 싶었다"고 얼떨떨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어리둥절한 상태가 맞긴 하다. 사실 앞으로 (한국 영화에서) 천만이 나올 수 있을까 모든 영화인들이 생각했을 거다. 다음 천만 영화가 나올 수 있다는 희망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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