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야구 WBC 대회 SBS·KBS·MBC 공중파 중계의 성공적인 흥행으로 인해 새롭게 대두되는 문제
2,779 15
2026.03.10 18:51
2,779 15

[SW광장] 스멀스멀 떠오르는 '중계권 협상 난항' 우려…올림픽 이어 월드컵도?

 

“야야! 거기서 볼넷을 내주냐. 이래서 이길 수 있겠냐고.”

며칠 전 집에 들렀을 때다. 평소 야구에는 큰 관심이 없던 아버지가 TV 앞에서 경기에 푹 빠져 계셨다. 깜짝 놀랐다. 아버지에게 스포츠는 온통 골프였다. 프로야구는 여전히 해태 선동열과 롯데 최동원의 시절에 머물러 있다. 그런 아버지가 채널을 오가며 우연히 본 국가대표 야구 경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였다.

사실 특별한 장면은 아니다. 극적인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한 한국 야구대표팀의 활약에 전국이 들썩했다. 퇴근길 지하철은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도 온통 야구 얘기다.

 

수치로도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하루 전 지상파 3사가 동시 중계한 한국과 호주의 WBC 8강 단두대 맞대결은 공중파 시청률 합계 12.4%를 기록했다.
3사 합계 수치이긴 하지만, 이날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이 기록한 9.1%를 훨씬 웃돈다. 사흘 전 한일전은 무려 16.5%였다.

 

시선은 자연스레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또 하나의 ‘메가 이벤트’로 향한다. 오는 6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다. 본선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 첫 대회다.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꼽히는 손흥민(LAFC)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수 있는 점에서 국민적 관심이 모인다.

잇단 메가 스포츠 이벤트에 신이 났지만, 뜻하지 않는 걱정거리가 하나 있다. 바로 ‘보편적 시청권’ 문제다.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고 있지만, 지상파 3사의 공동 중계 여부는 결정나지 않았다. 국내 중계권을 가진 종합편성채널 JTBC와 타 방송사 간의 재구매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앞서 똑같은 상황을 경험했다. 최근 막을 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진한 감동의 스토리를 낳았지만, 한편에서는 “동계 올림픽을 했었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도 관심도가 떨어졌다. 원인 중 하나로 지상파 3사가 올림픽을 생중계하지 않았던 것이 꼽혔다. 개막에 앞서 중계권을 갖고 있던 JTBC와의 지상파 3사의 중계권 재구매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60310n25411

 

 

-> 곧 여름에 열리는 축구 월드컵 역시 JTBC가 중계권을 단독으로 사간 상황...

중계권 재구매 협상이 되지 않으면 밀라노 동계올림픽처럼 JTBC+네이버 치지직으로만 중계 될 예정임.

 

올림픽 중계를 놓친 방송 3사가 야구 월드컵인 WBC를 각잡고 중계하니 시청률도 잘 나왔을 뿐더러, 야구에 관심이 없었거나 잊고 지냈던 시청자들까지 끌어오는 효과가 있었는데

축구는 반대로 중계권 협상이 해결되지 않으면 동계올림픽 당시처럼 공중파 중계 불가로 인해 주목을 받지 못할까 우려하는 시선이 많아짐.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98 03.09 55,6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2,0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5,8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0,2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0,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0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76399 이슈 3월 11일 첫 공개되는 아이브 가을 유튜브🍂 1 01:04 158
1676398 이슈 아이브 안유진이 블랙홀 안무할 때 제일 어려워했다는 구간...twt 2 01:01 504
1676397 이슈 김도연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3 00:58 401
1676396 이슈 조회수 1548만회 레전드 직캠을 남겼지만 그룹 이름은 잘 안 알려진듯한 여돌 5 00:58 868
1676395 이슈 [리무진서비스] 맑고 호소력있는 음색으로 루나 ‘사랑이었다’ 부른 여돌 1 00:57 177
1676394 이슈 엔하이픈 멤트 올라옴 (이희승 탈퇴 공지 후 첫 멤트) 38 00:42 4,734
1676393 이슈 기어코 아기맹수 유튜브에 나타난 뇌절 인간들 🤦‍♀️ 24 00:41 2,423
1676392 이슈 진돌이 생각하는 왕사남 지분 30% 27 00:38 2,413
1676391 이슈 [WBC] KBO계정에 올라온 팀코리아🇰🇷 전세기 타러 가는 길👏 9 00:37 1,716
1676390 이슈 파리 미우미우 쇼에 참석한 트와이스 모모 게티이미지.jpg 10 00:32 1,867
1676389 이슈 2026 아카데미 시상식 케데헌 ‘골든’ 공연 확정 47 00:32 2,195
1676388 이슈 원피스 실사화 크로커다일이랑 니코로빈 스모커 죄다 걍 본인들 아님? 9 00:31 1,245
1676387 이슈 날티상인지 청순상인지 의견이 궁금한 남돌(사진 많음) 31 00:30 1,681
1676386 이슈 김용일 코치님 인스타에 올라온 팀코리아 🇰🇷 전세기 내부 사진 11 00:29 3,114
1676385 이슈 260311 NCTDREAM 재민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 00:27 178
1676384 이슈 오늘 생일🎂이라는 WBC 국가대표 투수ദ്ദി૮₍ •̅෴•̅ ‬₎ა 8 00:27 871
1676383 이슈 매일같이 오는데 매번 너무 예뻐서 자랑하고 싶은 신인 여돌....jpg 4 00:27 1,050
1676382 이슈 어린 애한테 공주는 오타니 2 00:27 1,087
1676381 이슈 까마귀 소리조차 잘 내는 박지훈 16 00:26 627
1676380 이슈 한국의 계절이 때깔 ㅁㅊㄷ라는 소리 나올 만큼 예쁘게 담긴 저번 주에 시작한 새 드라마.gifjpg 18 00:25 3,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