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현대판 강제노역" "과잉처벌"…與 '집단행동 방지법'에 의사들 반발

무명의 더쿠 | 09:31 | 조회 수 363

여당 '의료인 단체행동 방지법'에 반발 심화
의협·대전협 등 "법안 즉각 폐기" 촉구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 사직했던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에 복귀한 지난해 9월1일 대구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 사직했던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에 복귀한 지난해 9월1일 대구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집단 사직·파업 등 의료인 단체 행동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의사들이 잇따라 "부당한 입법 시도"라고 반발하고 있다. 앞서 의정 사태 중심에 섰던 전공의들도 "강제 동원이자 현대판 강제노역"이라며 법안의 즉각 폐기를 요구했다.

10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최근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의료계 정당한 목소리를 원천 봉쇄하려는 부당한 입법 시도"라며 "헌법상 단결권·단체행동권, 집회의 자유, 일반적 행동자유권의 본질적 부분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이 개정안은 '필수유지 의료행위' 정의를 명시하고 이에 대해선 정당한 사유 없이 중단할 수 없단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응급의료 업무와 중환자 치료·분만(신생아 간호 포함)·수술·투석 및 이와 관련된 마취·진단검사 등을 필수유지 의료행위로 규정, 해당 업무를 정지·폐지·방해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했다.

의사 집단행동 방지법안. /그래픽=임종철 디자인기자

의사 집단행동 방지법안. /그래픽=임종철 디자인기자

의협은 "현행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과 위반 시 의료기관의 개설허가 취소·폐쇄에 이르는 강력한 행정처분이 존재한다"며 "(개정안으로)단체 행동을 원천 봉쇄하고 형벌을 규정하는 건 명백한 이중 규제이자 과잉 처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실효성 없는 강압적 규제는 필수의료 현장 사기를 꺾고 기피 현상을 가속해 국가 의료 체계 붕괴를 초래할 뿐"이라며 해당 개정안의 즉각적 폐기와 철회를 촉구했다.

 

https://v.daum.net/v/p2WGkEGhXM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14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WBC 미국 탈락 경우의수.jpg
    • 12:50
    • 조회 130
    • 이슈
    1
    • 블랙핑크 제니 쇼츠 업뎃 jumping on this trend 🙊
    • 12:50
    • 조회 49
    • 이슈
    • '왕사남' 제작사 대표 "장항준에게 눈 밑 지방 재배치까지 설득..'희극인' 유머로 넘어가자고"
    • 12:50
    • 조회 68
    • 기사/뉴스
    • 민주당 소속 김한종 장성군수, 출판기념회에 윤상현 의원 축하영상 '구설'
    • 12:49
    • 조회 41
    • 정치
    1
    •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8강 대진표
    • 12:49
    • 조회 55
    • 이슈
    1
    • 막내 자존감 지키는 데이식스 형들
    • 12:48
    • 조회 132
    • 유머
    1
    • 30대 이상의 가방 훔치면 생기는 일
    • 12:48
    • 조회 430
    • 유머
    1
    • 엔하이픈 희승 탈퇴소식에 인용달은 듀오링고 공식 계정.
    • 12:48
    • 조회 730
    • 정보
    5
    • 이나영 “신비주의? 막상 보니 괜찮죠? 공백기 땐 제니 춤도 배워”
    • 12:48
    • 조회 198
    • 기사/뉴스
    1
    • 왕과 사는 남자 천만 소식에 숟가락 얹는 천안시
    • 12:47
    • 조회 306
    • 유머
    6
    • 정원오 “감사의 정원, 대표적 세금 낭비…한강버스, 교통수단 효율성 떨어져”
    • 12:47
    • 조회 117
    • 정치
    2
    • 6월에 사람 미어 터질 것 같은 63빌딩 소식........
    • 12:46
    • 조회 1632
    • 기사/뉴스
    6
    • ‘세븐틴 500만원, 블랙핑크 400만원’... 매크로 돌려 암표 판매한 일당
    • 12:45
    • 조회 280
    • 기사/뉴스
    9
    • 현재 전세계 성적 씹어먹고있는 넷플릭스 신작
    • 12:45
    • 조회 1583
    • 이슈
    19
    • 그룹만 탈퇴인 거 실감나는 엔하이픈 희승 광고 제품 트윗
    • 12:43
    • 조회 2253
    • 이슈
    18
    • 본인의 꿈이었던 요리사 + 농부 컨셉으로 등장한 도경수 공식 팬클럽 사진.jpg
    • 12:43
    • 조회 565
    • 이슈
    4
    • 김정태 子 야꿍이, 6개 국어 ‘능통’한데…母 “아스퍼거 증후군 의심”
    • 12:42
    • 조회 1394
    • 기사/뉴스
    11
    • 처음으로 공중파 뉴스 데뷔한 있지(ITZY) 대추노노
    • 12:41
    • 조회 503
    • 이슈
    8
    • "한국 여성, 전 세계서 해외여행 가장 많이 간다"…주요 조사국 중 1위
    • 12:40
    • 조회 918
    • 기사/뉴스
    10
    • 유해진 박지훈 ‘왕사남’ 천만 감사 직접 전한다‥17일 무대인사 확정
    • 12:39
    • 조회 472
    • 기사/뉴스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