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공연이 11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 BTS 팬클럽 ‘아미(ARMY)’가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자 유통가에서는 팝업스토어와 쇼핑 프로모션, K컬처 체험 콘텐츠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BTS 특수’ 선점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유통사 가운데 유일하게 BTS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과 BTS의 한국 기획사 하이브가 함께 준비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3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4층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진행된다.
매장엣허는 신규 앨범을 비롯해 다양한 공식 상품을 선보인다. 방문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최근 새롭게 출시된 공식 응원봉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BTS 국내 공연 일정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대규모 쇼핑 프로모션을 준비한다. 서울 공연이 예정된 시기에 맞춰 3월 19일부터 29일까지 본점과 잠실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4월에는 콘서트장인 고양종합운동장과 가까운 일산점에서 여권 인증 고객에게 F&B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K팝 콘텐츠 확대 전략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BTS 컴백 콘서트로 K팝에 관심 있는 해외 팬들의 방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현대 서울을 중심으로 다양한 K팝 관련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이달 6일부터는 클룩, 케이케이데이 등 투어 체험 상품 전문 온라인 플랫폼(OTA)과 협업해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여의도 패스’와 ‘K뷰티 패스’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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