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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초등학교 폭격’ 난타 당한 트럼프…“이란에 토마호크 판 적 없는데 무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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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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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나브 초등학교를 공습한 무기가 미군이 사용하는 토마호크 미사일로 보인다는 영상 분석 결과가 나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토마호크는 (미국이 아니라도) 다른 누구든 사용할 수 있다”며 또다시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을 했다. 그러나 이번 전쟁에서 토마호크 미사일을 보유한 곳은 미군뿐이었다는 지적이 미 언론으로부터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9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초등학교를 공격한 미사일을 다른 나라, 아마도 이란이 발사할 수 있었다는 식으로 얘기하며 이 문제를 의혹처럼 만들려 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 분쟁에 개입된 나라 가운데 토마호크 미사일을 쓰는 세력은 미국뿐”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마호크는 여러 나라에 판매돼 사용되고 있다”며 “이란이든 다른 누구든 사용할 수 있다”고 ‘초등학교 공습 미군 책임론’을 부인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토마호크 미사일 판매를 엄격히 통제하고 있으며, 미국 외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실제 보유한 국가는 오스트레일리아와 영국뿐”이라며 “최근 다른 가까운 동맹국들이 토마호크 미사일을 구매한다고 밝혔지만, 미국이 이란에 팔았을 리는 없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미국은 토마호크 미사일을 판매할 나라를 까다롭게 고른다. 일본은 2013년 미국 쪽에 토마호크 구매를 비공식 타진했다가 거절당했으며, 2022년 다시 요구한 끝에 계약이 성사돼 2026년부터 실전 배치에 돌입한다. 독일도 최근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해 미국산 토마호크를 계약했으며, 2026년부터 순차 배치에 들어간다.

미국은 동맹인 이스라엘에게도 토마호크 판매를 거절해, 이스라엘은 자체 순항 미사일을 개발해 사용 중이다. 이란도 자체 개발한 순항 미사일을 쓰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95165?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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