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미료 퍼먹는 꼴"…서울대 명의가 폭로한 영양제의 배신 [건강!톡]
3,318 11
2026.03.10 21:26
3,318 11

의사들 "아무 쓸모 없다" 한목소리 
알부민 유행에 "어처구니 없다" 비판
"MSG 퍼 먹는 것과 동일"


직장인 A씨는 최근 지방에 계신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건강프로그램으로 채널을 돌리다 홈쇼핑에서 알부민 영양제가 판매되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건강에 좋을 거라는 어머님 말씀을 듣고 TV 홈쇼핑에서 방송 중인 알부민을 주문해 보냈다.

이처럼 홈쇼핑과 온라인 광고를 중심으로 '먹는 알부민' 열풍이 확산하고 있다. 피로 해소와 체력 개선, 면역력 강화 등을 내세운 알부민 건강식품이 잇달아 등장하고, 일부 유명 의사까지 제품 개발이나 광고에 참여하면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알부민이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영양제로 자리 잡자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뇌졸중 전문가인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는 9일 공개된 유튜브 '지식인사이드'에 출연해 '사람들이 챙겨 먹지만 실제로는 효과 없는 영양제' 질문을 받고 "단백질 영양제가 제일 어처구니없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글루타치온, 알부민, 콜라겐 이런 영양제들은 우리가 어떤 식사를 하더라도 다 분해된 다음에 흡수한다"며 "단백질은 전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고 지방은 지방산으로 분해된 다음에 흡수한다. 즉 음식을 먹지만 성분으로 흡수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백질 계열 영양제 알부민, 글루타치온, 콜라겐을 먹으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는데 글루탐산, 글루타민, 류신, 이소류신, 발린, 아스파르트산, 메티오닌, 트레오닌, 세린 중 대표적인 글루탐산은 우리가 건강에 안 좋다고 생각하는 MSG와 같은 성분"이라고 했다.

즉 조미료를 많이 먹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는 것.

이 교수는 "알부민과 글루타치온을 많이 먹으면 조미료를 퍼먹는 것과 동일하다"며 "요즘 갑자기 먹는 알부민이 유행한다고 환자들이 물어보길래 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았다"고 했다.

이어 "알부민은 먹으면 분해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사로 만드는 거다"라며 "단백질을 먹으라고 주면 아주 명백하게 조미료로 다 분해돼서 드시게 된다"고 일축했다.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는 대표적인 혈장 단백질이다. 혈액 속 단백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혈관 내 삼투압을 유지하고 여러 물질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간에서 하루 약 10~15g의 알부민이 꾸준히 만들어지기 때문에 별도의 보충이 필요하지 않다.


https://naver.me/Fx2kBhnk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81 00:05 12,3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7,2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0,5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8,0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3,7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6,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1,1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8055 이슈 고유진 - 단 한사람 14:29 35
3018054 이슈 대만에서 출판된 한국 판타지 웹소설 표지 모음.jpg 2 14:28 583
3018053 기사/뉴스 보령머드·안동탈춤·진주남강유등 글로벌축제로…외국인 두배로 1 14:28 110
3018052 기사/뉴스 ‘성시경의 고막남친’ 타이틀 공개에 갑론을박…“곧 50인데 남친?” 31 14:28 588
3018051 이슈 6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걸그룹 OWIS 하이라이트 메들리 14:28 90
3018050 유머 있지(ITZY) 리더 예지 피셜 부족돌 선언 1 14:27 324
3018049 정치 이 대통령 "靑 인력 보강하라"…비서실장에 대책 마련 지시 6 14:25 336
3018048 기사/뉴스 "소집해제 후인데 전과 똑같아"…황민현, 스태프도 놀란 황금 비주얼 2 14:25 288
3018047 기사/뉴스 고의삼진 점수조작 죄송합니다 대만에서 혐한 마케팅 6 14:25 488
3018046 유머 슬쩍 웅니한테 대나무달라고 곰손 내밀어보는 후이바오🩷💜🐼🐼 7 14:25 597
3018045 이슈 원피스 중후반에나 나오는 캐를 초반에 등장시킨 실사 원피스 12 14:24 761
3018044 기사/뉴스 김희애 목소리로 전하는 이태원 참사…‘성물’ 4부 ‘마음’ 오늘 방송 2 14:24 261
3018043 정치 [속보] 李대통령 "추경 편성, 최대한 신속하게 해달라…밤 새서라도 마련" 14:23 151
3018042 팁/유용/추천 𝗧𝗟𝗖 - 𝗡𝗼 𝗦𝗰𝗿𝘂𝗯𝘀(각질 같은 남자 극혐이라는 노래 가사) 1 14:22 214
3018041 이슈 오드유스 컴백, 20대 서사 포문 ‘베이비 페이스’ 14:20 128
3018040 이슈 무례한 일 겪고 나서 다음날 공감 9 14:20 1,289
3018039 이슈 탈옥위해 5년간 터널 판 결과 5 14:20 854
3018038 기사/뉴스 "구조 빨랐다면 100명 살아"‥10·29 이태원 참사 청문회 5 14:19 348
3018037 정치 [속보] 이 대통령 "추경 편성, 최대한 신속하게 해달라" 2 14:18 178
3018036 이슈 민경 편집자의 생태 교란 월급 25 14:18 2,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