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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상황 여파로 배럴당 120달러 가까이 육박했던 국제 유가가 다시 80달러대로 내려왔습니다.
현지시간 9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종가대비 6.56% 내린 배럴당 84.9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장중 한때 120달러 가까이 육박했다가 내린 겁니다.
마찬가지로 장중 배럴당 120달러까지 육박했던 브렌트유 역시 영국 런던 IC 선물거래소에서 종가 대비 4.61% 내린 88.4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유가를 기준점 역할을 하는 WTI와 브렌트유가 모두 80달러대로 돌아온 겁니다.
국제 유가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이 전략 비축유 방출 등 필요 조처를 할 수 있다는 공동 성명을 내면서 빠르게 내렸습니다.
아나돌루통신사에 따르면 이날 G7 재무장관들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전략 비축유 방출과 같은 세계 에너지 공급 지원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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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CBS뉴스에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란은 해군도 없고 통신망도 없으며 공군도 없다. 미사일은 거의 남아 있지 않고 드론 제조 시설마저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제 원유 수송이 이뤄지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 "선박들이 통과하고 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