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억대 몰빵" 한방 노리는 개미들…안전자산 꿈꾸던 주식, '투기판' 됐다
773 4
2026.03.11 09:07
773 4
어제 급락, 오늘 급등, 내일은?...널뛰는 코스피, 출렁인 진짜 이유

-6거래일, 5번의 매도 및 매수 사이드카


MkqEbM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출렁인 진짜 이유는 중동 사태도 있지만 그 전에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두 달 동안 50%나 급하게 올랐기 때문"이라며 "너무 과열돼 있었고, 피로감이 한꺼번에 터져 나왔다"고 말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1년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두 배 가까이 상승한 지수 영향으로 최근 코스피 투자에 단타 위주의 투기적인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을 더욱 우려한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들의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 지표인 코스피 신용공여 잔고는 전쟁 이후 더 늘어나 22조원을 넘어섰다. 코스닥까지 합치면 33조원을 넘기기도 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증시 상승 이전의 신용공여 잔고 최고 액수는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25조원 수준이었다.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매매를 위해 증권사 계좌로 이체했거나 주식 매도 후 그대로 두기 있는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3월 이후 오히려 증가해 130조원을 넘겼다. 종가 기준 코스피 최고치를 찍었던 2월27일 예탁금이 118조원 수준이었고, 지난해 7월만해도 60조원대 중반이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장은 지금 주식시장 단위의 레버리지 판이 펼쳐지고 있는 시기"라며 "오늘 폭등하더라도 내일은 또 조정을 받고, 다음날에는 또 급등할 수 있는 역대급 변동성 장세"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시점에서도 계속 주도주를 들고 가면서 수익률 회복 기회를 잡아가는 게 현실적인 대응 방안"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에 따라 최근 코스피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됐던 반도체 수출 호조와 수출 기업들의 상장사 실적 개선이라는 본질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유 수입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한국 반도체 수출 호조는 상당 기간 이어질 수 있어 국내 경상수지의 본질적 흑자 기조는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르르 사고 우르르 팔고…"단타 성공" 개미들 매일이 불나방

-치솟는 회전율, 개인투자자 거래비중 50% 차지


국내 증시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거래대금이 급증하고 코스피시장 주식회전율도 높아지고 있다. 주식이 급등락하면서 단기 수익을 노리는 단타 매매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부동산 대신 주식이 국민들의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게 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변동성을 줄이고 장기 투자가 선호되는 투자 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1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달들어 9일까지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41조6000억원으로 지난달 기록한 일평균 거래대금 32조2000억원을 넘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12% 넘게 하락한 4일에는 62조9000억원으로 급증했다. 거래가 늘어나면서 코스피 회전율도 크게 상승 중이다. 3월 들어 일평균 코스피 회전율은 2.2%로 지난달(1.7%) 대비 높아졌다. 회전율은 일정기간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높을수록 주식 손바뀜이 자주 일어났다는 의미다.

거래량, 거래대금이 늘어나고 회전율이 높아지는 것은 단타가 늘어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차익 실현 수요가 높아졌고 이란전 이후 급락으로 패닉셀링 양상도 나타났다.

특히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 대비 외부변수에 취약하고 변동성이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수출, 무역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 구조 상 지난해 미국 관세 협상이나 이란전과 같은 외부 변수에 주가가 요동친다. 수급 상으로도 개인투자자 거래 비중이 높은 편이어서 변동성이 높다는 평가다. 국내 증시 개인투자자 거래비중은 약 50% 수준으로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증시 20~25% 수준인 것에 비해 높다.

또, 단기 랠리에 주식 투자를 시작한 초보 개미(개인투자자)들이 과열 이후 높아진 변동성에 손실을 입고 이후 장기 박스피에서 버티다 주식시장을 떠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 2022년 코로나 랠리 당시 늘어난 동학개미들은 직후 3년간 박스피를 겪었다. 개미들의 증시 신뢰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2819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19 03.09 63,9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3,7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6,8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7,3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3,6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9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231 유머 집주인한테 안부 인사 왔길래 순수하게 답장했는데 14:45 128
3017230 이슈 3000만뷰 넘은 도경수 x 악뮤 수현 Rewrite the stars 풀커버영상 2 14:44 75
3017229 유머 이수지와 그림체가 비슷하다는 래퍼...jpg 3 14:43 478
3017228 기사/뉴스 [속보] 술 덜 깬 채 운전한 경찰 간부…6대 추돌 사고 냈다 14:43 76
3017227 이슈 신학기라 여장하고 등교해봤다는 대학생 19 14:42 1,041
3017226 기사/뉴스 [단독] 강남 술집서 남친 머리 술병으로 내리친 20대 여성 검거 12 14:42 579
3017225 이슈 딸을 저평가하는게 너무 한국인스러운 브리저튼4 여주 하예린의 엄마 6 14:41 942
3017224 이슈 요즘 아우터 유행 투탑......... 17 14:41 1,675
3017223 이슈 이번주 불후의명곡 故 김광석의 30주기 특집(3/14, 3/21) 미리보기 2 14:40 199
3017222 이슈 일본인들 도대체 어깨빵 왜 하는거지 22 14:39 1,078
3017221 기사/뉴스 청년미래적금 6월 출시…로고 투표 이벤트 28 14:38 928
3017220 정치 김어준 음모론 뼈때리는 이언주 페북 14 14:37 595
3017219 기사/뉴스 “또 실종 문자야?” 경보 많이 와 짜증냈는데...“제보자는 1만원 기프티콘” 시민 제보가 큰 힌트 18 14:37 1,001
3017218 이슈 [WBC] 미국 투수 스쿠발이 욕먹는 이유를 알아보자 20 14:37 953
3017217 이슈 [WBC] "피자에 파인애플을 얹고 에스프레소에 물 타먹는 호로자식들에게 죽음을" 8 14:37 809
3017216 이슈 트럼프, 찰리커크 부인 에리카 커크를 미 공군사관학교 자문으로 임명 15 14:37 561
3017215 유머 한번쯤 듣고 싶은 말 10 14:36 472
3017214 이슈 레딧: 한국에서 믹스 커피 인기 많아? 10 14:35 929
3017213 유머 한국 드라마는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해외 댓글 영상 엔딩(스포?) 1 14:34 1,194
3017212 이슈 흥행왕이 나왔다!!🐎 <왕과 사는 남자> 1200만 관객 돌파🎉 79 14:33 1,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