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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운정중앙역 일대에 대형 문화공연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종점역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파주뿐 아니라 경기 북부는 물론 수도권 전역의 문화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파주시는 최근 '운정중앙역 문화공연 콤플렉스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통해 사업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이 사업은 운정중앙역 임시주차장 용지에 연면적 2만5300㎡ 규모의 복합문화공연시설을 건립하는 것이 골자다. GTX 개통 이후 변화하는 역세권 여건에 맞춰 문화 인프라스트럭처를 선제적으로 확충하는 구상이다. 총사업비는 1500억원에서 최대 2000억원으로 예상된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시설은 2000석 규모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 소공연장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현재 파주시에는 시민회관, 문산·운정행복센터 공연장, 운정솔가람아트홀 등이 있으나 모두 100석 미만으로 대규모 공연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 새로 조성되는 문화공연 콤플렉스는 대규모 공연시설뿐 아니라 전시공간과 문화교육실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우선 대공연장은 뮤지컬 공연을 중점적으로 유치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형 콘서트와 전국 단위 투어 공연 유치도 가능한 규모인 만큼 지역 문화 수준 향상은 물론 수도권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소공연장은 지역 예술인과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공연과 실험 무대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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