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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단종된다는 소식에 웃돈까지 내고 난리났다…없어서 못 먹는다는 '한국 과자'

무명의 더쿠 | 03-10 | 조회 수 4159

오리온에서 한정판으로 내놓은 과자인 촉촉한 황치즈칩이 큰 인기를 끌며 구하기 힘들어지자 원래 가격보다 5배 넘는 비싼 값에 팔리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판매가 곧 끝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미리 물건을 많이 사두려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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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을 확인하면 촉촉한 황치즈칩 16개들이 한 상자가 2만 5100원에 올라와 있다. 대형마트에서 파는 원래 가격인 4480원과 비교하면 5.6배나 비싼 수준이다. 네이버나 지마켓 같은 다른 쇼핑몰에서도 1만 5000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 과자는 기존에 있던 촉촉한 초코칩을 치즈 맛으로 바꾼 제품으로 지난달 봄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치즈 맛이 진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찾는 사람이 몰리자 판매자들이 가격을 크게 올려 파는 것으로 보인다.


물건을 찾기 어려워지자 제품을 구하러 여러 마트를 돌아다니는 이른바 '황치즈칩 투어'를 떠나는 이들도 생겨났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일주일 동안 동네 마트 5곳을 돌았지만 제품이 있던 흔적만 확인했다거나 미리 사두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도 이 과자를 되팔겠다는 게시물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계속해서 제품을 팔아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이어지자 오리온은 다시 생산할지 검토하고 있다. 최근 열흘 동안 고객센터에 접수된 상시 판매 요청만 100건이 넘는다. 오리온 관계자는 정식 판매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소비자 반응과 시장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품을 구하지 못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아쉬움과 함께 비판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한정판이라는 점을 이용해 가격을 몇 배씩 올리는 되팔기 행태에 대해 눈살을 찌푸리는 이들이 많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아이들이 먹고 싶어 해서 사주려 해도 파는 곳이 없어 답답하다"거나 "동네 편의점을 다 돌아도 헛수고만 했다"는 글이 보이고 있다.


https://m.wikitree.co.kr/articles/112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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