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미료 퍼먹는 꼴"…서울대 명의가 폭로한 영양제의 배신 [건강!톡]
3,709 11
2026.03.10 21:26
3,709 11

의사들 "아무 쓸모 없다" 한목소리 
알부민 유행에 "어처구니 없다" 비판
"MSG 퍼 먹는 것과 동일"


직장인 A씨는 최근 지방에 계신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건강프로그램으로 채널을 돌리다 홈쇼핑에서 알부민 영양제가 판매되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건강에 좋을 거라는 어머님 말씀을 듣고 TV 홈쇼핑에서 방송 중인 알부민을 주문해 보냈다.

이처럼 홈쇼핑과 온라인 광고를 중심으로 '먹는 알부민' 열풍이 확산하고 있다. 피로 해소와 체력 개선, 면역력 강화 등을 내세운 알부민 건강식품이 잇달아 등장하고, 일부 유명 의사까지 제품 개발이나 광고에 참여하면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알부민이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영양제로 자리 잡자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뇌졸중 전문가인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는 9일 공개된 유튜브 '지식인사이드'에 출연해 '사람들이 챙겨 먹지만 실제로는 효과 없는 영양제' 질문을 받고 "단백질 영양제가 제일 어처구니없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글루타치온, 알부민, 콜라겐 이런 영양제들은 우리가 어떤 식사를 하더라도 다 분해된 다음에 흡수한다"며 "단백질은 전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고 지방은 지방산으로 분해된 다음에 흡수한다. 즉 음식을 먹지만 성분으로 흡수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백질 계열 영양제 알부민, 글루타치온, 콜라겐을 먹으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는데 글루탐산, 글루타민, 류신, 이소류신, 발린, 아스파르트산, 메티오닌, 트레오닌, 세린 중 대표적인 글루탐산은 우리가 건강에 안 좋다고 생각하는 MSG와 같은 성분"이라고 했다.

즉 조미료를 많이 먹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는 것.

이 교수는 "알부민과 글루타치온을 많이 먹으면 조미료를 퍼먹는 것과 동일하다"며 "요즘 갑자기 먹는 알부민이 유행한다고 환자들이 물어보길래 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았다"고 했다.

이어 "알부민은 먹으면 분해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사로 만드는 거다"라며 "단백질을 먹으라고 주면 아주 명백하게 조미료로 다 분해돼서 드시게 된다"고 일축했다.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는 대표적인 혈장 단백질이다. 혈액 속 단백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혈관 내 삼투압을 유지하고 여러 물질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간에서 하루 약 10~15g의 알부민이 꾸준히 만들어지기 때문에 별도의 보충이 필요하지 않다.


https://naver.me/Fx2kBhnk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런웨이 시사회 초대 이벤트 572 04.19 35,992
공지 사진 업로드 문제 관련 안내 12:04 1,8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3,6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3,8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9,6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30,33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8,8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9609 기사/뉴스 “볼모로 잡혔다”…‘피눈물’ CU가맹점주, 집단 법적 대응 검토 2 16:46 240
3049608 유머 외국인과 당근거래 4 16:45 550
3049607 이슈 다비치 노래 좀 들어본 사람이면 99% 맞출거같은 히든싱어 이해리편 선공개ㅋㅋㅋㅋㅋㅋㅋ....x 11 16:43 380
3049606 이슈 경찰서에서 숨진 20대 현행범 사인 '청산염 중독' 19 16:43 1,311
3049605 유머 나는 불행중 수많은 다행으로 자랐다 6 16:41 762
3049604 이슈 강아지에게 심부름을 시키자 일어난 일... 12 16:40 1,025
3049603 유머 한국의 삼겹살집에는 냉면이 없어요. 일단 한국 강남 16년 이상 살았으니까요. 47 16:40 1,876
3049602 이슈 알고보니 공식 팬덤명에 ㄹㅇ 진심이었던 아이돌 ㅋㅋㅋㅋㅋㅋㅋ 3 16:39 890
3049601 이슈 대전 갈 사람들 오씨칼국수에 가 (꼭 본점으로 가야함) 26 16:38 1,354
3049600 기사/뉴스 [KBO] 그래서 누구한테 욕을 했나? → 삼성 원태인 "정말 죄송합니다" 거의 기자회견급 공식 사과 [대구 현장] 19 16:37 1,157
3049599 유머 내일 부장이랑 맞짱 뜨기로 함 6 16:36 1,286
3049598 유머 왓챠피디아 평 레전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22 16:35 1,345
3049597 이슈 친자검사 하자고 말하는 친오빠 어떻게 생각해? 249 16:35 10,257
3049596 유머 15년전 만화때문에 사과하는 작가 3 16:33 1,794
3049595 이슈 [야구대장 2회 하이라이트] 이걸 이겨…? 끝날 때까지 모른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기적의 드라마ㅣ리틀 이글스 vs 리틀 트윈스 2 16:32 165
3049594 이슈 요즘 러닝 하고 싶어서 유퀴즈 영상을 봤는데 달려야 뇌가 좋아진대… 뇌 노폐물 제거에도 유산소 운동이 필수라더라… 10 16:32 1,317
3049593 유머 사람 데리고 사는 게 참 쉬운 일 아니라는 표정의 고양이 2 16:32 806
3049592 이슈 아이폰18, 원가 절감 위해 하드웨어 다운그레이드 루머 2 16:32 423
3049591 이슈 더 유명해졌으면 좋겠는 동물 이모티콘 장인 작가님.jpg 8 16:31 1,352
3049590 정보 2026년 수라간 시식공감 🎫예매안내 6 16:31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