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기업 제안도 있었지만" 이해인, 키오프 떠나 새 출발한 이유 [인터뷰①]
1,378 3
2026.03.10 10:01
1,378 3
PRoIgn


K팝 산업에서 콘텐츠 기획과 제작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음악과 퍼포먼스를 넘어 세계관과 브랜딩까지 구축하는 종합 제작 역량이 요구되는 시대다. 아이돌 활동을 통해 K팝 시스템을 몸소 경험한 이해인은 제작자로 시선을 넓히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 무대 뒤에서 체득한 산업의 흐름과 아티스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잠재력을 발굴하고 이를 콘텐츠로 구현하는 기획력과 실행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는 디렉터와 프로듀서를 넘어 프로젝트 초기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며 제작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창작 과정의 중심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해인은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자신의 제작 철학과 K팝 산업의 변화, 앞으로 그려 나갈 새로운 프로젝트와 방향성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해인은 최근 전 워너뮤직 코리아 이사 김제이 CEO와 함께 올마이애닉도츠(all my anecdotes)를 설립하며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올마이애닉도츠는 하루아침에 탄생한 프로젝트가 아니다. 약 1년 반 전부터 준비된 결과물이다. 차근차근 기획을 시작했고 어떤 아이템을 하면 좋을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 가장 가장 생각이 잘 맞는 분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MXeKrc


앞서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키오프, KISS OF LIF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며 독보적인 기획력을 입증한 그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PROJECT 7)'을 통해 인연을 맺은 보이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클유아, CLOSE YOUR EYES)의 총괄 프로듀서로도 활동 중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기업 입사 제안과 담당 프로듀서 제안도 받았지만, 그는 결국 독립이라는 선택했다.

그는 "스스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지금 제가 30대 초반이다 보니까 이 시기가 중요한 시기일 것 같다고 생각했다. 당장 뭔가를 이루는 것보다 제가 쌓아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이왕 할 거 패기도 있고 에너지도 있을 때, 도전적인 걸 하고 싶었다. 제가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을 알려줄 어른이었으면 했다. 그 어른이 김제이 CEO였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새로운 환경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는 마음도 컸다. 키오프와의 이별을 결심한 시점은 팀이 어느 정도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 이후였다. 그는 팀이 자리를 잡은 뒤 비로소 자신의 다음 단계를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키오프를 할 때는 사수가 없다 보니 말 그대로 부딪혀 가며 일을 배웠다"며 "밖에 나가게 되면 새로운 사람들에게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인사이트를 넓힐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phcxeY


그러면서 "계속 회사에 있어도 안정적인 선택일 수 있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이 시기를 놓치면 도전하기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며 "연습생만 하던 사람인데 기회를 줘서 서로 윈윈한 거 같다. 회사는 더 큰 것을 걸고 기회를 준 것 아니겠냐. 아직도 키오프 멤버들, 회사랑 자주 연락하고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다. 애들이랑 헤어지는 게 아쉽기는 했지만 언제든 끝은 있지 않나, 예쁘게 마무리 짓는 게 좋을 거라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제작자로서 활동하던 때와 직접 회사를 운영하는 지금은 무엇이 달라졌을까. 그는 "제작자로서 남는 것과 회사를 운영하는 것은 분명 다르다. 지금은 인사나 연봉, 예산 관리 같은 부분에도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씩 역할이 확장돼 가는 단계다. 언코어에서 많이 배웠다. 그전에는 무언가를 잘 만드는 데만 집중했다면, 클유아를 하면서는 구조와 인사 시스템, 면접 과정 등에도 참여하게 됐다"며 "전체적인 타임라인을 볼 수 있게 된 계기였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우리만의 시스템을 잘 만들어보기 위해 변화를 주는 단계"라고 귀띔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415147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01 03.09 56,6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2,6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0,2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0,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0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6863 이슈 현재 일본에서 엄청 욕먹고 있는 야구선수 2 04:04 376
3016862 유머 가족을 매일 긴장하게 만드는 아빠 3 04:00 294
3016861 이슈 대기업들 회사 안에 ㄹㅇ 카페 있음? 6 03:48 801
3016860 이슈 옷감의 재질 표현이 사실적이라 유명한 화가 9 03:33 1,001
3016859 팁/유용/추천 원덬이 좋아하는 전통 한국무용 LED 공연 3 03:12 423
3016858 정보 잇섭 ‘맥북 네오’ 실물 후기....jpg 45 03:06 2,402
3016857 팁/유용/추천 원덬 난리난 노래 35...jpg 3 03:01 561
3016856 이슈 요즘 샤넬이 밀어주고 있다는 일반인 출신 50대 모델......jpg 33 02:41 4,348
3016855 유머 생태계 교란종? 줘바 먹게 9 02:40 1,325
3016854 이슈 원피스 실사화 배우들과 만난 일판 애니 성우들 7 02:34 671
3016853 이슈 실시간 미국 트위터 ㄹㅇ 난리난 라푼젤 실사화 캐스팅 소식.jpg 108 02:18 12,156
3016852 유머 단종을 싫어한다는 의외의 유명인물 11 02:07 3,435
3016851 이슈 실사로 보니까 무섭다는 반응 많은 원피스 로빈 능력.twt 19 02:06 2,626
3016850 정치 쌍방울 김성태 전회장의 구치소 접견·통화 녹취록"끝날 만하면 뭘 또 내놓으라고 하고. 내가 은행 금고냐. 진짜 이재명이 돈 줬다면 줬다고 하고 싶다. 거짓말 아니고 진짜." 이어 "검사들이 하는 짓이 수법들이 다 똑같다. 정직하지를 못해. 출정 가기도 싫다"고 쏟아냈다. 11 02:01 964
3016849 이슈 반응 진짜 좋은 원피스 실사판 브룩 라분 장면 15 01:59 2,767
3016848 이슈 오늘자 역대급 제일 슬펐던 킬링 보이스.jpg 12 01:54 3,905
3016847 유머 조선일보에서 운영하는 포켓몬 한자왕 10 01:51 1,768
3016846 이슈 버라이어티 2026년 오스카 시상식 수상자 최종 예측 26 01:51 1,636
3016845 이슈 박지훈이 생각하는 본인의 매력포인트 5 01:49 837
3016844 이슈 정신 나간듯한 MLB 공식 유튜브 썸네일 34 01:47 4,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