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롤러코스터' 국제유가, 장중 119달러 찍고 80달러대 급락
668 1
2026.03.10 09:29
668 1

국제유가가 9일(현지시간) 장중 배럴당 119달러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80달러대로 밀려나는 급등락 장세를 보였다.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와 중동 산유국 감산 소식이 가격을 끌어올렸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주요 7개국(G7)의 대응 방침이 전해지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5월물 브렌트유는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배럴당 98.96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6.8%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의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94.77달러로 4.3% 올랐다. 다만 뉴욕증시 마감 무렵 브렌트유는 종가 대비 4.61% 내린 88.42달러, WTI는 6.56% 하락한 84.94달러에 거래되며 나란히 9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직전 거래일인 6일 종가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날 유가는 아시아 시장에서 먼저 급등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119.5달러, WTI는 119.48달러까지 오르며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중 고점 기준 일간 상승폭은 각각 28.9%, 31.4%에 달했다.

가격 급등의 배경에는 이란 정세 변화가 자리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56)가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쟁 장기화 전망이 확산됐다.

여기에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 카타르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2개 유전에서 감산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공급 우려를 키웠다.

월가 은행들은 호르무즈 해협이 수주간 사실상 봉쇄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30~150달러를 웃돌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의 약 5분의 1이 이 해협을 통과하는 만큼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같은 날 G7 재무장관들이 전략 비축유 방출 등 필요한 조처에 나설 수 있다는 공동성명을 내면서 시장 분위기는 반전됐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조기 종식 가능성을 언급하자 유가는 낙폭을 확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그것을 장악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측 발언도 긴장 완화 기대를 키웠다. 크렘린궁은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통화하고 이란전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통화에서 이란 전쟁의 신속한 종식을 위한 자신의 제안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124002?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76 03.09 40,2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2,0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4,9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55,1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9,7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7,4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9,4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6,9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6127 정치 특사경 영장신청 방법도 모르는데…與강경파, ‘檢지휘권’ 삭제 추진 1 14:18 21
3016126 이슈 카라 한승연 bnt 화보 14:18 109
3016125 이슈 일본의 천년돌 하시모토 칸나.gif 14:17 286
3016124 기사/뉴스 이촌 르엘, 이달 분양… 최소 22억부터 “현금 부자들 기회” 14:17 129
3016123 유머 인천대에 돌아다닌다는 배달로봇 14:17 212
3016122 이슈 NCT WISH 엔시티 위시 X 크록스 | 무대 안에서도, 무대밖에서도 ‘do your thing’ ✨ 14:15 96
3016121 기사/뉴스 1170만 '왕사남', 호랑이 CG 추가 작업 중 "IPTV라도 개선된 버전 반영"[공식] 9 14:15 303
3016120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권은비 "ESPER" 14:14 34
3016119 기사/뉴스 '왕과 산 그 남자', 마지막 삶은 울산서…엄흥도 비석의 300㎞ 사연 14:13 354
3016118 이슈 살롱드립 오늘 출연하는 '샤이닝' 박진영 김민주 4 14:12 229
3016117 이슈 개봉 당시 제목 논란 있었던 한국영화.JPG 3 14:11 1,184
3016116 기사/뉴스 천만 영화 ‘왕사남’ 열풍에…천안시도 ‘숟가락 얹기’ 홍보 5 14:11 317
3016115 기사/뉴스 BTS 광화문 공연, 추가 좌석 열린다…총 2만2천석 14:11 326
3016114 유머 삼성전자 탑승 완료 후 9 14:11 2,152
3016113 기사/뉴스 트럼프 장·차남, 돌연 드론 기업 투자…美국방부 거래 노린듯 3 14:10 207
3016112 이슈 역대 WBC 최고의 명승부 1위로 선정 3 14:09 984
3016111 이슈 오늘 미국vs멕시코전에서 4이닝 7k 무실점 피칭한 미국 국가대표 폴 스킨스가 리틀리그 선수들에게 보내는 편지 14:09 183
3016110 기사/뉴스 귀족턱 가진 대표 여배우들 30 14:09 1,938
3016109 기사/뉴스 ‘언더커버 미쓰홍’ 빌런 박미현, 송주란 실장 “선물 같은 역할” 5 14:08 586
3016108 이슈 이지혜 호주 유학 보낼 정도로 잘 팔렸다는 어머님 보쌈김치 레시피 8 14:08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