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내는 항상 남편한테 순종해야지"…요즘 남성들, 아버지 세대보다 더 보수적
38,534 583
2026.03.10 15:08
38,534 583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731809?ntype=RANKING

 

29개국 2만3000명 조사 결과
"젊은 남성일수록 전통적 성역할 인식"
Z세대(1997~2012년생) 남성의 약 3분의 1이 '아내는 항상 남편에게 순종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 생활의 중요한 결정에서 남편이 최종 결정권을 가져야 한다는 인식도 상당한 비율로 나타났다.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CL) 산하 글로벌 여성 리더십 연구소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Z세대 남성의 31%는 '아내는 항상 남편에게 순종해야 한다'는 문장에 동의했다. 또 Z세대 남성의 3분의 1(33%)은 '결혼 생활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남편이 최종 결정권을 가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AI로 추출한 이미지

AI로 추출한 이미지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해 12월24일부터 지난 1월9일까지 영국, 미국, 브라질, 호주, 인도 등 29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성인 2만3000명이 참여했다.

Z세대 남성은 베이비붐 세대 남성(1946~1964년생)보다 결혼 내 의사결정에 대해 전통적인 인식을 가질 가능성이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붐 세대 남성 가운데 '아내는 항상 남편에게 순종해야 한다', '결혼 생활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남편이 최종 결정권을 가져야 한다'는 문장에 동의한 비율은 각각 13%, 17%였다.

반면 Z세대 여성 가운데 '아내는 항상 남편에게 순종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 비율은 18%에 그쳤으며 베이비붐 세대 여성은 6%로 더 낮았다.

연구팀은 "젊은 남성들이 이전 세대보다 성 역할에 대해 더 전통적인 인식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세대별 남성 간 성 역할 인식 차이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Z세대 남성의 24%는 '여성은 지나치게 독립적이거나 자립적으로 보이면 안 된다'는 문장에 동의했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 남성(12%)보다 두 배 높은 수준이다. 여성 응답자 가운데 동의 비율은 Z세대 15%, 베이비붐 세대 9%로 나타났다.

(중략)

또 Z세대 남성의 59%는 '남성이 평등을 위해 지나치게 많은 노력을 요구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 남성(45%)보다 높은 수준이며 여성 응답자보다도 높은 비율이다. 해당 문장에 동의한 여성 비율은 Z세대 41%, 베이비붐 세대 30%였다.

흥미로운 점은 Z세대 남성이 전통적 성 역할 인식이 강한 동시에 여성의 사회적 성공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도 함께 나타났다는 점이다. Z세대 남성의 41%는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진 여성은 남성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문장에 동의했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 남녀 평균(27%)보다 높은 수준이다.

정희정 KCL 글로벌 여성 리더십 연구소 소장은 "오늘날에도 전통적인 성 역할 규범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며 "많은 사람이 실제 개인적 신념과는 다른 사회적 기대에 의해 압박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사람들이 실제로 가지고 있는 생각과 사회가 요구한다고 느끼는 기대 사이에 큰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며 "특히 Z세대 남성들 사이에서 이러한 간극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8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 X 더쿠💖 힌스 NEW 립 글로스 신개념 미러광 글로스 체험 이벤트! 430 04.20 23,615
공지 사진 업로드 문제 관련 안내 04.21 6,0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7,1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6,3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2,0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35,5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0,3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0185 이슈 행복이 전염되는 AKMU 소문의 낙원 2 05:47 180
3050184 유머 드라이브 스루 맛집 jpg. 2 05:46 306
3050183 이슈 아시안들이 의외로 유하게 넘어가 주는 부분 36 04:39 3,630
3050182 정보 덕후들에게 전설로 새겨진 7년전 내한 라이브 4 04:26 1,581
3050181 이슈 믿을 수 없는 벤츠 신차 공개 무대 17 04:25 1,483
3050180 이슈 백악관 트위터 계정 근황 + 이란전 근황 2 04:15 1,562
3050179 유머 행복한 부부는 함께 날씬해진다는데? 04:10 1,276
3050178 유머 일본인은 못 느끼는 맛???? 4 03:56 1,296
3050177 정보 유니크한 향수 찾아다니는 콧구멍쟁이 류혜영의 향수 추천 13 03:42 1,447
3050176 유머 학대 받았는지 아닌지 알 수 있는 간단한 방법 23 03:36 2,739
3050175 유머 해외에서 우연히 한국인을 만났을 때 4 03:32 1,509
3050174 정보 장윤주가 말아주는 휜다리 교정 스트레칭 8 03:24 1,358
3050173 유머 국명으로 알수있는 인도네시아의 비밀 14 03:22 2,434
3050172 이슈 등장 이후 한국 문화를 바꾸는데 일조 했다고 평가 받는 음료수.jpg 28 03:20 4,428
3050171 정보 여류작가라는 말 들어봤어요? 3 03:20 1,096
3050170 유머 뱃살 때문에 못 일어나는 아기 고양이 6 03:14 1,252
3050169 유머 남편이 너무 철이 없다 17 03:14 2,437
3050168 유머 원덬이 보고 놀란 빌리진 커버 3 03:12 588
3050167 이슈 ?? : 아 제발 사람들이 오해 안 해줬으면 하는 거 11 03:09 1,483
3050166 유머 영상에서 약간 코고는 소리? 나는것가타여ㅜㅜ 4 03:06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