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서초구청장에 도전하던 황인식 전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영입 제안을 수락했다.
황 전 총장은 서초구청·서울시 공무원 출신이다. 1998년 제2회 지방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서초구청에서 문화공보담당관·행정지원국장·기획경영국장·생활복지국장 등 거쳤다. 서울시에서도 장애인복지과장·경영기획관·행정국장·대변인·한강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2022년 10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사무총장으로 취임해 지난달까지 일했다.
황 전 총장은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서초구청장 예비후보로 출마했지만 당시 국민의힘이 전성수 당시 예비후보(현 서초구청장)를 전략 공천하며 황 전 총장은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황 전 총장은 오는 6월 서초구청장 선거에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려 했지만 이번에 전격적으로 민주당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였다.
황 전 총장은 11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서초 지역이 그동안 보수 강세 지역이었지만 민주당이 서초 지역에도 한 번 단체장을 내려는 강한 의지가 있는 것 같다"며 "이재명 정부가 국민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서초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좋은 후보를 찾아왔고 아마 저도 대상에 들어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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