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평당 3억 말이 되냐"…대통령 저격에 소환된 아이유·손흥민 집
4,095 16
2026.03.10 23:35
4,095 16

대통령이 쏘아 올린 ‘평당 3억’ 아파트 논란
손흥민·아이유 사는 초고가 하이엔드
일본·홍콩 비교하면 “한국 비정상 아냐”
 
[땅집고]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들어선 에테르노 청담./ARA 그룹
[땅집고]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이 “아파트 한 평에 3억원씩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서울 강남은) 한 평에 3억원씩 하고, 어떤 지역은 아파트 한 채에 3억원이다. 그게 맞느냐”고 했다. 대통령 발언 이후 부동산 시장에서는 실제로 평당 3억원 수준의 초고가 주택이 어디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용산구 한남동 일대의 일부 하이엔드 주거시설을 두고 사례로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강남·용산서 등장한 평당 3억 주택
 

대표적인 단지가 에테르노 청담이다. 이 단지는 세계적인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한 초고급 주거시설로 2021년 분양 당시 평당 분양가가 약 2억원 수준이었다. 가장 작은 평형도 분양가가 120억원을 넘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배우 송중기도 매입했다. 현재 나온 매물은 분양가보다 훨씬 높은 금액에 나와있다. 전용면적 230㎡(약 70평) 매물은 230억~270억원 수준의 호가가 형성돼 있다. 평당 3억원이 넘는다.

에테르노 압구정도 분양가가 최소 200억원부터 시작하는 고가 주택이다. 손흥민은 분양가 400억원에 달하는 그랜드 디럭스 펜트하우스(약 150평)를 매입했다. 평당 2억6000만원이 넘는다. 또 라브르27, 워너청담 등 초고급 주거시설도 강남구 일대에서 공급하는데, 평당 3억원에 육박한다. 청담동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이름을 내건 초고급 레지던스도 추진되고 있다. 일명 ‘벤틀리 레지던스’로 불리는 이 사업 역시 분양가가 평당 3억원을 웃돌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용산에서도 평당 3억원이 넘는 초고가 주택이 등장했다. 분양 중인 에테르노 용산에는 단 한 가구만 배치된 전용 135평 규모의 ‘스카이 펜트하우스’가 있는데, 최근 분양가가 41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를 단순 계산하면 3.3㎡(1평)당 가격이 3억원을 넘는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해외 주요 도시에서도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글로벌 기업가들이 초고가 펜트하우스를 구입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개인의 자산으로 고급 주거시설을 구입하는 것 자체를 문제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손흥민·아이유가 선택한 ‘트로피 홈’…희소 가치가 가격 결정

다만 이 같은 평당 3억원 수준의 아파트는 국내에서도 극소수에 불과하다. 대부분 대형 펜트하우스나 초고급 하이엔드 상품에 해당하는 시장으로 일반 아파트 시장과는 성격이 크게 다르다는 평가가 많다. 이들 주택은 대부분 가격이 200억원을 넘는 초고가 자산으로 극소수 부유층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이다. 전문가들은 평당 3억원 단지들이 일반 서민 주택 시장의 가격을 끌어올리는 지표가 되기는 어렵다고 본다. 대출 규제나 금리 영향권 밖에 있는 현금 동원력 높은 자산가들만의 그들만의 리그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해외 주요 도시와 비교하면 한국의 초고가 주택이 특별히 비싸다고 보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온다. 일본 도쿄의 초고급 아파트는 평당 가격이 약 5억원 수준까지 형성돼 있고, 홍콩의 초고가 아파트는 평당 10억원에 이르는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이나 영국 런던까지 갈 것도 없이 아시아 주요 도시와 비교해도 한국의 초고가 주거시장이 비정상적인 가격으로 보긴 어렵다. 해외에서는 초고가 주택을 ‘트로피 홈’이라 부른다. 이는 일반적인 수급 법칙보다는 소장 가치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https://realty.chosun.com/site/data/html_dir/2026/03/09/2026030903898.html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08 03.09 60,1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5,2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5,2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0,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9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6983 정보 네이버페이12원 1 10:00 129
3016982 기사/뉴스 30대, 규제 속 서울 아파트 '큰 손'…생애최초·경매 1위 09:59 119
3016981 유머 제발 사진 찍어 달고 꺼이꺼이하는 소품샵 사장님 09:59 368
3016980 이슈 미우미우쇼 런웨이 선 투바투 연준 인스타그램 사진들 2 09:57 197
3016979 정치 [속보] 이정현 "서울시장·충남지사 추가 공천 신청 받는다" 2 09:57 153
3016978 기사/뉴스 [단독] "용돈 달라" 요구한 아들에게 흉기 휘두른 70대 아버지 검거 17 09:55 535
3016977 기사/뉴스 [단독]비투비, 6인 다시 모인다…2년 10개월 만 완전체 컴백 5 09:55 464
3016976 이슈 트럼프 최근 근황.jpg 4 09:55 778
3016975 기사/뉴스 “여자가 성관계 제안하면 X…순종해야지” 요즘 남성들, 아버지 세대보다 보수적이라는데 38 09:53 969
3016974 이슈 한달에 이 월급 주면 한다 VS 안한다 21 09:51 1,065
3016973 이슈 [WBC] 17년 만에 미국행 전세기 탑승한 대한민국 대표팀 🇰🇷🇰🇷 17 09:51 1,663
3016972 유머 해리포터에서 왜 볼드모트 이름 부르면 안돼? 6 09:50 859
3016971 기사/뉴스 서울시, 방탄소년단 컴백쇼 앞두고 "광화문·시청·경복궁역 폐쇄" 안내 52 09:47 1,001
3016970 이슈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 오래 사용한 AI 챗봇 앱 TOP 10 17 09:46 685
3016969 기사/뉴스 푸틴, 이란 대통령과 두 번째 통화…종전 중재 계속 12 09:46 399
3016968 유머 허언증 갤러리 우승자 10 09:44 2,223
3016967 이슈 스마트폰으로촬영한사진입니다<<올해본문장중에제일놀랍고 휴대폰기종이랑카메라설정법궁금해짐 28 09:43 2,177
3016966 유머 ??:예의없게 굴면 뺨맞을거같음(하투하 rude 지젤 ver. ㅋㅋㅋㅋ) 09:42 514
3016965 이슈 레딧에 다이소 글 넘 웃겨 ㅋㅋㅋㅋㅋ.jpg 49 09:42 4,038
3016964 이슈 전라도 할머니댁 다녀오면 제일 생각 나던 음식 투탑.jpg 38 09:40 2,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