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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문보경 포스팅이 언제야? ‘11타점’ 구국의 영웅, 美 벌써 주목한다 “MOON 활약 멈추지 않아, WBC 타점 1위 등극”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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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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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무려 11타점을 쓸어 담으며 기적의 8강 진출을 이끈 ‘구국의 영웅’ 문보경. 야구의 본고장 미국이 벌써 그를 주목한다. 


문보경은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C조 조별예선 호주와 최종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원맨쇼를 펼치며 한국의 17년 만에 8강 진출을 이끌었다. 


기적의 8강 진출을 위해 호주를 5점 차 이상으로 제압하되, 2실점 이하가 필요했던 한국. 문보경은 첫 타석부터 ‘문샷’을 쏘아 올리며 다득점의 서막을 열었다. 0-0이던 2회초 무사 1루에서 호주 좌완 선발 라클란 웰스를 상대로 우중월 선제 투런포를 때려낸 것.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77.8마일(125km)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430피트(131m) 초대형 결승타를 기록했다. 


문보경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3-0으로 앞선 3회초 1사 2루 득점권 찬스였다. 이번에는 볼카운트 1B-1S에서 우완 미치 넌본의 3구째 몸쪽 높은 91.3마일(147km) 직구를 공략,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한국에 8강행 희망을 안긴 결정적 득점도 문보경의 손에서 나왔다. 4-0으로 리드한 5회초 2사 1루에서 1루주자 안현민이 도루로 2루를 훔친 상황. 문보경은 볼카운트 2B-2S에서 좌완 알렉스 웰스의 6구째 가운데로 몰린 84.8마일(136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한국이 그렇게 원하던 5점 차 리드를 만든 순간이었다. 


문보경은 7회초 병살타, 9회초 루킹 삼진에 그쳤지만, 혼자서 4타점을 책임지며 한국의 7-2 기적의 승리 및 17년 만에 8강 진출 주역으로 우뚝 섰다. 


문보경의 조별예선 성적은 야구의 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4경기에서 타율 5할3푼8리(13타수 7안타) 2홈런 11타점 3득점 장타율 1.154 OPS 1.779의 엄청난 파괴력을 뽐내며 쟁쟁한 메이저리거들을 제치고 타점 부문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루이스 아라에즈(베네수엘라, 7타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도미니카공화국, 6타점), 오타니 쇼헤이(일본, 6타점)보다 훨씬 많은 타점을 올렸다.

이런 선수를 미국이 주목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한국-호주전이 끝난 뒤 “문보경이 2회 약 430피트짜리 2점홈런을 터트려 한국에 리드를 안겼다. 그리고 3회 2루타로 이정후를 홈으로 불러들였다”라며 “문보경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5회 적시타로 한국의 다섯 번째 득점을 만들었고, 이 타점으로 WBC 타점 1위(11타점)가 됐다”라고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문보경은 국내 각종 야구 커뮤니티에서도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원맨쇼를 펼치며 나라를 구했으니 당연히 그런 대우를 받아 마땅하다. 심지어 문보경이 향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게 아니냐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2021년 1군 무대에 데뷔한 문보경은 2026시즌을 거쳐 2027시즌을 마치면 포스팅시스템을 통한 빅리그 진출이 가능하다. WBC라는 세계적인 오디션 무대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기에 남은 두 시즌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https://naver.me/52aqDk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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