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키키 ‘쌍끌이 흥행’…스타쉽 ‘걸그룹 시대’ 열렸다 [IS포커스]
아이브와 키키가 동시에 성과를 내면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의 걸그룹 라인업이 ‘쌍끌이 흥행’을 이뤄냈다. 아이브가 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키키가 가파른 성장세로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내면서 스타쉽의 ‘걸그룹 시대’를 열어젖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이브와 키키의 쌍끌이 흥행은 스타쉽의 전략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스타쉽은 2021년 데뷔한 아이브의 빠른 성공 이후 아이브 외 지식재산권(IP)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멀티 프로듀싱 체계를 도입하고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세분화하며 신인 IP 론칭 준비에 돌입했다. 키키는 이러한 멀티 프로듀싱 시스템의 첫 성과물로 평가된다.
특히 아이브가 ‘자기 확신’을 중심으로 한 강한 브랜드를 구축했다면, 키키는 자유롭고 실험적인 ‘젠지 감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를 꾀했다. 이 같은 전략적 분화가 두 그룹의 동시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아이브가 이미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한 상황에서 키키가 빠르게 자리 잡은 것은 스타쉽의 기획력과 시스템이 동시에 작동한 결과”라며 “기존 IP의 성공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IP를 안정적으로 론칭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아이브가 글로벌 확장성을 증명한 가운데 키키가 팬덤과 대중성을 꾸준히 증명한다면, 스타쉽의 걸그룹 라인업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구축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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