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름값 어쩔 건데…‘유조선 호위’ 약속 어긴 트럼프, 호르무즈서 기뢰 터지나 [핫이슈]
848 3
2026.03.11 08:55
848 3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전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 행정부 고위 인사가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을 호위했다”는 글을 올렸다 삭제했다.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SNS에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때 미 해군이 호위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직후 국제유가는 무려 20% 가까이 급락하는 등 빠른 변화를 보였다.

그러나 라이트 장관은 얼마 지나지 않아 SNS 게시글을 삭제했고 국제유가 낙폭은 다시 줄어들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7.8달러로 전장보다 11%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3.45달러였다.

SNS 글 하나에 국제유가가 거대한 파도처럼 흔들리며 혼선이 빚어지자 백악관은 급히 수습에 나섰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미 해군이 유조선이나 선박을 호위한 사실은 없다”면서 “다만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적절한 시점에 이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혀온 만큼 관련 선택지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군은 대통령 지시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개방하기 위한 추가 옵션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대이란 군사작전을 시작한 직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자 지난 3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미 해군이 호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이틀 사이 10% 넘게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란의 거센 반격으로 이내 급등세로 다시 돌아선 바 있다.

현재도 전 세계 선박 수백 척이 호르무즈 양 끝에 정박한 채로 통과를 못 하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미군의 유조선 호위’ 약속은 지켜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정성과 원유 공급에 대한 상반된 신호가 이어지자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혼조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7% 내린 4만 7706.51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0.21% 내린 6781.48, 나스닥 종합 지수는 0.01% 오른 2만 2697.104에 각각 마감했다.

“이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 설치”전 세계가 국제유가에 흔들리는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혼란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미국 CNN은 이날 미 정보당국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하는 징후가 포착됐다”면서 “현재까지는 수십 개 정도로 아직 대규모는 아니지만 이란이 마음만 먹으면 수백 개까지 설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CBS 방송도 익명의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하려는 움직임이 미 정보 자산에 포착됐다면서 “이란이 기뢰를 2~3개씩 운반할 수 있는 소형 선박들을 사용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지난 몇 시간 동안 우리는 비활동 상태(작전 중에 있지 않은)의 기뢰 부설 선박 10척을 타격해 완파했다”면서 “추가 타격이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미군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보유한 기뢰 부설 함정과 저장 시설 타격에 나섰다.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미 중부사령부가 오늘도 (이란의) 기뢰 부설 함정과 기뢰 저장 시설을 타격하고 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현재 법적으로 봉쇄된 상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현재 이란의 기뢰 보유량은 2000~6000개로 추정되며, 대부분 자체 생산했거나 중국·러시아에서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24798?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14 03.09 61,2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3,7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6,8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5,2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0,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9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145 기사/뉴스 [단독] 故 휘성 없는 '헌정 영상' 논란…"걸그룹 홍보 목적 NO, 고인 존경" 12:19 166
3017144 기사/뉴스 두쫀쿠·봄동 다음은 "이것 난리" 도배…자고 나면 바뀌는 억지 유행 8 12:17 742
3017143 기사/뉴스 이나영 “원빈, 다음 전개 계속 물어봐··· 창피해 같이 못 봤다”(아너) 7 12:16 681
3017142 이슈 스페인 홈 데코 브랜드 DOIY의 개성있는 꽃병 디자인 9 12:15 354
3017141 이슈 오사카 실시간 기괴한일 51 12:15 2,004
3017140 기사/뉴스 [단독]'쇼트트랙 여제' 최민정, 유재석과 4년 만 재회..은퇴 후 '유퀴즈' 뜬다 4 12:15 252
3017139 정치 조성철 함평군수 출마예정자, '재심 기각' 최종 공천탈락 1 12:15 80
3017138 정치 민주당 한준호 의원 페북 3 12:14 384
3017137 기사/뉴스 성시경의 ‘더 시즌즈’, 오는 27일 첫방 10 12:13 314
3017136 기사/뉴스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3만석 돔구장·코엑스 2.5배 전시장 생긴다 5 12:12 288
3017135 기사/뉴스 [공식] '톱 모델' 이소라·홍진경, 본업 복귀…"'소라와 진경' 4월 방송 목표" 9 12:12 650
3017134 기사/뉴스 '용감한 형사들5', 올블랙 4인 MC 공개 11 12:09 952
3017133 이슈 [WBC] KBO 경력직 투수 3명으로 강호 푸에르토리코를 잡은 캐나다 7 12:09 919
3017132 이슈 솔직히 아웃백 먹여살렸을 것 같은 메뉴 3대장...jpg 50 12:07 3,199
3017131 기사/뉴스 '왕사남' 임은정 대표 "박지훈의 단종, 제작진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 20 12:07 604
3017130 이슈 [WBC] 햄스트링 올라오고 속상해하는 이탈리아 선수 10 12:06 1,358
3017129 이슈 데이식스 원필(WONPIL) 1st Mini Album <Unpiltered> ALBUM PREVIEW 3 12:06 192
3017128 기사/뉴스 '왕사남' 제작사 대표 "손익 두배만 넘길 바랐는데, 천만 돌파 얼떨떨" [인터뷰 스포] 6 12:05 965
3017127 유머 가나디 신작만화에 나온 명짤 7 12:05 928
3017126 기사/뉴스 블랙핑크 'GO', 美 빌보드 핫100 63위…K팝 女아티스트 최다 차트인 12:04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