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SW현장메모] 그때도, 지금도…우리는 오타니 시대에 살고 있다
520 7
2026.03.10 11:48
520 7

 

‘그때도, 지금도, 어쩌면 앞으로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가히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의 독무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미국에서 일으킨 센세이션은 일본, 나아가 아시아를 강타했다. 어딜 가든 오타니의 이름이 울려 퍼졌다. 각종 광고모델을 꿰찬 것은 기본, 오타니 굿즈를 사기 위해 일본 국민들은 몇 시간의 기다림도 불사했다. 당시 현장에서 만난 한 중년의 일본인은 “오타니가 일본사람이라는 것이 정말로 자랑스럽다”고 밝게 웃었다. 오타니는 결국 일본의 우승을 이끌었다.
 
3년이 흘렀다. 오타니는 더욱 무시무시한 슈퍼스타가 됐다. 세 번째 서는 WBC임에도 여전히 전 세계 미디어는 그의 뒤를 쫓았다. 일거수일투족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오타니가 타석에 서는 순간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취재진은 물론, 관중석에 앉은 팬들까지도 일제히 휴대폰을 장전한다. 타격 장면을 담기 위해서다. 좀 더 세밀하게 보고자 망원경을 활용하는 이들도 있었다. 오타니를 닮은 남성까지 나타났다. 바쁜 오타니를 대신해 부지런히 기념사진을 찍었다.

 

실력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첫 경기였던 대만전에서부터 불을 뿜었다. 오타니는 1회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리며 13-0 대승을 이끌었다. 한일전에서도 단연 무서운 존재였다. 역시나 홈런포를 가동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오타니가 타석에 서는 이닝과 그렇지 않은 이닝의 득점률이 현저히 차이가 날 정도였다. 평가전서 살짝 부진했던 것은 완전히 지운 듯했다.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은 “배팅 컨디션이 정점에 올라와있는 듯하다”고 끄덕였다.
 
품격까지 더해졌다. 가는 곳마다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지만 표정 한 번 찡그린 적이 없다. 기자회견장에선 언제나 상대를 존중한다. 한일전을 마친 뒤 오타니는 자발적으로 “한국 선수들도 정말 꼼꼼한 배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훌륭한 타선이란 느낌을 받았다. 막강한 상대이고, 접전을 펼친 좋은 경기”라고 말했다. 팬 서비스 또한 확실하다. 평소 메이저리그(MLB)에선 그라운드 훈련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번 대회에선 팬들을 위해 나섰다.
 
슈퍼스타 수식어를 온 몸으로 증명해내는 오타니. 함께 경기를 치르면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을 터. 김도영(KIA)은 “벽을 느꼈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확실히 세계엔 엄청난 선수들이 많구나 다시 한 번 생각했다. 이번 대회가 아주 큰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 세계, 나아가 동료들까지 매료시키는 오타니. 오타니 신드롬이 지속되는 데엔 이유가 있다.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396/0000737725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87 03.09 47,3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2,0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4,9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0,2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9,7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0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6,9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6576 정치 음습하기 짝이 없는 오늘자 김어준 겸공 썸네일...jpg 20:44 106
3016575 이슈 오늘자 루이비통쇼 참석한 전지현 20:43 304
3016574 기사/뉴스 천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이름값 악용… 사칭 사기 등장 1 20:43 136
3016573 이슈 남자를 존나 섹시하게 그리는 걸로 유명한 작가 5 20:42 689
3016572 기사/뉴스 ‘오늘밤은 트럼프가 무슨 말 할까’…한마디에 움직이는 코스피, 변동성 최대 2 20:42 67
3016571 이슈 서양에서 말차 대유행 다음 타자로 뜨고 있는 것 20 20:41 1,033
3016570 이슈 우즈가 아이유에게 본인곡 "심연"을 추천한 이유 1 20:41 225
3016569 이슈 3월 11일부터, 메가박스 <실바니안 아기인형 피규어> 콤보 출시 5 20:40 565
3016568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 : 팬들이 어떤 노래를 아끼게 된 추억이 있다면 그 노래가 부르기 지겹더라도 전 부를거예요 4 20:39 177
3016567 이슈 있지(ITZY) 유나 That's a no no 챌린지 대추아이스크림🐰 5 20:39 178
3016566 기사/뉴스 김성주 子 김민율, 1년 만에 전한 깜짝 인사...“일 년이 너무 빨라 면목 없습니다” 3 20:38 800
3016565 이슈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동성 사실혼 지위를 인정하게 된 이유 3 20:38 852
3016564 유머 헬레나 블라호스의 전설적 퍼포먼스 20:38 68
3016563 이슈 있지(ITZY) 류진이 좋아요 누른 댓츠노노 챌린지 (feat.뒤진) 5 20:36 480
3016562 기사/뉴스 한 팀 11명 뛰는 축구에서…선수 23명이 퇴장당했다 2 20:36 582
3016561 이슈 [WBC] 오늘 일본전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은퇴하는 체코 투수 6 20:35 848
3016560 기사/뉴스 소유, '결혼 포기'…"냉동난자도 계획, 아이 낳기 싫어져" 17 20:34 2,022
3016559 이슈 타블로曰 가수들은 콘서트할 때 자기 대표곡은 꼭 불러야 한다 22 20:34 1,189
3016558 이슈 걸스플래닛999, 태국걸그룹Gen1es멤버 이케마 루안이 『현역가왕~가희~』 에 도전! 1 20:33 215
3016557 유머 그.....한국에서는 못 팔 듯한 루이비통 신상.jpg 56 20:33 3,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